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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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임 (토론 | 기여)님의 2013년 9월 11일 (수) 06:49 판 (→‎가족관계)

경선공주(慶善公主, ? ~ ?)는 조선의 공주로, 태조신의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차녀이다. 생몰년은 명확하지 않으며, 다만 1388년 위화도 회군 때 나라에서 요동 정벌에 나선 장수의 가족들을 볼모로 잡으려 하자 이성계가 가족들을 피신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경신공주가 아직 어리다는 묘사가 《태종실록》에 있다.

경신 공주(慶愼公主)·경선 공주(慶善公主)·무안군(撫安君)·소도군(昭悼君)이 모두 나이 어렸으나 또한 따라왔으므로, 전하께서 자기가 안아서 말에 태우고 길이 험하고 물이 깊은 곳에는 전하가 또한 말을 이끌기도 하였다.

— 태조실록 1권 총서 89번째 기사

1393년(태조 2) 청성백(靑城伯) 심덕부의 6남 청원군(靑原君) 심종에게 하가하였다. 심종은 회안대군과 결탁하였다가 발각되어 토산현(兎山縣)으로 귀양을 갔고 그곳에서 병으로 죽었다.[1] 소생으로는 외동딸을 두었는데, 이명신을 사위로 맞았다.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묘소가 있다.

가족관계

주석

  1. 《조선왕조실록》 태종 35권, 태종18(1418년) 3월 15일 2번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