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발전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고리원자력발전소

고리원자력발전소 전경. 오른쪽부터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위치
고리원자력발전소 (대한민국)
고리원자력발전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및 효암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관리
공식이름 고리원자력발전소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및 효암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좌표 북위 35° 19′ 11.7″ 동경 129° 17′ 24.2″ / 북위 35.319917° 동경 129.290056° / 35.319917; 129.290056좌표: 북위 35° 19′ 11.7″ 동경 129° 17′ 24.2″ / 북위 35.319917° 동경 129.290056° / 35.319917; 129.290056
상태 가동 중
착공 1971년 11월
상업운전 1978년 4월 29일
운영자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로
가동중 1 X 556 MWe
1 X 605 MWe
2 x 895 MWe
2 X 960 MWe
건설중 2 X 1,340 MWe
형태 PWR
원자로업체 웨스팅하우스, 한전
터빈업체 브리티시 톰슨 웨스팅하우스
두산중공업
발전
설비용량 4,414 MW
최대용량 8,030 MW
연발전량 35,522 GW·h
총발전량 683,339 GW·h
웹사이트 http://kori.khnp.co.kr/
각주

고리원자력발전소(古里原子力發電所, Kori Nuclear Power Plant)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 및 효암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대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이다. 1971년 11월에 착공되어 1977년에 완공되었고 19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이다. 고리는 원자로를 설치하기에 좋은 암반이 있고, 냉각수 사용이 쉽고 기상 조건과 상수원이 좋기 때문에 적지로 선정되었다.[1]

2012년 기준으로 고리에는 모두 6기의 상업용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인접한 지역에 신고리 3,4호기가 건설되고 있다.

현황[편집]

2012년 기준으로 현황은 다음과 같다.[2]

원자력[편집]

구분 상업운전 개시 원자로형 설비용량 (kW)
고리 1호기 1978년 4월 29일 가압경수로 (PWR) 58만 7천
고리 2호기 1983년 7월 25일 가압경수로 (PWR) 65만
고리 3호기 1985년 9월 30일 가압경수로 (PWR) 95만
고리 4호기 1986년 4월 29일 가압경수로 (PWR) 95만
신고리 1호기 2011년 2월 28일 가압경수로 (OPR-1000) 100만
신고리 2호기 2012년 7월 20일 가압경수로 (OPR-1000) 100만
신고리 3호기

공정률99%

2015년 7월 상업운전 가압경수로 (APR-1400) 140만
신고리 4호기

(건설중)

2016년 9월 예정 (연기) 가압경수로 (APR-1400) 140만
신고리 5호기

(건설 예정)

2020년 12월 예정 가압경수로 (APR-1400) 140만
신고리 6호기

(건설 예정)

2020년 12월 예정 가압경수로 (APR-1400) 140만

가동정지[편집]

고리원전 2호기는 현재 가동 중단상태이다.

풍력[편집]

  • 설비용량: 750kW
  • 완공일: 2008년 6월 30일
가압수형 원자로 개략도
M 노심, C 연료 집합체, D 제어봉, V 압력용기, B 열교환기, P1 1차 계통, P2 2차 계통, K 응축기, T 터빈, G 발전기

수명 연장 문제[편집]

고리1호기는 2007년 6월 9일 30년인 설계수명을 다하여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IAEA 검증과 지역사회 합의 등을 거쳐 상업운전을 10년 연장하기로 하였다[3]. 주민들과 합의 후 상업운전 연장을 했다고 하지만 정작 지역사회에서는 상업운전 연장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다. 고리원전의 수명 연장은 여러가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이후 MBC 《PD수첩》이 고리원전의 안전 실태에 대해서 취재한 결과 수명연장의 가장 큰 근거가 됐던 안전검사 결과 보고서에서 수학적인 수치를 드러낸 정확한 데이터가 없었으며, 추상적인 표현들밖에 없어 이를 검토한 원자력 전문가가 "이 보고서로는 안전한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전성에 대한 주요한 지적들은 지진 발생시 7미터 이상의 지진해일에 원전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며, 노후화된 문제로 인해 지진에도 취약하다는 것이다. 고리원전이 건설되던 1970년대 당시 원전부근에 지진단층이 발견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지진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가압경수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수많은 배관 파이프들에 문제가 쉽게 발생한다는 점도 지적된다.[4]

2012년 3월 31일의 탈핵에너지교수 모임 긴급 토론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국장은 고리1호기의 천이온도가 126.66도(2005년 6월 기준)에 달하는 높은 수치로, 이는 긴급한 사태가 발생할 시에 원자로 균열을 이유로 긴급냉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고리1호기를 당장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5]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과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등 환경운동 시민단체에서는 2012년 4월 고리원전 폐쇄운동을 위한 탈핵 버스 행사를 열었다.[6]

대도시 근접 문제[편집]

그린피스후쿠시마 제1원전보다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더 위험성이 높다 발표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7]

  1. 원전 폐기물 저장소인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가 큰 규모로 가깝게 붙어있다.
  2. 건설중인 원전까지 합치면 12개의 원전이 한 지역에 밀집되게 되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로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험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3. 고리원전의 방사능 방재계획과 원자력 발전소 비상구역 권고 기준이 부실하다. 사고 발생 시 예방적 보호조치구역은 3~5km, 긴급보호조치 계획구역은 5~30km, 음식제한계획구역은 300km로 설정했는데, 고리원전 30km 안에는 341만명이 거주하여 파키스탄과 대만에 이어 인구밀집도에서 세계 3위이다.

