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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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또는 글자체(글字體) 혹은 서체 또는 폰트(font)란 전체적으로 같은 느낌을 주는 활자의 집합을 말한다. 각 글꼴은 글꼴을 구성하는 문자, 숫자, 기호 등의 낱 활자 모두 통일된 모양, 굵기, 장평, 장식, 기울기를 유지한다.
정의[편집]
글꼴은 흔히 다음의 도안으로 이루어진다.
글꼴의 모양에 따른 분류[편집]
글꼴은 다음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 글자의 스타일
- 선의 굵기
- 가로와 세로의 비율
- 장식획의 유무
- 기울기
- 한 글자가 차지하는 공간에 따른 분류
- 고정글꼴 모든 글자의 폭이 고정되어 있다.
- 전각 가로세로 비율이 1:1인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진 글자. 한글, 한자, 일본어 등은 보통 전각 글꼴이다.
- 반각 가로로 전각의 절반 크기 로마자, 숫자 등은 보통 반각 글꼴이다.
- 가변글꼴 글자마다 모양에 따라 폭이 다르다. 예를 들어 숫자 1은 좁고 2는 넓으며 영문의 경우 대문자 M은 매우 넓고 소문자 l은 좁은 글꼴
- 고정글꼴 모든 글자의 폭이 고정되어 있다.
- 글꼴은 다음을 포함할 수 있다.
컴퓨터로 글꼴을 인쇄하는 방식에 따른 분류[편집]
- 글꼴 낱자를 구성하는 데이터 방식에 따른 분류
- 화면 및 프린터에 외곽선 서체를 다시 도트 형식으로 변환해 표현하는 방식에 따른 분류
- 포스트스크립트 서체: 어도비 사가 만든 글꼴 포맷으로 유형1,2,3,0 등의 조금씩 다른 형식이 있다. 화면과 프린터 모두에 출력할 수 있으며 출판 업계에서 사실 상의 표준 서체 포맷이다. 전문 인쇄 출력기 대부분이 포스트스크립트 서체를 지원한다. 베지에 3차 곡선을 사용하여 외곽선을 표현한다.
- 트루타입(TrueType) 서체 : 포스트스크립트 서체의 뒤를 이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외곽선 서체 포맷. 포스트스크립트 서체와 달리 베지에 2차 곡선을 이용하여 외곽선을 표현하고 포스트스크립트 서체보다 복잡한 힌팅을 표현할 수가 있다. 확장자는 ".ttf"이다.
- 오픈타입(OpenType) 서체: 포스트스크립트 서체와 트루타이프 서체에서 서로의 장점을 살려 통합한 포맷이다. 확장자는 ".otf"이다.
- 메타폰트: 도널드 커누스가 TeX조판을 위해 만든 외곽선 글꼴 규격으로, 외곽선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선의 방향 등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 화면용 서체 : 화면용 서체는 화면에서 보이기 위한 서체이며, 출력용 서체가 출력기에 있어야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다. 보통 글꼴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체들은 화면용 서체들이다.
- 계열 서체(Family Fonts) : 비슷한 모양과 느낌을 주는 서체의 모임. 같은 서체 계열에는 모양이 서로 비슷하지만 굵기, 기울임, 너비 등에서 차이가 나는, 같은 종류의 서체가 포함된다. 여기에 속한 글꼴들은 별도의 유틸리티를 가지고 분리해 낼 수 있다.
저작권[편집]
출력 후 인쇄물 배포 시나 인터넷 웹상에서의 상업용과 비상업용을 구분하여 저작권에 문제 소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출판물과 인터넷웹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이슈에 대해서 네이버의 나눔글꼴, 구글과 어도비의 본고딕등 무료 사용이 가능한 폰트들이 대거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나눔글꼴, 본고딕서체는 오픈 폰트 라이선스여서 자유로운 사용뿐만 아니라 개발도 가능하다. 이와 유사하지만 더욱 개방된 오픈 소스로 제공되는 백묵 글꼴, 은 글꼴, STIX 폰트 등도 이미 오래 전부터 배포되어 왔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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