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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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kytera (토론 | 기여)님의 2011년 4월 27일 (수) 19:28 판

틀:인물

김정은(金正恩)
출생1983년 1월 8일(추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성별남성
국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별칭김정운, 샛별대장, 가명은 박운
학력스위스 베른 공립중학교 9학년 중퇴,김일성 종합대학 학사
직업군인, 정치인
종교무교(공산주의)
부모김정일(부), 고영희(모)
친척김혜경(이복 누나), 김정남(이복 형), 김정철(형), 김여정(여동생), 김설송(이복 누나), 김춘송(이복 누나)
김정은(金正恩)
별명 김정운, 샛별대장, 가명은 박운
출생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복무 조선인민군 육군
복무기간 2010년 9월 ~
근무 중앙군사국방위원회
최종계급 육군 대장
중앙군사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지휘 조선인민군
주요 참전 연평도 포격

김정은(金正恩,[1] 1983년/1982년[2]/1984년[3] 1월 8일[4]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인이자 정치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원수이자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무희 출신 고영희 사이의 삼남이다. 김정은 또는 김정운으로 불리며 현재는 김정일의 후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어 있다. 본래 83년 1월 8일生인데 북한이 '강성대국의 원년(元年)'으로 선전하는 2012년에 '김정은 30세'를 맞추기 위해 82년生으로 출생년도를 조작하였다.[5] 그동안 얼굴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KBS가 김정일의 요리사로 일했던 일본후지모토 겐지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하였다.[6] 김정은은 조부 김일성의 젊은 시절 모습과 닮은 것으로 알려지며 키가 175 cm(추정) 정도이고 체중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90㎏를 웃돌며 20대임에도 고혈압당뇨가 상당히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7] 또한 김정은은 성격이 불같이 난폭하여 최근 자신의 이복 형인 김정남을 암살하려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방해로 인하여 실패한 적이 있다.[8] 한편, 과시욕도 강해 10대 때부터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음주와 흡연을 즐겨했다고 한다.[9] 평양직할시 출신으로, 본명은 김정운(金正雲)이었으나 김정일 업적을 어둡게 할 구름 운(雲)자보다는 '은을 낼'(빛을 내다는 북한식 표현) 은(銀)자가 3대 세습에 유리하다고 판단[10] 하여 나중에 정은(正恩)으로 개명하였으며 별명은 샛별 대장이고, 가명은 '박운'이다.

생애

생애 초기

김정은은 1983년 또는 1982년 북조선의 국방위원장 겸 수반 김정일과 무용수 출신 첩인 고영희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11] 친형 김정철이 있었고, 여동생으로 1987년 김여정이 태어났다. 그밖에 이복 누나 김혜경, 이복 형 김정남, 이복 누나 김설송, 김춘송 이 있다. 처음 이름은 김정운이었으나 2008년 경 이름을 정운에서 정은으로 고쳤다.

김정은의 어린시절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랑스를 거쳐 16세 때 스위스로 유학하여 김나지움 과정을 마쳤다 한다. 스위스 베른의 공립중학교에 유학[12][13], 유학 당시에는 '박운'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다. 학교 기록 등에 따르면 베른 공립중학교 인근의 한 초등학교에서 독일어 보충학습을 받은 뒤 98년 8월 7학년(한국의 중학교 1학년 해당)에 편입했다. 그는 9학년이던 2000년말 학교를 그만뒀다. 당시 담임이었던 시모네 쿤은 마이니치신문에 “점심시간에 교무실로 와서 ‘내일 귀국한다’고 말한 뒤, 다음날부터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13] 그뒤 귀국, 2000년대 중반부터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 아버지 김정일 및 조선로동당과 주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14]

후계자

2009년 초쯤에 김정일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을 했다고 했으나, 대한민국 정부는 김정은 후계자 결정에 대해 사실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7] 최근에 북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3남 김정운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5]

그러나, 대북전문가인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전 국회의원)는 "나이 어린 그가 후계자로 지명됐다는 주장은 후계와 관련한 외부 세계의 전망을 흐리게 하고자 북한 내부에서 흘러나온 역정보일 가능성 크다"고 언급했다.[16]

