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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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제( - 制, 신분제)는 인도의 신분계층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1947년 법적으로 금지되었지만 아직도 중장년이나 노년계층 또는 시골사람들에게는 인식속에 남아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 카스트제의 풍습이 남아있고, 대략 2억 5000만 명 정도의 세계 인구가 카스트제로 인하여 차별을 받고 있다.[1]

용어의 유래[편집]

대항해시대에 인도와의 항해 무역을 하던 포르투갈인들과 스페인인들이 사용했던 '카스타(포르투갈어: Casta)'라는 용어로 부터 유래하였는데, 그 용어는 '순결한' 혹은 '순수한'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용어는 포르투갈인들의 14세기의 인도의 사회구조에 대한 선입견으로부터 기인한 인도 문화나 종교적 전통에 대한 몰이해에 기인해 있다. 인도의 카스트제는 고대 사회전통과 힌두교의 법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18세기, 영국이 인도를 점령하였을 때부터 영국인들에 의해 이 제도는 '카스트(Caste)'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인도의 카스트제[편집]

인도에는 산업화에 따라 도시에는 카스트제도가 유명무실하나 소도시에는 아직 사회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카스트를 산스크리트어로 색이라는 뜻에서 바르나(Varna)라고 부른다. 인도의 카스트 계급엔 주요 4개의 계층이 있다.:

계층 명칭 종사 직업 사회적 업무
브라만 성직자, 학자, 승려 사회인의 교육과 힌두교의 신들에게 기도를 드리는 일
크샤트리아 무사, 군인, 경찰관 사회 제도와 안보를 유지하며 국가를 통치하는 일
바이샤 상인, 수공업자, 연예인 생산 활동과 관련된 일
수드라 농민, 노동자 육체 노동과 관련된 일

카스트 제도의 본 목적[편집]

카스트제도의 원래 목적은 사람을 계급순으로 나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분업에 목적이 있었다. 다시말해 성직자, 무사, 경찰관 등 각각의 일을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맡아서 하게끔 하기 위한 것이었다. 같은 카스트인 사람들끼리 결혼하게 한 것도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결혼하였을때 서로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수한 목적으로 시작했던 카스트제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뜻이 변질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카스트의 본 목적은 다르게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리안이라는 백인들이 들어와서 선주민들인 혼혈족을 지배하고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주민들과 혼혈 뿐 아니라 식사하는 것까지 금하고자 종교의 이름을 빌려서 제도화시킨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보는 것이다.

카스트 아래의 카스트[편집]

파리아(Paraiyar - 불가촉천민)는 카스트 아래의 카스트 계층으로서, '불가촉 천민'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악의 구현으로 악마,악귀 등 사회악으로서 다른 계층들로부터 경멸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보통 힘든 일을 하거나 가죽을 다루는 일(무두장이), 시체를 다루는 일, 구식 화장실의 변을 정리하는 일 등의 더러운 일을 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도 파리아들은 인도에서 엄청난 차별대우를 받기 때문에 사회적인 것을 포함, 모든면에서 격리 수용되어 생활을 한다. 파리아라는 단어를 인용한 용어로는 막스 베버천민자본주의(Pariakapitalismus)라는 용어가 있다.

파리아는 다른 일반의 인도인과는 다르게 모든 종류의 고기를 먹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이는 파리아가 잘해서가 아니라 '파리아는 이제 더 이상 타락할 수 없을 때까지 타락했고 더러울 수 없을 때까지 더러워진 저주받은 카스트'라는 인식이 인도인들의 머릿속에 깊히 박혀있기 때문이다.

또한 파리아는 사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격리 수용되고 사는 지역도 격리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그들이 사용하는 우물조차 격리되어 있는데 파리아 전용 우물은 동물의 뼈로 그 주위를 둘러쌓아 표시해둔다. 만약 파리아가 다른 카스트와 신체적 접촉이 발생될 경우(심지어는 인도의 4대 카스트 중 최하위라는 수드라와 신체적으로 접촉해도 마찬가지) 큰 죄로 다스리게 되고 심지어 이 사유로 파리아를 죽일 수 있다.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