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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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발전소
위치
고리원자력발전소 (대한민국)
고리원자력발전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및 효암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관리
공식이름 고리원자력발전소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및 효암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좌표 북위 35° 19′ 11.7″ 동경 129° 17′ 24.2″ / 북위 35.319917° 동경 129.290056° / 35.319917; 129.290056좌표: 북위 35° 19′ 11.7″ 동경 129° 17′ 24.2″ / 북위 35.319917° 동경 129.290056° / 35.319917; 129.290056
상태 가동 중
착공 1971년 11월
상업운전 1978년 4월 29일
운전종료 고리 1호기 1967년 10월 수립된 장기전원개발계획에 따라 정부는 500MW급 원전 2기를 1976년가지 건설하기로 확정하였다. 1969년 2월까지 건설부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끝낸 뒤 같은해 5월 주민대표와 한전관계자로 구성된 원자력발전소 부지매수 및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지매수에 착수하여 21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운영자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로
가동중 1 X 556 MWe
1 X 605 MWe
2 x 895 MWe
2 X 960 MWe
건설중 2 X 1,340 MWe
형태 PWR
원자로업체 웨스팅하우스, 한전
터빈업체 브리티시 톰슨 웨스팅하우스
두산중공업
발전
설비용량 4,414 MW
최대용량 8,030 MW
연발전량 35,522 GW·h
총발전량 683,339 GW·h
웹사이트 http://kori.khnp.co.kr/
각주

고리원자력발전소(古里原子力發電所, Kori Nuclear Power Plant)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및 효암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대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이다. 1971년 11월에 착공되어 1977년에 완공되었고 19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이다. 이로써 세계에서 21번재 원전보유국이 되었으며, 지속적인 원전건설을 추진하여 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24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1]

2016년 기준으로 고리에는 모두 6기의 상업용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인접한 지역에 신고리 3~6호기가 건설되고 있다.

발전설비 현황 [2][편집]

발전방식 발전원 설비용량 상업운전 개시일 원자로형 소계 (MW)
원자력 원자력 1호기 587MW 1978년 4월 29일 가압경수로 (PWR) 5,137
2호기 650MW 1983년 7월 25일
3호기 950MW 1985년 9월 30일
4호기 950MW 1986년 4월 29일
신 1호기 1,000MW 2011년 2월 28일 가압경수로 (OPR-1000)
신 2호기 1,000MW 2012년 7월 20일
신재생에너지 풍력 0.75MW × 1기 2008년 6월 30일 - 0.75
설비용량 총계 5,137.75MW
원자력 원자력 신 3호기 1,400MW 시운전 중 (2016년 예정)[3] 가압경수로 (APR-1400) 5,600
신 4호기 1,400MW 건설 중 (2017년 예정)
신 5호기 1,400MW 건설 중 (2021년 예정)[4]
신 6호기 1,400MW 건설 중 (2022년 예정)

계속운전 문제[편집]

고리1호기는 2007년 6월_9일 30년인 설계수명을 다하여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IAEA 검증과 지역사회 합의 등을 거쳐 상업운전을 10년 연장하기로 하였다[5]. 주민들과 합의 후 상업운전 연장을 했다고 하지만 정작 지역사회에서는 상업운전 연장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다. 고리원전의 계속운전은 여러가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이후 MBC 《PD수첩》이 고리원전의 안전 실태에 대해서 취재한 결과 계속운전의 가장 큰 근거가 됐던 안전검사 결과 보고서에서 수학적인 수치를 드러낸 정확한 데이터가 없었으며, 추상적인 표현들밖에 없어 이를 검토한 원자력 전문가가 "이 보고서로는 안전한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전성에 대한 주요한 지적들은 지진 발생시 7미터 이상의 지진해일에 원전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며, 노후화된 문제로 인해 지진에도 취약하다는 것이다. 고리원전이 건설되던 1970년대 당시 원전부근에 지진단층이 발견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지진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12년 3월 31일의 탈핵에너지교수 모임 긴급 토론에서,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국장은 고리1호기의 천이온도가 126.66도(2005년 6월 기준)에 달하는 높은 수치로, 이는 긴급한 사태가 발생할 시에 원자로 균열을 이유로 긴급냉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고리1호기를 당장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6] 2012년 고리 1호기의 압력용기에 관련하여 국내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2주간 독립적인 검토 작업 결과 고리 1호기가 폐로되는 2017년기준 천이온도가 127도로 허용기준치인 149도 이하로 만족함을 확인 했으므로 서울환경운동연합의 양이원영 국장의 주장은 옳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7]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과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등 환경운동 시민단체에서는 2012년 4월 고리원전 폐쇄운동을 위한 탈핵 버스 행사를 열었다.[8]

결국 2015년 6월 12일, 폐쇄가 결정되어 2017년부터 폐로 절차에 들어간다.


