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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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캘리그래피

캘리그래피(영어: calligraphy, 그리스어: κάλλος kallos '아름다움' + 그리스어: γραφή graphẽ '쓰기')는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으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특징[편집]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글씨이다. 누구나 쉽게 글씨를 창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요즘 감성디자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주목받는 만큼, 캘리그래피 또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

역사[편집]

서양의 캘리그래피는 14~16세기 북부 이탈리아의 서풍을 이어받아 시작했다. 이것을 부흥시킨 사람은 영국에드워드 존스턴(Edward Johnston)이고 캘리그래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기욤 아뽈리네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예를 영어로 캘리그래피(calligraphy)라고 하였다. 그러나 21세기 이후부터는 서예적 기법에 디자인을 더한 것을 캘리그래피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서예와 구분되었다. 1998년 11월 10일 최초의 캘리그라피 전문회사 필 디자인의 탄생과 함께 전문화 되기 시작했다.(이후 필 디자인은 필묵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창립자는 김종건이다.) 2001년 필묵에서 캘리그래피 전문 교육을 실시하면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배웠다. 그리고 책표지, 라면 패키지, 소주패키지, 영화 타이틀 디자인 등에 사용되면서 하나의 디자인 전문분야로 자리잡았다. 2008년 캘리그라퍼 김종건, 이규복, 이상현, 강병인, 여태명 등이 모여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를 창립했다. 2011년부터는 캘리그래피 학원이나 개인 교습소가 많아지고, 문화센터 등에서도 캘리그래피 교육이 보급되었다. 캘리그래피의 수요가 많아지며 문구점 등에서 일본의 붓펜과 캘리그래피 용구들을 많이 들여왔다. 또한 다량의 캘리그래피 서적이 쏟아져나와 일반인들도 쉽게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폭발적으로 대중화되었다.

범위[편집]

넓은 의미의 캘리그래피는 펜 또는 브러시, 나아가서는 새로운 도구에 의한 육필문자 및 그 기술을 가리킨다. 또한 해서, 행서, 초서 모두를 포함하며, 나아가 고전적 서풍에서 창작, 전위적 서풍까지를 모두 포괄한다.

캘리그래피 요소[편집]

  • 가독성: 글자가 정확히 보이고, 문장의 내용이 쉽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 추가 설명이 없어도 읽고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 주목성: 어느 특정 부분에 시선이 집중되어야 한다. 디자인 공간 영역에서 중심 내용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중심내용에 고정될 수 있도록 공간 안에서 차별을 두어야 한다. 캘리그래피가 시각적인 디자인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유이다.
  • 율동성: 글자에서 보이는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리듬감을 포함해야 한다. 타이포와 같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는 글씨가 아닌, 손글씨의 불규칙함을 장점으로 가져야 한다.
  • 조형성: 캘리그래피 자체가 조형적요소이기 때문에 선의 움직임과 형태가 아주 중요하다.
  • 독창성: 글씨를 쓰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글씨체로 새로운 느낌을 표현해 낼 수 있다.
  • 협업성: 글씨를 쓰는 사람과 디자이너와의 교감과 협업에 의해 이루어 진다.

현대적 캘리그래피[편집]

캘리그래피가 가지고 있는 언어의 함축적 의미와 아름다운 모양과 효과적인 시선을 고정시키는 매력이 많은 광고제작자들을 주목하게 만드는 큰 역할을 하고있다. 또한, 글자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나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캘리그래피는 보이지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형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할만 하다. 따라서 디자인시대로 변해 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캘리그래피를 통해 자신들의 목적에 걸맞게 사용하고 있다.

관련 분야[편집]

관련 인물[편집]

함께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