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한글 자모
확장 한글 자모, 즉 기존의 한글 낱자를 변형하여 만든 새로운 한글 낱자에 관한 문서이다.
마름모 미음[편집]
마름모 미음 또는 마름미음은 박성원이 《화동정음통석운고》(華東正音通釋韻考)를 지으면서 ㅱ을 대체해 임의로 만든 낱자이다.[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마름미음'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문자 세트에 추가하려 하였으나,[2] 추가되지 못하였다.
설상음 표기 자모[편집]
'혀바닥소리 니은', '혀바닥소리 디읃', '혀바닥소리 티읕', '혀바닥소리 두디읃')이라고 찾아지는 네 자모는 ㄴ, ㄷ, ㅌ, ㄸ의 세로획을 위로 연장한 자모이며 신경준 저 《훈민정음도해》에서 사용되었다. 각각 중고 한어 음운론 삼십육자모의 설상음인 孃(ɳ), 知(ʈ), 澄(ʈʰ), 徹(ɖ)에 대응되는 글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 네 자모를 국제 문자 세트에 추가하려 하였으나,[2] 추가되지 못하였다.
∨[편집]
20세기 초에는 다른 언어에 쓰이는 순치음 /f, v/을 표기하기 위해 ᅄ과 ᅋ을 쓰는 경우가 있었는데, 주시경은 《대한국어문법》(1906)에서 이것이 불합리하다고 여기며 ㅇ 자리에 대신 ∨를 병서한 표기를 제안했다.[3]
조선어 신철자법의 자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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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조선어 신철자법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쓰였던 자모이다. 이들의 이름은 아래 표와 같았다.
자모 | 명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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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자들은 각각 ㄹ 불규칙, 르 불규칙, ㅂ 불규칙, 어간 말의 ㅣ에 쓰였다. 예시 등은 조선어 신철자법의 형태소의 표기를 참고하라.
음성 기호[편집]
한글을 음성 기호로 표시하기 위해 자모를 변형시킨 사례가 있다.
소리체 프로 (Sori Pro, 2020)[편집]
노타입의 《소리체 프로》는 전사를 위한 새로운 자모를 만든 계획 겸 글꼴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