김정은이 후계자로 적합한가에 대해, 중국정부에서는 김정은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장남인 김정남을 더 선호하고 있다.[17]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래리 닉시 박사는 "올해 25세로 직접 국정을 운영하기에는 너무 연소하고 경험과 경력도 짧은 정운이 김 위원장과 같은 권력을 행사하려면 최소한 10년 이상은 걸린다"면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김 위원장이 당장 2∼3년 안에 사망할 경우, 북조선의 최고 통치자로서 김정은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말했다.[18] 최근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자로 김정은을 지명한 것을 중국에 알렸다.[19] 하지만 군을 아직 장악하지 못하면서 김정일 유고 이후에 생겨날 권력투쟁의 가능성을 낳고 있다.[20]

김정은은 2010년 10월 6일 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통수권 후계자로 확정되었다. 이미 이를 축하하는 파티까지 완료되었다.[21]

그러나 북한에서 3대 세습체제가 구축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22] 일본의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내부 조직원들도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3]

후계자 및 우상화 계획

김정일은 김정은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후계자로 내정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단 김정은의 외모를 자신의 선친인 김일성과 최대한 닮게 꾸미고(얼굴은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김정은의 헤어스타일과 복장까지 김일성과 동일하게 꾸몄다. 그래서 김정은은 최근 김일성이 살아 생전 입던 검정색 근무복을 입고다니며 더군다나 김정일은 김정은에게 김일성의 평소 습관까지 따라하도록 훈련시켰다. 예를 들면 박수칠 때의 습관 (아래쪽 손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위의 손만 움직여 박수를 치는 것이 김일성이 박수칠때의 습관이였다.)이나 걸음걸이 등 사소한 것까지도 김일성을 따라하게 했다. 즉 김정일은 김정은을 김일성의 재래로 포장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얻게 하고 있다.[24][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진행중인 우상화 작업에 대한 하태경 열린북한 대표는 10월 10일 일본 도쿄 메이지대학에서 열린 ‘북한의 천국과 지옥’이란 주제의 강연회에서 “지난 9월 말이나 이달 초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당 간부 및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 교육자료를 최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도쿄신문마이니치신문이 내용 일부를 보도한 적은 있지만, 자료 전문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그 내용에는 김정은이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충실성을 최고의 높이에서 재현하신 충실성의 귀감”이라며 “비상한 탐구심과 명철한 통찰력, 심오한 분석판단력으로 혁명사상을 완벽하게 체득하시고 발전 풍부화해나가고 계신다”고 쓰고 있다. 이어 지난해 4월5일 광명성 2호 발사에 대해 미국에서 요격론이 나왔을 때 김정은이 반타격전을 지휘했다며, “우리 비행대들의 드세찬 공격 앞에 질겁한 적들은 뺑소니치고 말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자료는 “(김정은이) 세 살 때부터 총을 잡고 명중사격을 했다”며 “군수공장 방문 때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비를 맞고 있는데 나 혼자 우산을 쓰면 안 된다면서 같이 비를 맞으며 시찰했다”는 일화도 싣고 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 강연자로 참가한 후지모토 겐지는 일본에서 새로 출간한 "북의 후계자 김정은"이란 책을 소개하면서, 일각에서 세습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김정은의 얼굴을 김일성의 살아 생전 얼굴과 동일하게 성형수술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후지모토는 "최근 사진을 보니 김정은이 10대 때보다 살이 쪘다"며, "그러나 성형수술설 등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26]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남은 2011년 1월, '3대 세습에 반대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김정남은 '중국 마오쩌둥도 세습을 하진 않는다'라며 세습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김정남은 이어 '아버지 김정일도 세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27]

