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MB 탄핵투쟁 연대에서 넘어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이하 "범국본")는 대한민국시민 단체이다. 안티이명박이나 안티MB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설립 당시 이름은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였으며 초기에 2MB 탄핵투쟁 연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범국본은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포털 다음에 카페를 열어 온라인 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회원 수는 약 9만 명이다.

설립[편집]

2007년 12월 19일, 17대 대선의 투표가 끝난 오후 7시경 네티즌 "하늘오빠"가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라는 이름의 다음 카페를 개설했고 2일 만에 회원 수가 5000명을 넘었다.[1] 2008년 2월 1일에는 정관을 제정하여 단체의 목적과 구성 등을 명확히 하였다.

구성[편집]

범국본이 운영하는 온라인 본부에 가입한 사람은 회원의 자격을 가진다. 한때 전국 주요 지역마다 지역별 모임이 있었으며, 이들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촛불 집회를 주도하였다. (2008년 대한민국의 촛불 시위#서울 외 참고)

기관지인터넷 언론서울의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활동[편집]

배경[편집]

이명박은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한반도 대운하 사업, 공기업 민영화, 고등학교 0교시 도입, 해외 추가 파병 추진, '강부자(강남·부동산·자산가) 내각' 구성, '일본 과거사 용서' 발언 등으로 인해 일부 국민의 많은 반발을 불러왔고, 특히 18대 총선이 끝난 직후 이명박이 미국을 방문해 타결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 협상은 대한민국 내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이명박의 이러한 일련의 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그에 대한 탄핵 움직임으로 이어졌으며, 범국본을 비롯하여 여러 시민 단체들이 이명박을 탄핵하기 위한 각종 시위 등을 벌이고, 인터넷에서도 백만 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탄핵 서명에 동참하였다.[2]

2008년 4월까지[편집]

범국본은 2007년 12월 22일부터 이명박 탄핵을 목표로 한 촛불 집회를 주최하여 2008년 4월 26일까지 꾸준히 집회를 열었다. 범국본의 주장에 따르면 평균 참가자 수는 100명 ~ 200명 선이었다. 각지에서 열린 당시 집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8년 촛불 시위[편집]

범국본이 이명박 탄핵 운동을 벌이던 도중, 4월 29일 문화방송PD수첩 프로그램이 미국산 쇠고기의 실태를 방영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커졌고, 5월 2일에 긴급히 "미친 소 너나 처먹어라"라는 제목의 촛불 집회를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개최하였다. 여기에 1만 5천 명 가량의 시민들이 참가하였고, 이것이 2008년 대한민국의 촛불 시위의 시작이 되었다.[3] 이후 범국본은 '미친소 비대위'를 만들어, 미국산 쇠고기 협상 반대 운동을 통해 이명박 탄핵 운동을 진행하였다. 시위 기간 중 범국본의 온라인 본부는 다음 아고라와 함께 촛불 시위 참여자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촛불 시위 시작 직후부터 조중동 등 보수 매체들은 연일 촛불 시위를 비난하였고[4][5][6] 주도 단체들을 '시민을 선동하는 반미좌파'로 규정하여 범국본은 이에 '조선일보 비대위'를 만들어 대응하였다. 촛불 시위에 대한 조중동의 비난 일변도의 논조로 인해 참여자들 사이에서 조중동에 광고를 싣는 업체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났고[7] 이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2009년 이후[편집]

2008년 촛불 시위가 끝난 이후 범국본 자체의 활동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다른 여러 단체에서 범국본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8] 2009년 이후 범국본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사건[편집]

조계사 흉기 피습[편집]

2008년 9월 9일 조계사 앞에서 범국본 회원 3명이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12] 이 사건은 몇 가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범국본 측은 "당시 피의자에게서 술에 취한 기운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결코 우발적인 범행일 수 없다"며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의문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13] 또한 "박씨가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들만 선택해서 범행을 저지르는 등 계획적이었으며 경찰도 수수방관하는 등 의문점이 많다"며 "하지만 경찰은 박씨가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14]

후원금 횡령 의혹과 무죄 선고[편집]

조계사 앞에서의 회원 피습 사건 이후 범국본은 '조계사 비대위'를 만들고 치료비 모금 운동을 벌였다. 이후 회원에게서 7580여만원을 모금한 뒤 4300여만원을 촛불집회 등 시위자금과 사무실 임대료, 술값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조계사 비대위 총무 김모씨가 구속되었다. 경찰은 범국본의 부대표 백모씨 등 운영진 8명도 같은 혐의로 수사했다.[15][16] 검찰은 2012년 1월 11일 범국본을 대상으로 한 공판에서 기부금품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혐의로 운영자 백모씨에게는 징역 10월, 또 다른 운영자 강모씨에게는 징역 6월을 각각 구형하였다. 이에 대해 범국본은 무죄를 주장하며 검찰이 범국본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여론을 악화시키려는 의도로 수사와 기소를 했다고 주장하였다.[출처 필요]2012년 9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범국본 운영진의 기부금품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하였다.[17]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오마이뉴스 (2007년 12월 21일). “네티즌 '이명박 탄핵 범국민운동본부' 조직”. 
  2. 세계일보 (2008년 5월 4일). '이명박 탄핵' 서명 100만명 돌파”. 
  3. 오마이뉴스 (2008년 5월 3일). “미국산 쇠고기를 거부할 수밖에 없는 이유”. 
  4. 미디어오늘 (2008년 5월 7일). “조중동 편향 보도 국민저항 부르나”. 
  5. 동아일보, 10일자 사설 (2008년 5월 9일). “광우병 촛불집회 배후세력 누구인가”. 
  6. 조선일보, 27일자 사설 (2008년 5월 26일). '촛불집회', 엉뚱한 세력에 판 벌여줘선 안 돼”. 
  7. 한겨레 (2008년 6월 23일). “조중동 "광고 불매 부추겨도 죄" 압박”. 
  8. 경향신문 (2009년 5월 1일). “촛불 1년…평범한 시민들 '일상 속 운동가' 변신”. 
  9. 경향신문 (2009년 4월 17일). “인터넷카페 '촛불시민연석회의'로 뭉친다”. 
  10. 뉴시스 (2015년 2월 10일). “시민단체, MB '대통령의 시간' 회고록 기밀누설 혐의 고발”. 
  11. 미디어오늘 (2015년 2월 10일). ““누군가는 이명박 법정에 세우는 일 해야했다””. 
  12. 민중의소리 (2008년 9월 9일). “30대 남성, 조계사 촛불시민들에 칼 휘둘러.. 1명 생명 위독”. 
  13. 프레시안 (2008년 9월 9일). “조계사 앞 '식칼 테러'…"경찰 아무도 제지 안 해". 
  14. 뉴시스 (2008년 9월 9일).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들 "피습사건 명백한 진상규명" 요구”. 
  15. 서울신문 (2010년 5월 27일). '안티 MB' 사이트 후원금 횡령 조사”. 
  16. 민중의소리 (2010년 5월 26일). “‘안티MB’카페 운영진 횡령 "혐의" 구속”. 
  17. 연합뉴스 (2012년 9월 12일). “`안티2MB' 부대표 불법모금 혐의 무죄”.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