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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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pf der untergehenden Götter by F. W. Heine.jpg

라그나로크(고대 노르드어: Ragnarök→신들의 운명), 또는 라그나뢱크(고대 노르드어: Ragnarøkkr→신들의 황혼)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상의 마지막 전투이다. 신화에 따르면, 이 전투는 오딘이 이끄는 신들과 그 적들 간에 일어난다. 이 전투로 말미암아 신, 거인, 괴물뿐만 아니라 우주의 거의 대부분이 파괴된다.

라그나로크를 직역하면, “신들의 숙명”이란 의미가 된다. 흔히 스노리 스툴루손에다에 라그나로크를 라그나뢱크(Ragnarøkkr)로 잘못 표기하면서 “신들의 황혼”이란 잘못된 의미로 알려져 있다.

발드르의 죽음[편집]

프리그는 어느 날 발드르가 곧 죽게되는 꿈을 꾸게되고, 불안해진 그녀는 세상의 모든 생물들로부터 발드르를 해치지않겠다는 서약을 받아내지만, 겨우살이를 깜빡한다. 프리그아스가르드로 돌아와서, 서약의 효력을 알기위하여 신들과 함께 각종 물건을 던져보지만, 발드르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이때 로키발드르의 동생인 호드에게 겨우살이를 쥐어주면서, 던져보라고 하고 호드는 그걸 발드르에게 던져버린다. 발드르겨우살이에 의해 죽어버리고, 로키는 변신한 후 달아나버린다. 난나는 그의 죽음을 너무나도 슬퍼한 나머지 심장이 터져서 죽어버리게 되고, 신들은 발드르난나의 장례식을 치뤄주게 된다. 이때 헤르모드을 찾아가 담판을 하고, 지상의 모든 생물들이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려준다면, 그를 다시 아스가르드로 보내준다고 한다. 이에 모든 생물들이 발드르의 죽음을 애도하지만, 한 노파만은 그를 애도하기를 거절하는데, 후에 로키는 노파가 바로 자신이였음을 말하였다. 격분한 오딘발리늑대로 변신시켜, 나르피를 물어뜯어 죽이게 한 뒤[1], 나르피의 내장으로 로키를 묶었고, 그 옆에 독사를 두어 문책하였다. 그리고 로키는 저주를 하였고 라그나뢰크가 서서히 찾아오게 되었다.

라그나로크의 경과[편집]

전조[편집]

세 번의 여름 동안 날이 어두워지며 세 번의 겨울 동안은 혹한이 찾아온다. 이윽고 태양이 사라지고 또다시 세 번의 혹한의 겨울이 찾아오는데, 이를 핌불베트르라고 한다.

경과[편집]

요툰헤임, 아스가르드, 니블헤임에서 각각 한 마리 수탉이 라그나로크의 시작을 알린다. 에인헤랴르들과 발키리들이 무장을 하고 프레이야는 아버지 뇨르드와 함께 바나헤임으로 도망친다. 악신 로키는 사슬에서 풀려나 요툰헤임, 무스펠스헤임, 니블헤임으로 각각 가서 마족을 총동원한다. 불의 거인 수르트가 무지개다리 비브로스트를 건넘과 동시에 무지개가 불타 없어진다.

결과[편집]

해신 에기르가 무스펠들에게 살해된다. 늑대 펜리르가 주신 오딘을 잡아먹으나, 펜리르는 오딘의 아들 비다르에게 입이 찢어져 죽는다. 군신 티르와 늑대개 가름이 싸워 둘 다 죽는다. 뇌신 토르요르문간드를 죽이지만, 독이 퍼져 자신도 죽는다. 로키헤임달도 싸우다가 서로 박치기하여 둘 다 머리가 깨져 죽는다. 이런 식으로 신과 거인, 인간과 괴물이 서로 죽고 죽이며, 최후에는 불의 거인 수르트와 풍요신 프레이르만이 남는다. 프레이르는 사슴뿔을 가지고 수르트와 살벌한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살해당한다. 홀로 남은 수르트가 세계수 위그드라실에 불을 지른 뒤 어디론가 사라지고, 육지는 바닷속에 침강하여 세계는 멸망한다. 와이번 니드호그와 독수리 흐레스벨그, 매 베드르폴니르, 다람쥐 라타토스크만이 시체를 먹기 위해 서로 다툰다..

이후[편집]

살아남은 신 호드, 비다르, 발리, 모디, 마그니, 헤니르빈드헤임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킨다. 이후 저승에서 발드르가 기적적으로 돌아오고, 위그드라실에 숨어 있던 남녀 리프트라시르와 리프가 새로운 인류를 이룬다. 어느날, 천상계에서 한 명의 초인이 내려오고, 그 모습을 본 니드호그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윽고 또다른 초인이 내려온다. 예언은 여기서 끝이다. 이 이후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참고 자료[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