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베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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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베이'''({{zh-stp|s=东北|t=東北|p=Dōngběi}}) 또는 '''둥베이 3성'''은 [[중국]]의 6대 중국지리대구(中國地理大區)의 하나로서 동북부 지역을 말한다. 청나라 만주족들이 최초로 이 지역을 통틀어 동북 지방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랴오닝 성]](遼寧省), [[지린 성]](吉林省), [[헤이룽장 성]](黑龍江省)의 3개 성(省)이 포함되며 [[내몽골 자치구]] 동북부 [[동사맹]]지역 ([[후룬베이얼 시]], [[싱안 맹]], [[퉁랴오 시]], [[츠펑 시]])을 포함하기도 한다.
'''둥베이'''({{zh-stp|s=东北|t=東北|p=Dōngběi}}) 또는 '''둥베이 3성'''은 [[중국]]의 6대 중국지리대구(中國地理大區)의 하나로서 동북부 지역을 말한다. 청나라 만주족들이 최초로 이 지역을 통틀어 동북 지방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랴오닝 성]](遼寧省), [[지린 성]](吉林省), [[헤이룽장 성]](黑龍江省)의 3개 성(省)이 포함되며 [[내몽골 자치구]] 동북부 [[동사맹]]지역 ([[후룬베이얼 시]], [[싱안 맹]], [[퉁랴오 시]], [[츠펑 시]])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 지역 최대의 도시는 [[선양 시|선양]](瀋陽)이며, 그 외에 [[하얼빈]](哈爾濱), [[창춘]](長春), [[다롄]](大連), [[치치하얼]](齊齊哈爾), [[지린 시|지린]](吉林) 등의 도시가 있고. 랴오닝성은 [[고조선]]의 발흥지이고, 예맥인이 중심이 되어 발흥한 [[고구려]]가 쑹화강 유역에 있다.
이 지역 최대의 도시는 [[선양 시|선양]](瀋陽)이며, 그 외에 [[하얼빈]](哈爾濱), [[창춘]](長春), [[다롄]](大連), [[치치하얼]](齊齊哈爾), [[지린 시|지린]](吉林) 등의 도시가 있고. [[랴오닝성]]과 [[다롄시]]는 [[고조선]]의 발흥지이고, 예맥인이 형성된 [[한카 호수]], 예맥인이 중심이 되어 발흥한 [[고구려]]가 [[쑹화강]] 유역에서 시작되었다. 중원이 춘추전국시대일때 [[넌강]]에서 [[부여]]가 발흥하기도 했다.


== 역사 ==
== 역사 ==

2020년 10월 29일 (목) 01:21 판

둥베이(东北) 지방

둥베이(중국어 간체자: 东北, 정체자: 東北, 병음: Dōngběi) 또는 둥베이 3성중국의 6대 중국지리대구(中國地理大區)의 하나로서 동북부 지역을 말한다. 청나라 만주족들이 최초로 이 지역을 통틀어 동북 지방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랴오닝 성(遼寧省), 지린 성(吉林省), 헤이룽장 성(黑龍江省)의 3개 성(省)이 포함되며 내몽골 자치구 동북부 동사맹지역 (후룬베이얼 시, 싱안 맹, 퉁랴오 시, 츠펑 시)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 지역 최대의 도시는 선양(瀋陽)이며, 그 외에 하얼빈(哈爾濱), 창춘(長春), 다롄(大連), 치치하얼(齊齊哈爾), 지린(吉林) 등의 도시가 있고. 랴오닝성다롄시고조선의 발흥지이고, 예맥인이 형성된 한카 호수, 예맥인이 중심이 되어 발흥한 고구려쑹화강 유역에서 시작되었다. 중원이 춘추전국시대일때 넌강에서 부여가 발흥하기도 했다.

역사

예맥, 숙신, 물길, 읍루 등 여러 북방 민족이 머무르던 거점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수나라당나라의 설립 주도 민족인 선비족은 아무르강에서 발흥했고, 금나라의 설립 주도민족인 거란족 또한 네이멍구 지역에서 발흥했다. 요나라청나라의 설립 주도 민족인 여진족만주족지린성에서 발흥했다.한국 역사상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또한 이곳에서 기원하였다. 청나라 말기 중국이 한창 제국주의 국가들로부터 침략을 당하던 시기에 러시아뤼순(旅順)을 조차하였고, 청나라 멸망 이후에는 이 지역에서 북양군벌이 발흥해서 중국 공산당일본 제국을 상대하기도 했다. 북양 군벌의 수장 장쭤린을 일본 제국이 암살한 이후 장쭤린의 장남 장쉐량이 장제스의 참모로 들어가면서 중화민국의 영토가 되었다. 1931년일본이 일으킨 만주사변으로 일본에 점령되어 일본의 지배를 받는 괴뢰 국가인 만주국(滿洲國)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1949년 이후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로 편입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주민

둥베이의 인구는 현재 약 1억 명으로,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8%에 해당한다.

민족

한족(漢族)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그 외에 만주족, 몽골족, 조선족,다우르족, 허저족, 에벤키족이 거주한다.

언어

둥베이베이징에서 사용하는 표준 보통화가 통용되나, 재중동포들은 조선어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만주족들은 보통화를 사용하나 학교에서 소수민족 문화 보호를 위해만주어를 가르친다

산업

둥베이는 일본의 지배 시기에 공업의 기반이 잘 조성되어 초기에는 중국 최대의 중화학 공업 지대가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중국이 외국 자본을 도입하면서 광둥 성(廣東省) 등지의 산업이 급격히 발달하자 둥베이의 공업은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하였으나, 최근에 한국일본 등지의 자본이 밀려오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지하자원으로는 푸순(撫順)의 탄전과 다칭(大慶)의 유전이 있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