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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부리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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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부리돌고래
긴부리돌고래
긴부리돌고래
사람과의 크기 비교
사람과의 크기 비교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우제목/경우제목
아목: 경하마형아목
하목: 고래하목
소목: 이빨고래소목
과: 참돌고래과
속: 알락돌고래속
종: 긴부리돌고래
(S. longirostris)
학명
Stenella longirostris
(Gray, 1828)
보전상태


정보부족(DD):: 직간접적 정보 부족으로 평가 불가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긴부리돌고래(Stenella longirostris, Spinner dolphin in English)는 참돌고래과 알락돌고래속에 속하는 돌고래의 일종이다.[2] 전 세계 열대 해역의 원해에서 발견되는 작은 돌고래이다. 수면 위로 뛰어오르면서 몸의 세로축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회전하는 독특한 행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스피너 돌핀(Spinner dolphin)"이라고 불린다. 긴부리돌고래는 고래목 이빨고래아목에 속하는 참돌고래과(Delphinidae)의 해양 포유류이다.

분류

[편집]

긴부리돌고래는 유사한 종인 클리멘돌고래와 구별하기 위해, 특히 과거 문헌에서는 긴주둥이돌고래(long-snouted dolphin)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반면 클리멘돌고래는 종종 짧은주둥이긴부리돌고래(short-snouted spinner dolphin)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이 종은 1828년 영국의 동물학자 John Gray에 의해 처음 학술적으로 기재되었다. 현재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개의 아종이 인정되고 있다.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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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긴부리돌고래 (S. l. orientalis): 열대 동태평양에 분포한다.
  • 중앙아메리카긴부리돌고래 또는 코스타리카긴부리돌고래 (S. l. centroamericana): 열대 동태평양에 서식한다.
  • 그레이긴부리돌고래 또는 하와이긴부리돌고래 (S. l. longirostris): 하와이 주변을 포함한 중앙 태평양에 분포하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사한 개체군을 대표하는 아종으로 여겨진다.
  • 왜소긴부리돌고래 (S. l. roseiventris): 태국만에서 처음 발견된 소형 아종이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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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부리돌고래는 몸집이 작고 날씬한 체형을 가진 돌고래이다. 상체의 몸길이는 일반적으로 129~235cm이며, 체중은 23~79kg 정도이다. 다른 돌고래에 비해 주둥이(rostrum)가 길고 가늘며 등에는 삼각형 또는 삼각형에 가까운 모양의 등지느러미가 발달해 있다.

긴부리돌고래의 체색은 일반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등 쪽은 짙은 회색, 몸 옆면은 연한 회색, 배 쪽 면은 회색 또는 매우 옅은 회색을 띤다. 또한 눈에서 가슴지느러미까지 이어지는 짙은 색의 띠가 있으며, 그 위에는 가는 밝은 색 선이 나타난다.

그러나 긴부리돌고래는 다른 고래류에 비해 지역에 따른 형태와 체색의 변이가 매우 큰 종으로 알려져 있다. 동태평양 외양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비교적 짧은 주둥이와 작은 두개골을 가지며 동남아시아 해역에는 몸집이 더 작은 왜소형 개체군이 분포한다. 일부 아종에서는 등 쪽의 짙은 색 영역이 몸 측면까지 넓게 퍼져 일반적인 삼색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일부 수컷은 앞으로 기울어진 직립형 등지느러미를 가지며 동태평양의 특정 개체군에서는 뒤쪽으로 휘어진 등지느러미가 관찰되기도 한다. 또한 일부 성체 수컷은 등 부분이 융기하거나 꼬리지느러미의 형태가 위로 굽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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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부리돌고래는 북위 40도에서 남위 40도 사이의 거의 모든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주로 연안 해역이나 섬 주변, 해저가 얕게 솟아오른 뱅크(bank) 지역에 서식하지만, 동부 열대 태평양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외양에서도 발견된다. 또한 계절에 따라 이용하는 서식지가 달라질 수 있다.

긴부리돌고래는 주로 중층수역(Sergestidae)에 서식하는 작은 어류와 오징어, 세르게스테스새우류(Sergestidae) 먹는다. 이러한 먹이를 포획하기 위해 수심 200~300m까지 잠수하기도 한다.