대도시 근접 문제[편집]

그린피스후쿠시마 제1원전보다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더 위험성이 높다 발표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9]

  1. 원전 폐기물 저장소인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가 큰 규모로 가깝게 붙어있다.
  2. 건설중인 원전까지 합치면 12개의 원전이 한 지역에 밀집되게 되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로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험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3. 고리원전의 방사능 방재계획과 원자력 발전소 비상구역 권고 기준이 부실하다. 사고 발생 시 예방적 보호조치구역은 3~5 km, 긴급보호조치 계획구역은 5~30 km, 음식제한계획구역은 300km로 설정했는데, 고리원전 30 km 안에는 341만명이 거주하여 파키스탄과 대만에 이어 인구밀집도에서 세계 3위이다.

고리 원전 1호기 전원 완전 상실 사고건서[편집]

2012년 2월 9일 오후 8시 34분경 1호기에서 발전기 보호계전기를 시험하던 중 외부 전원 공급이 끊어졌다. 당시 비상디젤발전기마저 작동하지 않아 발전소 전원이 12분 동안이나 전원 완전 상실 사고(black out)가 발생했으나, 한달 넘게 은폐해 오다가 2012년 3월 12일에야 보고되어 고리 원전 1호기 폐쇄 여론이 일었다.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오른쪽부터 1호기, 2호기

사건발생[편집]

정비계획에 따라 핵연료 교체 및 정비에 착수(한국수력원자력), 정기검사 시작(규제전문기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2012년 2월 9일 19시 30분 발전기 보호계전기 시험 시작(한국수력원자력 감독 1명, 한빛파워 시험원 3명)
  • 2012년 2월 9일 20시 34분 외부전원 3개 회선 중 1, 2번 회선은 정비 중인 상태에서 3번 회선 차단하여 외부전원(345kV) 상실
비상발전기 2대 중 비상디젤발전기 A는 정비 중, 비상디젤발전기 B(EDG-B)는 자동 기동 실패로 발전소 전원 공급 완전 차단

은폐 및 폭로[편집]

전원상실 결과[편집]

  • 12분간 원자로 잔열제거 계통 가동 중단으로 냉각수 온도 상승(36.9 °C 에서 58.3 °C)

논란[편집]

  • 2012년 3월 2일 고리원전본부장(정영익)과 제1 발전소장(문병위)이 인사교체된 사실이 있는데 이는 이 사건에 대한 조직적 은폐라는 의혹이 있다.[12]
  • 원전에 대한 비판여론, 일본 후쿠시마 1주기, 2012년 3월에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등에 부담을 느껴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있었다.[12]
  • 이 사건을 처음 폭로한 김수근 시의원은 2012년 4월 24일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위원직에서 사퇴한 사실을 두고 외부압력 의혹이 있다.[13]

폭우로 인한 원전 2호기 가동중단[편집]

2014년 8월 25일 한수원은 고리원전 2호기를 폭우에 대비해 가동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환수펌프가 이미 멈춘 사실은 제대로 알리지 않아 고장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14] 한편 폭우로 인해 원전이 멈춘 것은 1980년 08년 26일 집중호우로 고리1호기가 정지된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선 '지진도 쓰나미도 아닌 폭우에 원전이 멈췄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원전 본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15]

고리 1호기 IAEA 심사[편집]

고리 1호기의 전원상실 사고 이후 각종 안전설비 보강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6월 3일부터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점검(안전문화수준 평가)이 이루어졌으며, 점검 후 안전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이에 따라 2012년 8월 6일부터 고리 1호기의 발전이 재개되었다.

