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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공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불국사의 다보탑도 종교적인 목적(불교)으로 건축된 것이다.

(塔) 또는 타워(영어: tower)는 뾰족하게 높이 세운 건축물을 뜻하며 단층 또는 여러 층으로 되어 있다. 다만, 오벨리스크와 같은 단층 축조물이나, 여러 층의 빌딩은 탑으로 분류하지 않기도 한다.

종류[편집]

탑은 모양에 따라 전형석탑, 복발형탑, 보협인탑, 오륜탑, 4사자석탑 등으로 나누기도 하고, 재료에 따라 목탑, 석탑, 전탑, 모전석탑, 금은탑, 청석탑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한다.

탑은 종교, 기념, 관광[1], 방송, 통신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시계탑[2]과 같이 시간을 알려주는 것도 있다.

기원[편집]

탑은 원래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해 지은 건축물이었다. 그 건축물을 가리키는 원래 이름은 스투파였는데 그것이 탑파(pagoda)로 불렸고, 다시 탑파를 줄여서 탑으로 부르게 되었다. 산스크리트어인 stupa에서 소리를 따 한자로 옮긴 것이다.

변천[편집]

처음에는 바빌론의 탑이라 불리는 메소포타미아지구라트피라미드처럼 종교와 관련된 목적으로 지었다. 그러나 로마시대로 접어들면서 방어 목적으로 각탑을 설치하였고, 중세에는 고딕 건축의 영향을 받아 높고 뾰족하게 지은 교회 건축물이 많았다. 또한, 중세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세운 탑이 많아졌다. 그리고 현대에는 송전탑과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과 전화를 목적으로 한 통신용 탑[3] 등이 등장하였다.

재료[편집]

탑의 재료는 다양하다. 고대에는 주로 화강암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때로는 안산암이나 점판암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에는 주로 철이나 콘크리트 따위를 이용한다.

한국의 탑[편집]

삼한시대 때에 만들어진 솟대를 비롯하여 삼국시대에 불교에 영향으로 세워진 많은 탑이 있다. 불국사 다보탑과 흔히 석가탑이라고 부르는 불국사 삼층석탑 등은 주로 돌을 이용한 석탑이지만, 황룡사 구층 목탑처럼 목탑으로 만들어진 예도 있다. 또한, 민간에서 단순하게 주변에 있던 돌을 쌓아 올려 만든 돌탑도 있다. 소박하게 만들어진 이런 돌탑들은 토속신앙과 관련이 깊어 서낭신을 모시는 서낭당과 가까이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복의 용도로 이용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에펠탑
  2. 빅 벤(Big Ben)
  3. 방송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