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하계 올림픽(영어: 1976 Summer Olympics, The Games of the XXI Olympiad, 프랑스어: Jeux olympiques d'été de 1976)은 1976년캐나다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21회 하계 올림픽이다. 1970년 모스크바와 로스앤젤레스를 제치고 개최권을 획득하였다.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레슬링양정모)가 탄생하였고 또한 대한민국 국적 최초의 여성 메달리스트(여자 배구 대표팀)가 탄생했다.
개회 선언 후 팡파르가 울려퍼지자,올림픽 찬가가 울려퍼지며 연주를 하다가, 잠시 멈추고 캐나다 국립합창단이 그리스어로 번역해서 올림픽 찬가가 부르기 시작하고 대회기가 게양된 다음에 대회기게양을 끝난 채 올림픽찬가 합창이 종결하였다.
뉴질랜드가 인종 차별 정책을 고수하고 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친선 럭비 경기를 하자 아프리카 국가들이 뉴질랜드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뉴질랜드의 참가가 허가되었다. 이에 아프리카의 26개 국가들이 대회를 보이콧하여 참가국이 전 대회에 비해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을 승인한 캐나다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의 국호를 사용하는 팀을 입국을 허가할 수 없다고 하였다. 스포츠와 정치를 분리한 규정에 위배된다는 논란이 일었으나, 캐나다 정부의 입장은 강경하였고, 결국 중화민국은 이 대회 참가를 사실상 포기하였다.
올림픽 성화가 아테네에서 개최지로 전자적으로 전달된 대회였다. 아테네에서 실제 불꽃에서 전자 펄스를 이용해 오타와에 채화하였고 이 성화는 몬트리올로 주자에 의해 옮겨졌다. 개최 도중 성화가 비바람에 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관리자가 담배 라이터로 다시 불을 붙었으나 조직위원회는 다시 이 성화를 끄고 보관해 두었던 예비 성화로 다시 점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