하와이 해역의 긴부리돌고래는 주로 야간에 먹이활동을 하며, 다양한 생물이 밀집해 있는 심해 산란층(deep scattering layer)에서 먹이를 찾는다. 한편 왜소긴부리돌고래는 산호초와 얕은 바다에 서식하는 저서성 어류를 주된 먹이로 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와이 오아후섬 주변에 서식하는 긴부리돌고래는 밤에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들은 먹이 무리를 원형으로 둘러싸 밀집시키고, 이후 일부 개체가 원 안으로 돌진하여 먹이를 포획한다. 이러한 협동 사냥은 먹이 획득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긴부리돌고래 역시 다른 해양 포식자의 먹이가 된다. 주요 천적으로는 상어가 있으며, 범고래거짓범고래, 피그범고래, 짧은지느러미들쇠고래 등도 잠재적인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긴부리돌고래는 다양한 기생생물에 감염될 수 있다. 몸 표면에는 따개비빨판상어와 같은 기생생물이 부착될 수 있으며, 체내에는 선충류, 흡충류, 조충류, 구두충류 등의 내부 기생충이 발견되기도 한다.

행동 및 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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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부리돌고래는 주로 야간에 먹이를 찾고 섭식하기 때문에 하와이와 브라질 북부 등의 지역에서는 낮 동안 깊은 바다와 인접한 얕은 만에서 휴식을 취한다. 휴식 중인 긴부리돌고래들은 하나의 집단을 이루어 서로 접촉하지는 않지만 밀집된 대형을 유지한 채 천천히 앞뒤로 이동한다. 이러한 휴식 행동은 하루 약 4~5시간 동안 지속된다. 휴식 시에는 반향정위보다 시각에 더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가 지면 긴부리돌고래는 먹이를 찾기 위해 외해로 이동한다. 먹이활동 과정에서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같은 만을 이용하는 개체들도 날마다 달라질 수 있다. 일부 개체는 항상 같은 휴식 장소를 이용하지는 않지만, 하와이 개체군의 경우 반복적으로 동일한 장소를 찾는 경향이 관찰된다.

긴부리돌고래의 사회 구조는 비교적 개방적이고 유동적이다. 하와이의 긴부리돌고래는 가족 단위의 집단을 형성하지만 자신의 집단 외 다른 개체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한다. 특히 어미와 새끼 사이에는 매우 강한 사회적 유대가 형성된다. 이 종은 난교적(promiscuous) 짝짓기 체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체들은 수 주 동안 여러 짝을 바꾸며 교미할 수 있다. 또한 열 마리 이상의 성체 수컷이 연합체를 형성하는 경우도 관찰된다.

긴부리돌고래는 다양한 소리를 이용해 의사소통한다. 대표적으로 휘파람 소리와 폭발적인 맥동음(burst-pulse signal), 반향정위에 사용되는 클릭음을 내며 이들은 무리의 조직 유지와 개체 간 의사소통에 활용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와이 개체군의 대부분은 섬 주변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지만, 일부 개체군은 비교적 연안에 가까운 해역에서 생활한다. 이들은 낮 동안 연안의 잔잔한 수역으로 이동하여 사회적 교류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새끼를 돌본다.

회전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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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부리돌고래는 뛰어난 곡예 행동으로 유명하다. 물 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던 개체는 머리를 먼저 수면 밖으로 내밀며 도약한 뒤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회전한다. 최고점에 도달한 후에는 몸의 옆면을 이용해 다시 물속으로 착수한다. 한 번의 도약에서 2회에서 7회 정도 회전할 수 있으며 공중회전 횟수는 도약 직전 수중에서의 유영 속도와 회전 속도에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회전 행동의 정확한 목적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음향 신호를 통한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몸에 부착된 빨판상어와 같은 외부 기생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가설도 제시되고 있다. 긴부리돌고래는 공중회전 외에도 주둥이를 수면 위로 내미는 행동(nose-out), 꼬리치기(tail slap), 공중제비(flips), 머리치기(head slap), 연어도약(salmon leap), 옆면 또는 등을 이용한 수면 타격 행동 등을 수행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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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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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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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enella longirostris (영어).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8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8. 2008년 10월 7일에 확인함.
  2. Mead, J.G.; Brownell, R.L., Jr. (2005). Order Cetacea [고래목] 3판 (영어). Wilson, D.E.; Reeder, D.M (편집).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723–743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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