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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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
황금시대, 루카스 크라나흐

황금시대(黃金時代, Golden Age)는 문명의 진보가 절정에 이르러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여기는 시대이다.

어원[편집]

고대 그리스 사람이 인류의 역사를 금, 은, 청동, 영웅, 철의 다섯 시대로 나눈 가운데서 첫째의 시대를 이르는 말이며, 일종의 이상향이다.

내용[편집]

태초에 올림푸스 불멸의 신들은 유한한 생명을 가진 황금의 종족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아무 걱정도 없이 노동도 하지 않고 슬픔도 겪지 않으면서 신처럼 살았다. 비참한 노년도 없었고, 살아 있는 동안 튼튼한 손발을 지녔으며, 축제의 즐거움을 누렸고 모든 악으로부터 벗어나 있었다. 이들은 마치 잠에 빠져들듯 죽음을 맞이했다. 모든 좋은 것들은 그들의 것이었으며, 기름진 땅은 그들에게 풍요한 수확을 안겨주었다. 그들은 좋은 것들로 넘쳐나는 땅에서 선의에 가득차서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판도라가 인생의 온갖 악이 들어 있는 상자를 연 순간 황금시대는 갑자기 끝나고 말았다.

비유적 표현[편집]

황금시대란 어떤 대상이 지냈던 최고의 시기를 일컫는데, 그때는 황금기(黃金期)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