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석: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덴마크 (토론 | 기여)
덴마크 (토론 | 기여)
16번째 줄: 16번째 줄:
* 세 번째 백돌은 두 집을 낼 수 있는 자리를 흑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역시 두 집을 낼 수 없다. 만일 흑 Δ의 자리에 백이 먼저 돌을 놓았더라면 [[완생]]하는 모양이다.
* 세 번째 백돌은 두 집을 낼 수 있는 자리를 흑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역시 두 집을 낼 수 없다. 만일 흑 Δ의 자리에 백이 먼저 돌을 놓았더라면 [[완생]]하는 모양이다.
* 네 번째 백돌은 두 집을 낼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흑이 두 집을 내지 못하게 방해하면 완전히 고립되므로 죽은 것으로 본다.
* 네 번째 백돌은 두 집을 낼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흑이 두 집을 내지 못하게 방해하면 완전히 고립되므로 죽은 것으로 본다.

{{바둑판 9x9|=
{{바둑판 9x9|=
a b c d e f g h i
a b c d e f g h i
30번째 줄: 31번째 줄:
|24}}
|24}}
이 모양은 얼핏 보면 흑이 두 집을 내고 산 것 같아 보이나, 흑 Δ은 단수에 몰려서 [[옥집]]이 된 상태로, 이 그림에서 흑은 죽어있는 상태이다.
이 모양은 얼핏 보면 흑이 두 집을 내고 산 것 같아 보이나, 흑 Δ은 단수에 몰려서 [[옥집]]이 된 상태로, 이 그림에서 흑은 죽어있는 상태이다.
{{바둑판 9x9|=
a b c d e f g h i
1| | | | | | | | | |=
2| | | | | | | | | |=
3| | | | | | | | | |=
4| | | | | | |w|w|w|=
5| | | | | | |w|bT|bT|=
6| | | | | |-|w|bT|X|=
7| | | | |w|w|w|w|b|=
8| | | | |w|b|b|b|b|=
9| | | | |w|b| |b| |=
a b c d e f g h i|=
|24|d=d|r=r}}
다만, 위와 같은 경우 백은 흑 Δ 석 점만을 잡을 수 있다. 또한, X 표시된 곳에 흑이 먼저 두면 두 집을 낸 아래쪽의 흑집과 이어져서 완생한다. 따라서, 이 경우는 백이 먼저 따내지 않는 이상 사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 예외 ==
== 예외 ==

2010년 8월 11일 (수) 14:32 판

바둑에서 사석(死石)은 어떻게 두어도 잡힐 수밖에 없어 죽게 된 돌을 이르는 말이다.

보기

이 그림에서 백돌은 모두 사석 상태이다.

  • 첫 번째 백돌은 붙은 두 집이기 때문에 흑이 둘 중 한 점에 두면 백이 따내도 흑이 되따낸다.
  • 두 번째 백돌 역시 단 한 집 뿐으로, 흑이 완전히 에워싸면 단수가 된다. 이 그림에선 옆에 공간이 있지만. 그 자리에 백이 두어도 집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두 집을 내지 못한다.
  • 세 번째 백돌은 두 집을 낼 수 있는 자리를 흑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역시 두 집을 낼 수 없다. 만일 흑 Δ의 자리에 백이 먼저 돌을 놓았더라면 완생하는 모양이다.
  • 네 번째 백돌은 두 집을 낼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흑이 두 집을 내지 못하게 방해하면 완전히 고립되므로 죽은 것으로 본다.


이 모양은 얼핏 보면 흑이 두 집을 내고 산 것 같아 보이나, 흑 Δ은 단수에 몰려서 옥집이 된 상태로, 이 그림에서 흑은 죽어있는 상태이다.

다만, 위와 같은 경우 백은 흑 Δ 석 점만을 잡을 수 있다. 또한, X 표시된 곳에 흑이 먼저 두면 두 집을 낸 아래쪽의 흑집과 이어져서 완생한다. 따라서, 이 경우는 백이 먼저 따내지 않는 이상 사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예외

두 집을 낼 수 없게 된 돌이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사석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이 모양은 얼핏 보면 백이 두 집을 내지 못하고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백이 a에 두어서 흑 Δ 두 점을 단수 상태로 만들면 흑이 b에 두어서 빠져나가려 해도 백이 c에 두면 잡을 수 있으므로 백이 완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완생할 수도 있는 상태 또는 그 돌을 미생(未生)이라고 한다.


이 모양은 양쪽 돌이 다같이 고립되어 두 집을 낼 수 없는 상태이지만, 두 군데의 붉은 동그라미 중 어느 한 쪽이 먼저 두면 상대방이 나머지 한 점에 두어서 먼저 둔 쪽의 Δ 돌이 잡히게 된다. 이와 같은 상태를 이라고 하며, 이 경우 양쪽 모두 완생한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이 그림에선 사석이 없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