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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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경전(Deuterocanon)은 구약성서 가운데 히브리어나 아람어가 아니라 그리스어로 집필된 9개의 책을 로마 가톨릭교회 등에서 따로 부르는 이름이다. 이들 책은 정경인지 여부가 한동안 의심이 되었지만 로마 가톨릭에서는 여러 번의 공의회를 통해 정경임을 인정하였다.
제2경전에 대해서 유대교는 이들을 이른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혹은 "공인되지 않은" 서적 "외경"(아포크리파)로 취급하고 있다. 개신교에서는 이와 달리 다니엘의 일부분과 에스더(에스텔)의 일부분은 정경으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외경으로 본다.
동방 정교회에서 제2경전은 독특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2경전으로 분류되는 책을 엄연히 정경으로 보나, 신학적으로 교리를 정당화하는 논거보단, 전례안에서 읽는 성서로 보는 경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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