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키기 매독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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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키기 매독 실험(Tuskegee[/tʌsˈkiːɡiː/][1] syphilis experiment)은 1932년에서 1972년 사이에 미국 공중보건국이 매독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 위해서 앨라배마 메이컨군 터스키기의 흑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악명높은 생체실험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매독에 감염되고 방치된 피해자들은 정부의 무료 건강관리를 받는 것이라고 기만당했다.[1]
공중보건국은 대공황 와중이던 1932년 앨라배마의 유명 흑인대학교 터스키기 연구소와 공조하여 실험을 시작했다. 실험에 사용된 피험자들은 600명으로 주로 메이컨군에 거주하는 빈곤한 소작농들이었다. 이들 중 399명은 실험 시작 이전에 이미 매독에 감염된 바가 있었으며, 201명은 매독에 감염된 적이 없었다. 피험자들에게는 무료로 의료,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죽었을 경우 상조 비용도 제공되었다. 피험자들 중 실험의 정체에 대해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1947년에 이미 매독을 치료할 수 있음이 밝혀진 페니실린 주사를 맞은 사람도 한 명도 없었다. 피험자들에게는 매독, 빈혈, 피로증을 모두 퉁쳐서 말하는 지역 방언인 "나쁜 피(bad blood)"를 치료한다는 정보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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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각주
[편집]- ↑ 가 나 “Tuskegee Study - Timeline”. 《NCHHSTP》. CDC. 2008년 6월 25일. 2008년 12월 4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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