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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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아랍어: قطاع غزة[*], Gaza + 地區, 문화어: 가자지대)는 중동의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하고 지중해에 면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구역이자, 요르단 강 서안과 함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잠재적 영토로 상정되어 있는 곳이다. 역사가 오래된 곳이며, 고대 필리시테인의 거주지였다.
중심도시는 가자이고, 그 이름을 따서 가자 지구라고 불리고 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며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이다. 360km²의 면적에 150만에 가까운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고인구밀집지역으로 이 중 33%를 이스라엘인이 점령하였고 67%는 팔레스타인 자치 관할이었으나 2005년 8월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 지구에서 군과 정착민을 철수시켰다. 현재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지만, 어느 독립국가의 영토도 아니며, 따라서 가자 지구의 주민은 사실상 무국적자이다.
예로부터 통상과 군사상의 요지여서 많은 전쟁이 일어났는데, 1948년의 제1차 중동 전쟁(팔레스타인 전쟁) 때 이집트군이 점령하였고, 1967년의 제3차 중동 전쟁 이래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다. 주민 약 63만 명 중 3분의 2가 제1차 중동 전쟁 때 흘러들어온 팔레스타인 난민이며, 그 반수가 캠프에서 살고 있다.
하마스가 자유선거에서 승리, 가자 지구 정부를 합법적으로 장악하자, 이스라엘과 미국, 유럽연합이 제재조치를 단행하여,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파타당이 장악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과 정치적 분열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지중해로 나가는 길은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봉쇄되어 있다.
1987년 12월 최대의 난민 캠프인 자발리아에서 인티파다(대중 봉기)가 발생하였으며 1993년 8월 제11차 중동 평화 협상에서 이스라엘 측은 가자 지구를 포함한 점령지역의 자치안에 서명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