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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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奇蹟)은 인간증명할 수 있는 자연, 과학 법칙에 의해 설명될 수 없는 사건을 말한다.[1] 일반적으로는 기지(旣知)의 자연법칙이나 경험적 사실을 초월한 이상(異常) 현상, 특히 들이 나타내는 불가사의한 힘의 작용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것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문명의 발전을 통해 학문적 이론으로 정립되어 나가기도 한다.

예로부터 종교·전설 속에는 마술적·환상적인 기적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사건을 일으킨 대표적인 인물인 예수는 사실 이런 종류의 기적에 의존하거나 탐닉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신약성경》에서 예수 자신이 행한, 또는 그에게 일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여러 기적을 그것을 모두 사실 그대로 받아들인다든가 현대인의 과학적 사고방식에 의해 처리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오히려 이러한 기적은 해석되기에 따라, 즉 《신약성경》의 저자가 '어째서 이를 기록하고 또 그것에 의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가'를 탐구함으로써 적절한 취급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초자연적인 기적 이야기 중 어떤 것은 본래 비유(比喩)에서 변형(變形)되어 발전한 것이며, 또 어떤 것은 원시교회의 신앙적 요청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오늘날과 같은 기사(記事)로 형성된 것이다.

오늘날 사이비(似而非)나 일부 기독교 목사들은 자신에게 예수의 기적과 같은 영적인 능력을 드러내 보일 목적으로 각종 사기 사건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다.[2]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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