기타

이름 논란

김정일 3남의 이름은 김정일의 요리사로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가 キム・ジョンウン이라 부르면서 김정운 으로 알려졌다[28]. 하지만 이름이 김정운이 아니라 김정은이라는 설이 퍼졌고, 9월 중순 원산 인근에서 청년대장 김정은 으로 표기된 선전벽보가 발견되었다.[29] 일본인은 김정은이나 김정운이나 똑같이 'キム・ジョンウン'으로 발음, 표기하기 때문에 처음에 일본인 요리사가 그렇게 말했던 것으로부터 혼선이 빚어졌던 것으로 보인다[28] 이에 대해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오래 전부터 김정은 이라는 첩보를 갖고 있었지만 북한이 확인해줄 사항도 아니고 이름이 중요한 사항도 아니라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30] 중국 및 일본 에서는 한동안 김정운의 한자표기인 金正雲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후 한글 이름이 김정은이라는 것이 명확히 밝혀지면서 한자로 金正銀 또는 金正恩이라 쓰기도 했다. 10월 초,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한자 이름은 金正恩이라고 밝혔다면서 일본 언론들과 중국 언론들은 正恩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확정하였다[31][32]. 한편, 서방 언론권에서 쓰는 Kim Jong-un이라는 표기는 북한에서 여전히 사용하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는 김정운과 김정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근 상황

  • 2009년 6월 10일 : 일본 TV 아사히는 김정운의 최근 모습이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TV 아사히 측은 대한민국의 군당국에서 제공받은 사진이라고 밝혔으나, 대한민국 정부의 항의를 받고 한국의 신뢰할 수 있는 출처라고 정정하였다. 그러나 사진의 주인공은 김정운이 아니라 김정일과 외모가 비슷할 뿐 대한민국의 일반인으로 밝혀져 TV 아사히의 보도는 오보로 드러났다. 사진은 공개된 인터넷 카페에서 유출되어 대한민국의 군 부사관이 TV 아사히 측에 넘겼는데, 이것이 김정운의 사진으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33]. 사진의 주인공은 아사히TV, 사진을 제공한 군 관계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34].
  • 2009년 6월 14일 : 마이니치 신문에서 김정운의 16세 때 사진을 공개했다.[35] 이 사진은 그가 스위스의 공립학교에 가명으로 재학할 당시 급우들과 찍은 사진에서 나온 것이다.
  • 2009년 9월 11일 : 연합 뉴스 속보에 의하면, 김정일 3남의 이름은 김정운이 아닌 김정은으로 판단이 된다고 발표했다.[36]
  • 2010년 4월 20일 :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김정은의 최근 모습이라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사진의 주인공은 김정은이 아니고 김책제철소의 김광남 기사장이라고 밝혔다.[37]
  • 2010년 인민군 대장 공식화[38]
  • 2010년 9월 29일 조선 인민군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39]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나 내각에 입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한 것이라 한다.
  • 2010년 9월 30일 북조선 로동신문 등에 노동당 대표자회 기념사진 공개 [40] 공개된 기념사진 첫째 줄에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 2010년 10월 6일 김정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김정일의 후계자로 확정되었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에 많은 주민들이 동원되었다.
  • 2011년 1월 9일 김정은 전 국경지역에서 허가 없이 강을 건너는 자들(탈북자들)은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렸다.[41]
  • 2011년 1월 13일 김정은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포 정치'를 시작한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공개 처형된 주민이 전년(前年)의 3배인 60명이 넘고, '탈북자 무조건 사살' 명령으로 압록강·두만강을 건너다 숨지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북한군 내부에 '숙청 바람'도 불고 있다[42]
  • 2011년 1월 19일 북한 함경북도 국경지역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을 비난하는 DVD가 대량으로 발견돼 북한당국이 긴급수사에 나섰으며, 이번 수사는 소식을 접한 김정은이 '반사회주의 조직을 뿌리채 뽑아라'는 내용의 친필지시를 내리면서 시작되었다.[43]

이복형 암살 시도 논란

2010년 9월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한다.

어머니 논란

이복형 김정남이 김정은의 어머니는 고영희가 아닌 김옥이라고 말하였다.[44]

