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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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지하철
Metropolitana di Roma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역에서의 A선 전철 시리즈 MA 300의 모습.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역에서의
A선 전철 시리즈 MA 300의 모습.
정보
종류 도시 철도
운행 지역 이탈리아 이탈리아 로마
상태 영업 중
노선 수 2개 노선
(A선, B선)
역 수 49
궤간 1,435 mm
(표준궤)
운영
개통일 1955년 2월 9일
소유자 ATAC
시설
총 노선 연장 41.5km

로마 지하철(이탈리아어: Metropolitana di Roma)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도시 철도를 말한다. 1955년에 처음으로 개통되었으며, 현재 A선 (주황색)과 B선 (파란색) 의 두 가지 노선이 있다. B선은 본선과 지선으로 나뉘어 있다. C선은 아직 공사중이며, D선이라고 불리는 네 번째 노선은 계획 중이다. 두 노선은 X자 모양으로 겹쳐져 있으며, 가운데 위치해서 유일하게 환승이 가능한 역은 로마의 철도 중심역인 테르미니 역이다. 현재 노선망의 총 길이는 40.4km이다.

로마의 교통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ATAC는 로마 지하철 및 로마 시내에 위치한 다른 철도 시설들도 관리하고 있다. 바로 로마-리도 노선, 로마-자르디네티 노선, 로마-노르드 노선인데, 첫 번째로 언급한 로마-리도 선은 지중해 근처의 오스티아라는 도시와 로마 간을 이어주는 효과적인 교통망 구간이다. 이 노선은 지하철 B선과 노선을 공유하여 따라가다가 EUR 말리아나 역에서부터 분리되어 콜롬보 역까지 이어지는데, 지하철 A, B선과 비슷한 전철을 운행하고 있다. 로마-자르디네티 노선은 공식적으로 철도라 불리는 협궤 트램 노선이며, 로마-노르드 노선은 광역 철도 노선이다.

노선[편집]

노선 시종착역 개통년도 최근 연장년도 길이
(Km)
역 개수 승객규모
(백만명)
이동시간
(분)
Metropolitana di Roma A.svg 바티스티니아나니나 1980년 2000년 18.4 27 164.2 41
Metropolitana di Roma B.svg 라우렌티나레비비아 / 콘카 도로 1955년 2012년 22 25 109.5 34/32
총합 40.4 km 52 - -

A선[편집]

리네아 A

A선은 로마의 서북부와 동남부 지역을 이어준다. 현재 바티스티니 역에서부터 아나니나 역까지 총 27개 역이 있으며, 노선 색깔은 주황색으로 구별된다.

1959년에는 로마의 두 번째 지하철 노선의 공사 승인을 받게 되었다. 이 노선은 현재 B선으로 이름이 바뀐, 기존에 있던 지하철 노선을 수직으로 통과하여 운행되도록 계획되었다.

1964년부터 투스콜라나 (Tuscolana) 지역에서 A선의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연이 거듭되면서 큰 문제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원래 계획에서 파고 덮기 (cut and cover) 방식을 이용하여 공사하고자 한 것이 로마 동남부 지역의 도로 교통에 심각한 문제를 끼쳤는데, 이로 인해 결국 공사는 중단되었다. 5년 뒤 교통 문제와 공사 기계의 진동으로 인한 많은 항의 및 보상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터널을 뚫는 공사 방법을 쓰기로 하면서 공사가 재개되었다. 그러나 터널을 뚫기 위해서 굴착하던 도중에 고고학 유적들을 발견, 특히나 레푸블리카 광장 주변에서 많이 발견되어서 공사가 자주 중단되기도 했다.

이런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1980년 2월에는 A선이 완전히 개통되었으며, 1990년대 말에는 오타비아노 인 프라티 역에서부터 바티스티니 역까지 서쪽으로 연장되었다.

B선[편집]

리네아 B

B선은 이름과는 달리 사실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통된 지하철 노선이다. 이 노선은 로마의 동북부와 서남부를 연결해 준다. 현재 레비비아 역에서부터 라우렌티나 역 (EUR 동쪽에 위치한 역)까지의 본선과, 콘카 도로 역에서부터 레비비아 역까지의 지선을 포함해서 총 25개의 역이 있다. 노선 색깔은 푸른색으로 구별된다.

B선은 1930년대 파시스트 정부가 로마의 중앙역인 테르미니 역에서부터 로마 동남부에 위치한, 1942년 로마 세계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E42 지구까지 빠르게 연결해주는 용도로 계획되었다. 그렇지만 1940년 이탈리아가 제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되면서 박람회는 열리지 않게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지하철 공사는 중단되었고, 로마 교외에 위치한 일부 구간 (테르미니에서 피라미데 역까지의 구간)의 터널만이 완성되었다. 이 구간은 전쟁 기간 동안 공습 대피소로 사용되었다.

1948년에는 중단되었던 지하철 공사가 다시 재개되었다. 지하철 남부 구간은 이전 계획 그대로, 한때 엑스포가 열릴 예정이었던 EUR라는 이름의 상업 지구까지 연결되도록 공사했다. 마침내 1955년 2월 9일, 루이지 에이나우디 대통령이 지하철 정식 개통을 선언했다. 그리고 지하철은 그 다음날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1990년에는 테르미니 역에서부터 로마의 동부에 위치한 레비비아 역까지 연장되었고, B선은 모두 현대화되었다.

