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1960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Picto infobox cinema.png
김기덕
金基德

2011년의 김기덕
출생 1960년 12월 20일(1960-12-20) (53세)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직업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 배우
활동 기간 1993년 ~ 현재
수상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2004년)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2004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2011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2012년) 등
김기덕
1960년 12월 20일 ~
태어난 곳 경상북도 봉화
복무 대한민국 해병대
복무 기간 1980년 ~ 1985년
최종 계급 대한민국 해병 중사

김기덕(金基德, 1960년 12월 20일 ~ )은 대한민국영화 감독이자 각본가, 제작자, 배우이다.

생애[편집]

김기덕은 1960년 12월 20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서 태어났다.[1][2][3] 초등학교 3학년 때였던 1968년경기도 고양으로 이주하였으며,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 기술을 배우라는 부친의 권유에 따라 중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전수 학교와 전자 공장을 다니며 20세까지 성장한 김기덕은 해병대부사관으로 임관하여 5년 간 복무했다. 제대한 후 서울 남산의 장애인 보호 시설에서 전도사로 일하는 동시에 신학교를 다니며 30세까지 서울에서 지냈다.

평소 그림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던 김기덕은 백남준과 관련된 기사가 동기가 되어 30세가 되던 1990년에 무작정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1990년부터 1992년까지 3년간 프랑스유럽 각지를 다니며 스스로 회화 공부를 하던 중 우연히 들른 영화관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화(《양들의 침묵》 (1990), 《퐁네프의 연인들》 등)를 보고 영화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1992년에 귀국한 뒤 《화가와 사형수》로 1993년 영상작가교육원 창작 대상, 《무단 횡단》으로 1995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본가로 활동하다가 1996년작인 《악어》를 통해 자신이 직접 감독하여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매우 잔인하고 어두운 영상과 내용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2004년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연이어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12년 9월 8일 제69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피에타》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고, 비공식 부문에서는 3관왕을 달성하였다[4] [5] [6]

작품 목록[편집]


반복하여 출연한 배우[편집]

배우 악어 야생동물 보호구역 파란 대문 실제상황 수취인불명 나쁜 남자 해안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빈 집 시간 비몽
권혁호 예 예
김구택 예 예 예
김영민 예 예
김정영 예 예 예
박정기 예 예
박지아 예 예 예 예
방은진 예 예
서원 예 예
서지석 예 예
소재익 예 예 예
손민석 예 예 예 예
신택기 예 예
양승병 예 예 예 예 예
이인옥 예 예
이종길 예 예
이주석 예 예
장동직 예 예
장항선 예 예
조석현 예 예
조재현 예 예 예 예 예
지대한 예 예
최민 예 예
하정우 예 예
한여름 예 예

상훈[편집]

심사위원[편집]

  • 2002년 제32회 몰로디스트키예프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회 위원장
  • 2011년 제7회 유라시아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회 위원장

어록[편집]

  • "나에게는 세 가지 배움이 있다. 하나는 '노동'이고, 또 하나는 '사람'이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든 내가 상처를 준 사람이든. 세 번째는 '자연'이다. 지금 자연에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데, 자연은 엄청난 가르침을 준다. 나무 한 그루, 개구리 한 마리가 엄청난 깨달음과 위로를 준다." [8]
  • "흰색과 검은 색은 같은 색이다. 모든 것은 서로 바라봄으로써 존재한다. 흰색이라는 말이 없으면 검은 색이라는 말도 존재하지 않는다. 낮과 밤, 흑과 백, 플러스와 마이너스... 이 모든 것은 '존재하는 서로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흰색과 검은 색은 같은 색이다."[8]
  • " '네가 뭔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을 두 번 들었다. 한 번은 길에서 거리화가로 그림 그릴 때 시나리오를 썼는데, 옆에 화가 분이 한심했는지, '네가 작가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하더라. 그 순간 '이 사람이 나한테 선생이구나'를 느꼈다. 가끔 열등감으로 그 순간을 복수하고 역전시키려 노력하기도 한다. 또 한번은 첫 연출작 스태프 중 한 명이 '두 번째 영화 만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처음에는 '두고보자' 그랬는데, 나중에는 강력한 에너지가 된다. 우리 사회에는 '가물치 철학'이라는 게 있다. 미꾸라지가 사는 추어탕집이 두 곳 있는데, 한 집은 음식이 안 팔리면 미꾸라지가 죽고, 한 집은 살아있다. 가만보니깐 가물치를 한 마리 넣어놓은 거다. 미꾸라지에게 경쟁상대 가물치라는 두려운 상대가 있으니깐 살아나려고 노력해 살 수 있었던 거다. 인간들이 살아가는 경쟁구도도 그런 것 같다. 경쟁을 통해 자기 가치와 에너지를 발견하는 것 같다."[9]
  • 누리꾼과의 일문일답에서[10]
    • 희망보다 절망이 만연해 있는 사회에서 더 어두운 곳을 파헤치는 영화를 만드는 의도는?:밝음을 정확히 보려면 어둠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문화와 감성이 다른 외국인까지 감동시키는 감독님만의 비결은?:국가가 달라도 사람의 삶은 같은 것 같습니다. 제 영화가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함에 동의해 주는 것이 아닐까요?
    • 관객과 호흡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가요?:세상에는 아무리 감춰도 존재하는 진실이 있습니다. 그것을 표현하고 관객은 공감할 때 관객과 호흡하는 것 같네요.
    • 감독님에게 '영화'란?:제가 세상을 느끼는 온도입니다.
    • 《피에타》를 통해 관객에게 궁극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서로에 대한 믿음입니다.
    •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진짜 '나쁜 남자'는 어떤 남자라고 생각하시나요?:진정한 나쁜 남자는 사랑을 위장하는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 작품을 준비하실 때 출연 배우를 점찍어 놓고 준비하시는 편이신가요?:시나리오를 쓰고 시나리오 캐릭터에 맞은 배우를 찾는 편입니다.
    • 관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요?:당신은 최근 언제, 어떤 이유로 울었습니까?
    • 항상 파격적인 영화를 선보이시는 이유는?:세상이 차갑다면 제 영화로 따뜻하게 하고 싶습니다. 그 재료로 빌려오는 것이 다소 파격적인 소재, 캐릭터, 장면인 것 같네요.