김정은의 호화사치 생활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은 비참하다.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해 11월 북한에선 식량배급이 주민 68%에게만 이뤄졌으며 이마저도 필요량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유아에게 수유해야 하는 산모 중 4분의 1 이상이 심각한 영양부족 상태에 처해 있다고 WFP는 덧붙였다 반면 북한은 총 1억 파운드(약 1734억원) 이상을 들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을 위한 호화주택을 잇달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곳은 김정은이 자란 평양 중심부의 15호 주택은 그의 새로운 역할에 어울리도록 호화롭게 재건축됐다고 전했다. 또 강원도 해안지역의 가족 관광 휴양지인 송도원에도 대형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건물에는 요트 선착장과 사설 기차역 등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한국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 건물의 구조가 함경남도에 있는 김 위원장 일가의 또 다른 주택인 서호초대소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서호초대소는 해수면 100m 아래 수중생물을 볼 수 있는 지하 3층 갤러리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온천으로 유명한 함경북도에서도 김정은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주택이 건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위원장 일가는 북한 전역에 최소한 33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8채는 김 위원장 일가만을 위해 이용되는 철도역으로 연결돼 있다. 또한 2011년 3월에는 별장에 아쿠아리움까지 만들었다. [45]

천안함·연평도 관련

천안함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침몰되었다. 이를 조사한 대한민국 민군합동조사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제 어뢰(고성능 폭약 250kg)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하였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46] 천안함 침몰은 북측의 치밀한 계획하에 저질러졌으며 특히 김정은이 배후에서 진두지휘를 했다는 증거와 주장이 제기되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장교가 김정일의 3남인 김정은이 천안함을 침몰시키도록 지시했으며 김정은은 천안함이 침몰하자 작전 성공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고 증언했다는 보도가 있다.[47].

또한, 2010년 10월 15일 KBS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2010년 8월 중국을 방문했던 아버지를, 현지에서 만나 "김정은이 천안함 사태를 일으키도록, 왜 묵인했느냐"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한 김정남의 측근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김정남은 "동생이 자기 잘못을 인정 못하고 계속 앞으로 이런 일을 추진하게 되면 그리고 아버지가 계속 묵인해 준다면 자기 길을 가겠다"고 말했으며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등 형제간의 갈등이 격화되었다[48] 이에 앞서 2010년 4월에는 최성용 납북자 가족모임대표는 "김정은 대장이 신무기를 만들어 괴뢰 천안함을 쓰러트렸다고 소문이 자자하다."며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장교와의 통화녹취를 공개했다. 그는 “김정은이 천안함 작전을 주도했고 성공하자 김정일이 김정은을 치켜세우며 칭찬했다고 북한 고위 장교가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49]

연평도 포격

2010년 11월 23일, 북측은 대한민국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다. 이 도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철저한 계획 아래 실시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에 서해상의 군사훈련을 통보한 바 있기 때문에 김정일의 동의하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연평도 도발 준비를 지난달에 이미 지시한 정황도 있었는데, 일본 아사히신문은 12월 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의 이름으로 지난달 초 ‘적의 도발 행위에 언제라도 반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라’는 지령이 북한군 간부들에게 하달됐다”고 보도했다.[50] 이것이 사실이라면 연평도 포격은 예정됐던 행동이며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준비'한 것으로, 조선인민군이 김정은의 지시를 받고 공격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대한민국 군의 지난 23일 훈련을 구실로 포격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연평도 무력공격 직전 북한의 미그-23기 5대가 서해 5도 인근에서 초계비행을 벌였던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김정은 후계 구도를 더욱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김정은은 북측에서 포병 전문가로 미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업적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51] 영국 BBC 방송도 "천안함 사태를 비롯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도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주도로 주요 기관 인사들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하고 탈북자 색출을 강화하는 등 내부 단속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간의 긴장 고조를 이용해 김정은 반대세력을 숙청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권력 세습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천안함 사태, 연평도 무력도발,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등 후계자 김정은이 공식 등장한 지난해에 벌어졌던 일들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후계자 김정은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내부 단속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52]

한편 대한민국의 시민단체 모임인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는 이번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계획적인 한국 영토 조준 공격, 민간인 거주 지역 공격, 대량 살상용 방사 포탄 사용 등의 공격 유형으로 보아 연평도 포격 도발은 유엔헌장 제2조 4항, 로마규약 제8조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김정일과 그의 후계자 김정은을 '전쟁범죄'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하기로 했다.[53]

이와 관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은 도발에 대한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며 정당한 군사적 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12월 28일 김정은은 연평도 포격당시 전사한 조선인민군 5명에 공화국영웅 칭호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54]

