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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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용 (扶餘勇 : 623년 ~ 668년)은 백제의 왕자이며,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아들이다.

663년 9월, 백강 전투에서 백제 부흥군을 지휘하면서 왜군과 함께 나당 연합군에 대항하다가 크게 패하여 왜국으로 망명하였다. 백강 전투 패전 후 고구려로 망명한 부여풍과 내응하면서 백제 부흥운동의 재건을 꾀하였다. 그러나 이를 포착한 당나라664년 4월에 웅진도독부의 사신을 왜국에 파견하여 유민의 동태를 살피는 한편 고구려 정벌을 위한 후고를 덜기 위하여 관계 개선을 시도하였다. 그리하여 백제 부흥 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가계[편집]

무왕
武王
의자왕
義慈王
부여융[1]
扶餘隆
은고
恩古
부여태
扶餘泰[2]
부여교기
扶餘翹岐
부여효
扶餘孝
부여연
扶餘演
부여풍
扶餘豊
부여용
扶餘勇
부여충승
扶餘忠勝
부여충지
扶餘忠志
부여선광
扶餘善光

참고 문헌[편집]

  • 구당서(舊唐書)
  • 웅진도독부(熊津都督府)의 지배조직(支配組織)과 대일본정책(對日本政策) 이도학

각주[편집]

  1. 장남은 부여융 아니면 부여효이다.
  2. 의자왕의 차남이 확실하며 나머지 순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