사회적 발언[편집]

  • 한국 영화계의 관행에 대한 일침
    • "지금 관이 100여 개인데, 퐁당퐁당(교차상영)이라 스크린 수가 의미가 없다. 좌석점유율 사이트에 가보니 점유율도 60% 정도 높다. 《도둑들》 일일 상영회수가 1,000여회 이상이고 저희는 300여회 정도다. 좌석 점유율이 《피에타》가 높은데 관을 늘리지 않고 있다. 《도둑들》의 점유율은 15% 정도다. 그런데도 관이 빠지지 않고 있다. 천만 영화로 기록을 세우려고 그런 게 아니냐. 그게 도둑들인 것 같다. 1:1로 싸워서 지면 당당하게 지겠는데 편법과 독점과 무수한 마케팅으로 불리한 게임에서는 제가 아무리 착해도 화가 난다."[11]
    • "프랑스 멀티플렉스를 가보면 13개의 관에 저마다 다른 영화가 걸려있다. 하지만 한국은 흥행하는 영화가 4~5개의 관을 차지하고 있다. 이건 문화 독재이고 동시에 관객은 문화 노예가 되는거다."[12] [13]
    • "해외에서 인정받고 칭찬받은 '피에타'가 퐁당퐁당 상영되고 있다. 내 영화가 2관씩 차지하는 것은 말도 안되고, 1관이라도 계속 상영했으면 좋겠다." [14]
  • 정치인 공개 지지
    • "모든 분들이 훌륭하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님이 고름이 가득 찬 이 시대를 가장 덜 아프게 치료하실 분이 아닐까 생각하며 저는 문재인의 국민이 되어 대한민국에 살고 싶습니다."[15]

관련 기사[편집]

각주[편집]

  1. 이성원 (2006년 9월 7일). 봉화 금강송숲·창수전시림… 명품숲 4곳 일반에 개방. 한국일보.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2. 박강섭 (2012년 5월 16일). 솔향 그윽한 소나무가 그립다… 소나무 숲 5선. 국민일보.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3. 연예팀 (2012년 9월 12일). 김기덕 감독, 고향 봉화군에 플래카드 붙었다 '금의환향'. 스포츠서울.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4. 백은하 (2012년 9월 9일). 김기덕 '피에타',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경향신문. 2012년 9월 10일에 확인.
  5. 최은영. 김기덕의 `피에타`.."자비를 베푸소서, 날 포함한 것". 이데일리. 2012년 8월 19일에 확인.
  6. 유재혁. 학벌·인맥·돈 `3無 감독`…`김기덕 스타일`로 정상 밟다. 한국경제. 2012년 9월 9일에 확인.
  7. 한국에서 최단기간 제작된영화이며 기간은 단200분(3시간 20분)이었다.
  8. '두드림' 김기덕 감독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배움은 노동, 사람, 자연". 엑스포츠뉴스. 2012년 9월 1일.
  9. 하수정. 김기덕 감독-이준 알고보니 놀라운 닮은꼴 인생 ‘평행이론?’. 뉴스엔. 2012년 9월 12일.
  10. 이선필. 김기덕 감독 "진짜 나쁜 남자는 사랑 위장하는 남자" . 오마이뉴스. 2012년 9월 24일.
  11. 이정민. 김기덕 감독 "점유율 낮은 <도둑들>, 진짜 '스크린 도둑'" . 오마이뉴스. 2012년 9월 12일.
  12. 홍정원. 멀티플렉스서 왕따당했던 김기덕 한풀었다..‘피에타’ 멀티플렉스 1~3위 점령. 뉴스엔. 2012년 9월 12일.
  13. 너돌양. 강심장, 천만관객시대 이면 문화독재사회에 날린 김기덕의 통쾌한 일침. 미디어스. 2012년 9월 12일.
  14. 오미정. 김기덕 쓴소리 통했나, '피에타' 상영횟수·상영관 대폭 증가. enews24. 2012년 9월 12일.
  15. 권순욱. 문재인 후보와 김기덕 감독의 편지. 뉴스토마토. 2012년 9월 11일.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