사이버테러

대한민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일부 사용자들이 김정은의 생일을 기해서 북한에서 운영하는 대남선전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에 사이버 테러를 감행했다. [55] 내용인 즉 북한은 중국 없이는 나라의 자주성도 못지키는 구걸외교라고 하면서 중국의 노예노릇을 한다는 식으로 비방했으며 백두산 3대 영웅을 백두산 3대 도적으로 바꾸고 더군다나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저지른 김정은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전범으로 판결났다는 등으로 글을 바꾸었으며 특히 김정은이 북한의 주민들을 포르쉐로 들이받으면서 지나가는 동영상을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 설치하는 등 제대로 된 해킹을 감행했다.[56] 특히 해당동영상에서 김정은이 포르쉐를 몰며 캬캬캬~ 인민들은 다 쓸모 없어!라고 말하는 대사까지 집어 넣었다. 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컴퓨터 전문가들과 디시인사이드의 컴퓨터 전문가들간에 사이버 전쟁이 벌어졌으며 아직도 진행중이다. 결국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는 임시폐쇄를 하였다.

이는 천안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분개한 디시인사이드의 누리꾼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 그 분노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 해야 할 일들을 디시인사이드가 대신 해줬다면서 디시인사이드 관련자들을 애국자로 대우하기도 했다.

일화

  • 유순한 성격의 친형 김정철과 대조적이었다.
  • 2009년 여름 일본에 여행중인 배석범이 그와 비슷한 외모 때문에, 김정은으로 몰려 일본 방송국에 오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은 곧 한국 각 포털사이트에 김정은의 공식 인물사진으로 올려지기도 했다.

대중문화에 나타난 김정은

김정은을 연기한 배우

가계도

김일성
金日成
1912~1994
김정숙
金正淑
1917~1949
홍일천
洪一茜
1942~
성혜림
成蕙琳
1937~2002
김영숙
金英淑
1947~
김정일
金正日
1941~2011
고용희
高容姬
1952~2004
김옥
金玉
1964~
김혜경
金惠敬
1968~
김정남
金正男
1971~2017
김설송
金雪松
1974~
김춘송
金春松
1975~
김정철
金正哲
1981~
김정은
金正恩
1984~
김여정
金與正
1988~

