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공주
경신공주(慶愼公主, ? ~ 1426년 4월 29일/음력 3월 22일)는 조선의 공주로, 태조와 신의왕후 한씨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다.
생애
출생년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태조실록》에 1388년의 위화도 회군 당시 경신공주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경신공주(慶愼公主), 무안군, 소도군은 나이 어렸으나 또한 따라왔으므로, 전하께서 자기가 안아서 말에 태우고 길이 험하고 물이 깊은 곳에는 전하가 또한 말을 이끌기도 하였다.
— 태조 1권 총서 89번째기사
당시 무안군 방번과 소도군 방석은 각각 8세, 7세였고 경신공주는 방번보다 조금 나이가 많았다.[1] 경신공주는 이후 이거이의 장남 이백경(李伯卿, 훗날의 이애)과 결혼하였다. 소생으로는 아들 이비와 이후를 두었다. 1426년(세종 8) 4월 29일(음력 3월 22일) 경신공주가 죽어 세종은 내관 이용년을 보내어 조문하게 한 뒤, 다음날 쌀과 콩 각 50석과 종이 2백권을 부조하고, 상등(上等)의 예(例)로 장사지내게 하였다.[2][3]
가족관계
- 부 : 조선 1대국왕 태조
- 모 : 신의왕후
- 시아버지 : 청주 이씨(淸州 李氏)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 문도공(文度公) 이거이(李居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