동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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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


🔊 동박새의 소리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참새목
과: 동박새과
속: 동박새속
종: 동박새
학명
Zosterops japonicus
Temminck and Schlegel, 1845[1][2][3][4]
향명
  • 영어: Japanese white-eye[2]
  • 일본어: 目白 (メジロ)[3]→흰눈박이
  • 한국어: 동박새[4]
  • 중국어: 日菲繡眼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동박새(학명Zosterops japonicus 조스테롭스 야포니쿠스[*])는 참새목 동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보통 남부 지방에서 서식하는 텃새이다. 드물게 경기도와 강원도에도 서식한다. 배가 흰색이고, 나머지는 연두색을 띤다. 또, 흰 눈테를 가지고 있다. 동백꽃과 공생관계로, 동백꽃의 꿀을 먹으며 수정을 해준다.

동박새는 동백꽃의 꿀을 무척 좋아해서 원래는 ‘동백새’라고 불렀다고 한다. 혀 끝에 붓모양의 돌기가 있어서 꿀을 빨 때 편리하다. 둥지는 나뭇가지 위에 소쿠리모양으로 만드는데, 천적을 막아주는 가시가 많은 가시오가피 나무가 동박새가 좋아하는 둥지터이다. 둥지는 이끼와 식물의 뿌리, 깃털 등으로 만들며, 재료가 부족할 때는 인공재료로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몸길이는 약 11cm이다. 턱과 꼬리는 노란빛이고 옆구리는 자줏빛을 띤 담갈색, 눈의 가장자리에 은백색의 둥근 무늬가 있다. 여름에는 얕은 산에 암수 한 쌍씩, 겨울에는 산록이나 잡목림에 떼지어 산다. 먹이는 나무 열매·씨·거미·파리·개미·모기·잎벌레 등이고 4-6월에 흰색 또는 푸른색 알을 4-5개 낳는다. 고운 소리로 운다.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제주도에 많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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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rdLife International (2019). Zosterops japonicus. 《IUCN 적색 목록》 (IUCN) 2019: e.T155158005A155636070. doi:10.2305/IUCN.UK.2019-3.RLTS.T155158005A155636070.en. 2021년 11월 12일에 확인함. 
  2. Sylviid babblers, parrotbills, white-eyes, Gill F, D Donsker & P Rasmussen (Eds). 2020. IOC World Bird List (v10.2). https://doi.org/10.14344/IOC.ML.10.2. (Downloaded 15 September 2020)
  3. 日本鳥学会 「メジロ」『日本鳥類目録 改訂第7版』日本鳥学会(目録編集委員会)編、日本鳥学会、2012年(平成24年)、292 - 294頁
  4. 국립생물자원관. “동박새”.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