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공주
경선공주(慶善公主, ? ~ ?)는 조선의 공주로, 태조와 신의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차녀이다. 생몰년은 명확하지 않으며, 다만 1388년 위화도 회군 때 나라에서 요동 정벌에 나선 장수의 가족들을 볼모로 잡으려 하자 이성계가 가족들을 피신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경신공주가 아직 어리다는 묘사가 《태종실록》에 있다.
경신 공주(慶愼公主)·경선 공주(慶善公主)·무안군(撫安君)·소도군(昭悼君)이 모두 나이 어렸으나 또한 따라왔으므로, 전하께서 자기가 안아서 말에 태우고 길이 험하고 물이 깊은 곳에는 전하가 또한 말을 이끌기도 하였다.
— 태조실록 1권 총서 89번째 기사
1393년(태조 2) 청성백(靑城伯) 심덕부의 6남 청원군(靑原君) 심종에게 하가하였다. 심종은 회안대군과 결탁하였다가 발각되어 토산현(兎山縣)으로 귀양을 갔고 그곳에서 병으로 죽었다.[1] 소생으로는 외동딸을 두었는데, 이명신을 사위로 맞았다.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묘소가 있다.
가족관계
- 부 : 조선 1대국왕 태조
- 모 : 신의왕후
- 시아버지 : 청송 심씨(靑松沈氏) 청성백(靑城伯) 정안공(定安公) 심덕부(沈德符)
- 부마 : 청송 심씨(靑松沈氏) 청원군(靑原君) 심종(沈悰)
- 딸 : 덕수 이씨(德壽李氏) 강평공(康平公) 이명신(李明晨)에게 출가(出嫁)
- 부마 : 청송 심씨(靑松沈氏) 청원군(靑原君) 심종(沈悰)
- 시아주버니 : 심온
주석
- ↑ 《조선왕조실록》 태종 35권, 태종18(1418년) 3월 15일 2번째 기사
이 글은 한국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