2012년 6월 13일에는 피아차 볼로냐 역에서 콘카 도로 역까지 이어지는 4km 거리의 지선(B1선)이 새로 개통되었다.

로마의 다른 노선[편집]

Metro e ferrovie roma.svg

로마-리도 선[편집]

로마-리도 선

로마-리도 선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부터 건설을 시작했고, 6여년 후인 1924년에 공사가 끝났다. 증기 기관차가 다니기 위한 철로 작업이 시작되었으나 1년도 되지 않은 채 모두 전차화되었다.

현재 이 노선은 로마 지하철 체계의 일부로 통합되어 운행되고 있지만, 노선 전체가 지상 구간으로 되어있다. 이 노선은 B선의 피라미데 (Piramide) 역 바로 옆에 있는 '로마 포르타 산 파올로' (Roma Porta San Paolo) 역에서부터 시작하여 EUR 말리아나 역까지 B선과 나란히 잇는다. 이내 B선과 분리되어 달리다가 오스티아의 해안 지역으로 이어진다. 그리고선 '비아 크리스토포로 콜롬보' (Via Cristoforo Colombo) 근처에 위치한 종점에 닿는다.

로마-자르디네티 선[편집]

로마-자르디네티 선
로마-자르디네티 선의 열차

공식적으로 로마의 철도라 불리는 로마-자르디네티 선은 협궤 트램 노선으로, 라잘리 역 (테르미니 역의 중앙홀에서 800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지방 기차역)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다가, 이른바 로마의 순환고속도로인 '그란데 라코르도 아눌라레' (GRA)를 지나서 자르디네티 역까지 연결해주는 노선이다. 원래 로마에서 프로지오네까지 약 137km 길이로 이어져있던 이 노선은 서서히 구간이 줄어들었으며, 가장 최근까지 남아있던 자르디네티 역 - 판타노 역 사이의 구간은 새롭게 건설될 지하철 C선으로 포함될 예정이어서 운영이 중단되었다.

로마-치비타카스텔라나-비테르보 선[편집]

로마-치비타카스텔라나-비테르보 선
몬테벨로 역

로마-시비타카스텔라나-비테르보 선 (로마 노르드 선이라고도 불린다)은 로마의 '피아차 델라 리베르타' (Piazza della Liberta) 역에서 치비타카스텔라나까지 협궤 트램 노선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그 다음으로 이어진 비테르보까지의 구간은 철도로 지어졌으며, 지난 수 년 동안 트램 구간도 철도로 전환되었다.

건설/계획중인 노선[편집]

C선[편집]

리네아 C

현재 건설중인 C선은 바티칸 시국 북부의 그로타로사(Grottarossa)에서 로마-자르디네티 선의 역이 위치한 판타노(Pantano)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C선은 로마 도시 밖을 넘어서 확장하게 될 최초의 노선이기도 하다. 이 노선은 바티칸 옆에 위치한 오타비아노 역과 산 지오반니 역에서 A선과 환승되며, 콜로세오 역에서 B선과 환승될 것이다. 또한, 현재 계획중인 D선까지 고려한다면 베네치아 광장에서 환승이 가능해져 로마 지하철의 두 번째 허브역이 될 것이다.

2015년까지 건설되거나 개통 예정될 역 목록.

C선의 첫 개통 구간인 로디 광장-판타노 역[1]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질 계획이며 계획된 30개 역 중 20개 역에서 정차할 것이다. 2차로 개통할 구간은 A선의 산 지오반니 역까지 확장하는 것이며 환승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2] 3차 개통 이후에는 2개 역을 더 확장하여 암바 아라담/이포니오 역과 포리 임페리알리/콜로세오 역을 건설하여 시내 중심으로 확장시킬 것이다.[3]

이 노선은 예상 개통 날짜가 반복적으로 지연되고 있으며 건설 전진 속도가 느리다. 로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하철 건설 중 자주 고고학적 유물이 출토되어 공사가 상당히 방해되곤 했다. 지하철의 터널 발굴은 대부분 고고학적 유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며, 이로 인해 계단, 통풍구 등 지표면과 연결하기 힘들게 한다.

C선의 기차는 완전 자동형이 될 것이며, 철도는 코펜하겐 지하철과 같은 안살도브레다 무인 지하철(AnsaldoBreda Driverless Metro)을 이용할 것이다.

2014년 2월 현재, 몬테 콤파트리 - 판타노 역부터 파르코 디 센토셀레 역까지 시범 운행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2014년 6월 개통 예정이다.[4]

D선[편집]

리네아 D

이 노선의 건설은 2013년 현재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 노선은 원래 로마 북동부에서 남서부의 EUR을 연결할 예정이었다. D선의 계획된 길이는 22km이고 역은 20개역이다. 이 노선은 A선에서 스파냐 역과, B선과 로마-리도 선에서 EUR 말라냐 역과, B1선에서 조니오 역과, C선에서 베네지아 역과 환승할 예정이다.

더 보기[편집]

주석[편집]

  1. [1] (이탈리아어)
  2. [2] (이탈리아어)
  3. [3] (이탈리아어)
  4. Il Campidoglio: "Nuova linea metro C l'apertura slitta a giugno 2014" (it) (2013.7.15).

외부 링크[편집]

노선도[편집]

기타[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