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키
크로마키(영어: Chroma Key)는 두 개의 영상을 합성하는 기술이다. A와 B 이렇게 두 개의 영상이 있으면, B 영상으로부터 '좁은 범위의 색'을 제거하거나 투명하게 만들어서 뒤의 A 영상이 비치게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또한 컬러 키, 색 분리 오버레이, 그린스크린, 블루스크린이라고도 일컬을 수 있다. 보통 기상 예보 방송에서 쓰이는데, 예보자가 큰 지도 앞에서 서 있는 것처럼 보여 주지만 실제로는 파란색 배경이나 초록색 배경의 스튜디오 안에 있는 것이다.
실시간 영상이나 방송 송출을 위해서는 크로마 키잉을 사용할 수 있는 영상 믹서를 사용하며, 영화 제작 등에 쓰이는 후반 작업(포스트 프로덕션)과 같이 비선형 영상 편집을 위해서는 프리미어 프로와 같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가지고 여러 개의 계층을 사용하여 크로마 키를 활용할 수 있다.
크로마키를 반드시 파란색과 초록색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상 믹서 기기나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직접 색을 고를 수도 있고, “스로틀 기능”을 이용하여 겹치는 부분의 모서리를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파란색을 사용하는데, 이때 파란색이 아닌 다른 옷을 입은 채 동작을 취할 수 있다. 그러면 파란색이 투명해지면서 배경과 합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초록색을 자주 사용한다. 그 이유는 서양 사람들의 눈이 파란색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블루스크린을 사용하면 파란색의 눈이 투명하게 바뀌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이러한 크로마 키의 기능은 움직이는 영상이나 영화에서 직접 현실로 옮기지 못할 때에도 많이 쓰인다. 이를테면, 영화에서 나오는 하늘을 나는 “슈퍼맨”도 이 방식을 이용한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 (영어) 블루스크린의 동작 원리
![]() |
이 글은 기술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