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네모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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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세티에 의한 므네모시네 (1876년-1881년 즈음의 작품)

므네모시네 (고대 그리스어: Mνημοσύνη Mnemosyne[*])는 그리스 신화에서 ‘기억’(영어로 memory)이라는 추상적 개념이 의인화된 신으로 티탄족 여신 중의 하나이다. 우라노스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6명의 딸 중의 하나이며 오케아노스, 코이오스, 크리오스, 히페리온, 이아페토스, 크로노스, 테이아, 레어, 테미스, 포이베, 테티스와 형제.[1] 일설에는 오케아노스테튀스의 딸이라고도 한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르면 므네모시네는 제우스와 9일 동안을 동침했는데 그 결과로 시와 음악의 요정들인 9명의 무사이(Muses)를 낳았다고 한다.[2] 므네모시네는 에레우테이르의 언덕의 주로, 피에리아에서 제우스와 9일간 동침하며, 사람들로부터 괴로움을 잊게 하는 존재로서 9명의 무사들을 낳았다고 한다[3].

므네모시네는 또한 지하 세계인 하데스에서 기억의 연못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묘사되기도 하는데 이 므네모시네의 물은 레테 강(Lethe)의 물과 대(對)를 이룬다. 죽은 사람이 레테 강의 물을 마시면 환생할 때 전생의 기억을 모두 잃고 므네모시네의 물을 마시면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비 의식의 비전 입문자들(initiates)은 므네모시네의 물을 마시도록 권장되었다.

므네모시네는 이름을 붙이는 것을 시작했다고 여겨지며[4], 또 학문의 길을 연구할 때는 므네모시네와 무사이에게 기원했다[5].

덧붙여 소행성번호 57번의 소행성대소행성은 므네모시네를 기념하여 명명되었다.

각주[편집]

  1. 헤시오도스, 133~138. 아포로드로스, 1권 1·3.
  2. 헤시오도스, 51~80, 915~917. 아포로드로스, 1권 3·1.
  3. 헤시오도스, 51~63.
  4. 시케리아의 디오드로스, 5권 67·3.
  5. 「파이안」 제7가 b16~20(단편 52 h).

참고문헌[편집]

함께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