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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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비둘기과를 이루는 308종의 새들의 총칭이다. 흔히 ‘비둘기’라고 부르는 도시 비둘기는 양비둘기이며, 야생비둘기로는 산비둘기, 흑비둘기등이 있다. 품종개량으로 공작비둘기, 흰 비둘기, 왕관비둘기등의 다양한 품종이 있고, 이중 흰 비둘기는 성격이 온순하여 마술사들이 마술공연을 할때 사용하는 동물중 하나이다.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먹여서 키우는 독특한 양육을 하는데, 포유류와는 달리 유두가 아닌 젖샘에서 나오는 젖으로 키운다.
[편집] 성서 속의 비둘기
창세기의 홍수이야기에 따르면 노아가 땅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배에서 비둘기를 내보냈고 비둘기는 올리브 가지를 물어와서 땅이 있음을 알려줬다. 마태오 복음서 3:16과 루가 복음서 3:22에 따르면 그리스도가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동안 성령이 비둘기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하여 기독교에서는 성령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비둘기를 써 왔다.
[편집] 비둘기와 도시공해
비둘기는 평화의 새라는 낭만적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도시에 사는 비둘기들은 사람들에게 해를 줄 수 있다. 원래 비둘기는 공원에서 살았지만, 1988년 서울올림픽때 3천마리가 방사되면서 도시에서도 살게 되었다. 그런데 천적이 없는 이들 도시 비둘기들이 무한대로 늘어나면서, 이들의 유해성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도시 비둘기는 산성이 강한 배설물로 자동차 변색등의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진균류로 건강에 큰 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경쟁에서 밀려난 약한 비둘기들이 쓰레기봉지를 뜯는 바람에 도시미관을 해칠 수 있다.[1] 그래서 인천 부평구에서는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면, 운동부족으로 비만 비둘기가 되니 먹이를 주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서울특별시에서는 비둘기가 더 늘어나는 일이 없도록 행사용 방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2] 해외에서는 스위스 바젤시에서 비둘기들이 화단의 식물을 뜯어먹어, 1982년에만 4800만원어치의 재산 피해를 입히자, 규제프로그램을 실시, 1988년부터 지정된 장소에서만 먹이를 주게 하였다. 또한 비둘기집에 낳은 알은 모두 수거하여 비둘기 수를 2만마리에서 1만 마리로 줄일 수 있었다.[3] 영국에서는 캔 리빙스턴 런던 시장이 트라팔가 광장에서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였고, 미국 뉴욕시에서도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자는 법안이 심차 펠더 뉴욕 시의회 의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4]
대한민국에서도 비둘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특히 대학로나 길거리에서도 자주 출몰하여 비둘기의 배설물 따위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스갯소리로 남이 주는 것을 지나치게 받아먹어 날지도 못하는 비둘기라는 뜻으로 '닭둘기' 라는 말도 쓰이고 있다.
[편집] 주석
- ↑ 한겨레 21,고양이와 비둘기에 관한 진실,‘쥐잡기 전사’와 ‘평화의 사도’로 각광받다 방치된 그들의 항변… 인간과 공존의 길을 찾는 방법은 없는가?
- ↑ 한겨레 21,고양이와 비둘기에 관한 진실,‘쥐잡기 전사’와 ‘평화의 사도’로 각광받다 방치된 그들의 항변… 인간과 공존의 길을 찾는 방법은 없는가?
- ↑ 한겨레 21,“비둘기 모이 주면 동물 학대",스위스 바젤시의 비둘기 규제 프로그램…인위적 도살 보다 서식처와 먹이 공급원 차단
- ↑ “뉴욕, 비둘기에 먹이 주면 벌금 추진”, KBS 2007년 11월 13일 보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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