고리 원전 1호기 전원 완전 상실 사고[편집]

2012년 2월 9일 오후 8시 34분경 1호기에서 발전기 보호계전기를 시험하던 중 외부 전원 공급이 끊어졌다. 당시 비상디젤발전기마저 작동하지 않아 발전소 전원이 12분 동안이나 전원 완전 상실 사고(black out)가 발생했으나, 한달 넘게 은폐해 오다가 2012년 3월 12일에야 보고되어 고리 원전 1호기 폐쇄 여론이 일었다.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오른쪽부터 1호기, 2호기

사건발생[편집]

정비계획에 따라 핵연료 교체 및 정비에 착수(한국수력원자력), 정기검사 시작(규제전문기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2012년 2월 9일 19시 30분 발전기 보호계전기 시험 시작(한국수력원자력 감독 1명, 한빛파워 시험원 3명)
  • 2012년 2월 9일 20시 34분 외부전원 3개 회선 중 1, 2번 회선은 정비 중인 상태에서 3번 회선 차단하여 외부전원(345kV) 상실
비상발전기 2대 중 비상디젤발전기 A는 정비 중, 비상디젤발전기 B(EDG-B)는 자동 기동 실패로 발전소 전원 공급 완전 차단

은폐 및 폭로[편집]

전원상실 결과[편집]

  • 12분간 원자로 잔열제거 계통 가동 중단으로 냉각수 온도 상승(36.9°C 에서 58.3°C)

논란[편집]

  • 2012년 3월 2일 고리원전본부장(정영익)과 제1 발전소장(문병위)이 인사교체된 사실이 있는데 이는 이 사건에 대한 조직적 은폐라는 의혹이 있다.[10]
  • 원전에 대한 비판여론, 일본 후쿠시마 1주기, 2012년 3월에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등에 부담을 느껴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있었다.[10]
  • 이 사건을 처음 폭로한 김수근 시의원은 2012년 4월 24일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위원직에서 사퇴한 사실을 두고 외부압력 의혹이 있다.[11]

폭우로 인한 원전 2호기 가동중단[편집]

2014년 8월 25일 한수원고리원전 2호기를 폭우에 대비해 가동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환수펌프가 이미 멈춘 사실은 제대로 알리지 않아 고장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12] 한편 폭우로 인해 원전이 멈춘 것은 1980년 08년 26일 집중호우로 고리1호기가 정지된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선 '지진도 쓰나미도 아닌 폭우에 원전이 멈췄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원전 본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인용 오류: <ref> 태그를 닫는 </ref> 태그가 없습니다

고리 1호기 IAEA 심사[편집]

고리 1호기의 전원상실 사고 이후 각종 안전설비 보강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6월 3일부터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점검(안전문화수준 평가)이 이루어졌으며, 점검 후 안전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이에 따라 2012년 8월 6일부터 고리 1호기의 발전이 재개되었다.

고리원자력발전소 (대한민국)
고리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소
Red pog.svg 가동 중인 발전소

각주[편집]

  1.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고리 원자력 발전소
  2. 원자력발전운영개요
  3. 고리1호기 10년 연장 합의
  4. 무너진 일본원전, 한국 원전은 믿을만한가? 뉴스엔 2011년 3월
  5. "고리1호기 긴급냉각 불가, 이미 수명 다해". 연합뉴스. 2012-04-02. 2012-04-02에 확인함. 
  6. 김광수 기자 (2012-4-24). “‘탈핵버스 1박2일’ 이번엔 부산행”. 한겨레. 
  7. 윤성효 (2012-4-26). “그린피스 경고 "후쿠시마보다 고리원전 더 위험". 오마이뉴스. 2012-4-28에 확인함. 
  8. 김지숙 (2012-3-21). “안전위, 고리 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 조사현황 발표”. 원자력안전위원회. 2012-4-28에 확인함. 
  9. 윤성효 (2012-3-14). “고리원전 '공포의 12분', 이렇게 밝혀졌다”. 오마이뉴스. 2012-4-28에 확인함. 
  10. 이승준 기자 (2012-3-14). “원전대책 발표날 사고나자…한수원 ‘고리원전 고장’ 덮어”. 한겨레. 2012-4-28에 확인함. 
  11. 차근호 기자 (2012-4-24). “고리 정전사고 폭로 부산시의원 감시기구서 사퇴”. 연합뉴스. 2012-4-28에 확인함. 
  12. JTBC 뉴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64333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