같이 보기

주석

  1. 北 막오른 김정은 시대 조선중앙통신 보도, 金正銀(X) 金正恩(O)
  2. 한해 '두 살' 먹은 김정은(김정일 3남)… 왜?, 《조선일보》, 2009년 12월 11일.
  3. '어두운 구름(雲)' 대신 '빛나는 銀'으로?, 《조선일보》, 2010년 7월 3일.
  4. 2월생 설이 있다. 김정은의 노래 인 '발걸음'에는 2월 이라는 단어를 강조하여 그의 생일이 2월임을 암시하고 있다.
  5. 다혈질… '김정일 분신' 불려… 겁 없어 '聖地' 백두산서 노상방뇨까지',《조선일보》, 2009년 9월 29일
  6. '김정일 삼남 '김정운' 얼굴 공개', 《뉴시스》, 2009년 2월 12일.
  7. 소식통 "北김정일, 3남 정운 후계자 지명"
  8. ““김정운측, 장남 김정남 암살시도 실패”. 데일리NK. 
  9. 다혈질… '김정일 분신' 불려… 겁 없어 '聖地' 백두산서 노상방뇨까지',《조선일보》, 2009년 9월 29일
  10. 다혈질… '김정일 분신' 불려… 겁 없어 '聖地' 백두산서 노상방뇨까지',《조선일보》, 2009년 9월 29일
  11. 김정일에게는 셋째 아들이다.
  12. 일 마이니치가 전한 김정운 스위스 유학생활 : 국방·북한 : 정치 : 뉴스 : 한겨레
  13. “김정운, ‘박운’이란 가명으로 스위스 유학” 경향신문 2009년 6월 14일자
  14. 유순한 성격의 김정철 및 김정남의 방탕함과 대조적이었다.
  15. 대북 소식지들 "김정운후계설 확산" 일치
  16. "北 3남 김정운 후계자 지명설은 역정보"
  17. 김정일 총애 3남 김정운, 국방위 지도원 임명說
  18. 미 전문가, 김정일 셋째 아들 권력 승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19. "北, 김정일 3남 후계자 지명 중국에 알려"
  20. 김정운, 군 장악 못한 듯 … 김정일 유고 땐 권력투쟁 가능성
  21. "北, 김정은 후계 경축행사 진행.. 주민 총동원"
  22. 北 주민, 김정은 후계세습에 반발 확산…폭약 밀반입도
  23. 日 산케이 “조총련, 北 김정은 세습 후 동요”
  24. 한국일보 : 1면 김정은 얼굴 공개
  25. 중앙 SUNDAY
  26. 도쿄/정남구 특파원 “3살때 총잡고 명중사격…” 김정은 우상화 한창 한겨레 2010년 10월 10일 작성
  27. 김정남 "아버지 김정일은 3대 세습 반대" mbn 2011년 1월 30일
  28. '김정운'이 아니라 '김정은'?”. 동아일보.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일본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9. “北 후계자는 셋째아들 '김정은'‥선전벽보 확인”. MBC 뉴스데스크. 
  30. ““청년대장 김정은”… 북 후계자 시사 벽보 찍혔다”. 경향신문. 
  31.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gid=438117&cid=565935&iid=259968&oid=020&aid=0002171110&ptype=011 조선중앙통신 보도, 金正銀(X) 金正恩(O)] 동아일보 2010년 10월 2일
  32. 中언론도 김정은(正恩)으로 표기 변경 2010년 10월 9일
  33. “`김정운 가짜 사진` 제보자는 한국부사관…軍, 징계”. 한국경제. 
  34. “김정일의 3남 ‘김정운’으로 몰려 고초 겪은 배석범씨의 기막힌 사연”. 레이디경향. 
  35. 10년전 김정운… 친구에 "내가 김(金)위원장 아들" - 조선일보
  36. "김정일 3남 이름 `정은'으로 판단"(종합)
  37. 일본 언론 , 북한 김정은 사진 또 오보
  38. 김정은 대장 칭호…김경희 '후계체제 안정화' 포석 SBS 뉴스2010-09-28 작성
  39. 북한 김정은, 당 군사위 부위원장·중앙위원 선임 YTN 2010-09-29 작성
  40. 김정은 사진공개 남북반응 일치 "김일성 판박이" 머니투데이 2010-09-30 작성
  41. 김정은 "탈북자 사살해도 좋다" 명령에… 北, 중국땅 밟은 5명 추격해 사살 조선일보 2011-01-11
  42. 김정은의 공포정치 시작됐다 조선일보 2011-01-13
  43. 조선일보 2011-01-20
  44. 장재혁 기자. "김정은 母,고영희 아닌 김옥"김정남 폭탄발언”. 매일경제. 2010년 10월 20일에 확인함. 
  45. 北 주민 32% 2010년 식량배급 못받았다는데… 김정은, 1700억 들여 호화판 집짓기 몰두 2011-01-02 국민일보
  46.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 국방부. 
  47. “北장교 “김정은이 천안함 격침 총지휘””. 뉴데일리. 2010년 4월 21일에 확인함. 
  48. “김정남, 김정일 방중때 만나 ‘천안함’ 항의KBS 2010-10-14
  49. 北장교 “김정은이 천안함 격침 총지휘”뉴데일리 2010-04-29
  50. 김정은 북한군에 "공격태세 갖춰라" 지령 쿠키뉴스 2010년 12월 1일
  51. 포병장군' 김정은‥연평도 포격, 업적 만들기용? mbc 2010년 11월 25일
  52.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1&no=6790 포스트 김정일시대…김정은 체제 가속화, 한반도평화 최대기로 ] 2011-01-04 매일경제
  5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793386 反인도위 "김정일 부자 국제형사재판소 고발" ], 연합뉴스, 2010-11-29 13:56
  54. 연평도포격 北5명 사망, 김정은 영웅칭호 수여 2010-12-28 머니투데이
  55.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37763
  56.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37694
  57. "김정은, 北 다큐멘터리에 등장" <유로뉴스> 2010-12-28 연합뉴스
전임
조명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2010년 11월 ~ 현재
후임
(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