고리원자력발전소 (대한민국)
고리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소
Red pog.svg 가동 중인 발전소


원전부지의 입지조건[편집]

  • 원자력발전소 부지의 조건은 '원자력안전법' 이하시행령, 시행규칙, 위원회 규칙, 고시, 규제 기준 및 지침 등에 의한 입지 충족 요건인 위치 제한, 기상 조건, 수문, 지진, 위해 시설 등의 광범위한 자연과학 분야에 걸쳐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 결과에 대한 여러 단계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부지 평가의 목적은 제안된 부지의 적합성 여부 결정과 원자로 격납건물 및 안전 관련 구조물 건설, 그리고 설계에 필요한 기초 입력 자료의 도출에 있다.

환경영향평가[편집]

  •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 및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등에 관한 규정(2013.12.환경부)'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계획서 심의를 통해 평가 항목 및 평가 방법, 대상 지역 등이 결정되면 환경영향평가서에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따라 사업지구 인근 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자연 생태환경, 수 환경, 생활환경 등 평가 항목을 결정하여 분야별로 검토하여 상세하게 평가한다. ‘원자력안전법’에 정하는 바에 따라 발전소 건설, 운영 및 사고 등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는데, 원자력발전소 건설및 운영으로 발생되는 방사선 또는 방사능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평가하여 원전이 환경 친화성을 가지며 만일의 사고 시에도 안전하게 설계되어 주민의 방사선에 대한 안전이 충분히 확보되었는지 입증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환경 또는 방사선 환경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감대책을 수립하여야 하며 발전소 건설 공사 및 운영 중에 환경 관련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후쿠시마 후속 안전조치[편집]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을 보유한 각국은 원자력 안전의 기반인 심층방어의 취약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강하기에 이르렀다. 우선, 예상을 뛰어넘는 자연재해로부터 원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반 조치들을 취하게 되었고, 이어서 이러한 조치들이 원전 보호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어떠한 경우에도 비상전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비상디젤발전기의 침수를 방지하고 추가로 이동식비상발전기를 설치하였으며, 노심 냉각을 위한 비상냉각 시스템을보강하게 되었다. 또한 노심이 용융되어 수소가 대량으로 발생하더라도 원자로 격납건물 내에서 폭발의 농도에 이르기 전에 연소시킬수 있도록 하여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수소폭발의 가능성도 차단하였다. 즉, 후쿠시마 사고 이전에 비해 설계 기준을 초과하는 자연재해 및 중대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였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조치들이 모두 실패하여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방출될 것에 대비한 비상대응도 강화하게 되었다. 다음은 세부 조치 내용이며 모두 2015년까지 완료하도록 하였다.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

각주[편집]

  1. 원자력발전백서
  2. 전력통계정보시스템
  3. 신고리 3,4호기 건설 현황
  4.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황
  5. 고리1호기 10년 연장 합의
  6. "고리1호기 긴급냉각 불가, 이미 수명 다해". 연합뉴스. 2012년 4월 2일. 2012년 4월 2일에 확인함. 
  7. "[기고]고리1호기 압력용기는 튼튼하다”. 경향신문 온라인 컬럼. 2014년 8월 10일. 2015년 12월 29일에 확인함. 
  8. 김광수 기자 (2012년 4월 24일). “‘탈핵버스 1박2일’ 이번엔 부산행”. 한겨레. 
  9. 윤성효 (2012년 4월 26일). “그린피스 경고 "후쿠시마보다 고리원전 더 위험". 오마이뉴스. 2012년 4월 28일에 확인함. 
  10. 김지숙 (2012년 3월 21일). “안전위, 고리 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 조사현황 발표”. 원자력안전위원회. 2012년 4월 28일에 확인함. 
  11. 윤성효 (2012년 3월 14일). “고리원전 '공포의 12분', 이렇게 밝혀졌다”. 오마이뉴스. 2012년 4월 28일에 확인함. 
  12. 이승준 기자 (2012년 3월 14일). “원전대책 발표날 사고나자…한수원 ‘고리원전 고장’ 덮어”. 한겨레. 2012년 4월 28일에 확인함. 
  13. 차근호 기자 (2012년 4월 24일). “고리 정전사고 폭로 부산시의원 감시기구서 사퇴”. 연합뉴스. 2012년 4월 28일에 확인함. 
  14. JTBC 뉴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64333
  15. JTBC 뉴스, 폭우에 멈춘 고리원전 시각차…야당 "불안"에 김무성 "안전",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63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