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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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s Antikensammlung Berlin F1775.jpg

에리스(고대 그리스어: Ἒρις)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불화의 여신이다. 로마 신화의 디스코르디아에 해당한다. 닉스의 딸이다.

에리스는 트로이 전쟁에 관한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올림푸스 산에서 열린 펠레우스테티스의 결혼식에 여러 신들과 인간들이 초대받았지만 에리스는 초대받지 못했다.

에리스는 잔치에 ‘가장 아름다운 자에게’라고 쓰인 황금 사과를 던졌다. 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가 사과가 서로 자기 것이라며 싸우자, 제우스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판단하도록 했다.

이때 세 명의 여신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는 각자 파리스에게 자신이 생각하기에 파리스가 간절하게 원할 것 같은 조건을 내밀며 서로 자신을 택해달라고 파리스에게 간청했다. 헤라는 무소불위의 권력과 지상 최강의 왕국을 파리스에게 약속했고 아테나는 파리스에게 끝없는 지혜를 약속했으며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을 파리스에게 약속했다.

이에 파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을 조건으로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주었다. 그러나 아프로디테가 파리스에게 약속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이미 스파르타의 왕 메네라오스와 결혼한 헬레나 였다. 파리스는 헬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는 결국 헬레나를 납치해 가게 된다. 이로 인해 트로야 전쟁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