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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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영어: Me Too movement)은 성폭행이나 성희롱을 고발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2017년 10월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을 폭로하고 비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해시태그(#MeToo)를 다는 것으로 대중화되었다.[1][2][3] 직장 및 사업체 내의 성폭행 및 성희롱을 SNS를 통해 입증하며 보편화되었다.[4][5][6]

세계[편집]

해시태그 운동을 최초로 독려한 것은 사회 운동가 타라나 버크이다. 이후 알리사 밀라노가 여성들의 여성혐오, 성폭행 경험 등을 보다 쉽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며 대중화되었다.[7][8] 수많은 저명 인사 및 일반인들이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개했다. 이 움직임은 수치심을 이유로 외면하려 노력했던 수많은 성적 모독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대한민국[편집]

한국의 미투 운동은 2018년 1월 29일 현직 검사 서지현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녀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검찰 내의 안태근을 시작으로 성폭력 실상을 고발했다. 뒤따라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사실이 SNS를 통해 폭로되면서 '위력에 의한 성폭력' 에 대한 고발이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더불어 시인 고은, 극작가 오태석, 이윤택, 배우 조민기, 배우 조재현, 정계인사 안희정, 정봉주 등 20명에 달하는 인사들이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2018년 2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투 운동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피해 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피해자들의 폭로가 있는 경우 형사고소 의사를 확인하고, 친고죄가 폐지된 2013년 6월 이후의 사건은 고소 없이도 적극 수사할 것"이라 덧붙였다.[9] 이와 함께 분야별 신고상담센터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전문 상담원조차 확보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산 책정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발표된 탓에 체계적인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10]


최초의 구속 사례는 극단 대표 조증윤으로, 2018년 3월 2일 미성년자 단원 성폭행으로 구속되었다.[11] 3일 뒤인 2018년 3월 5일에는 충청남도 수행비서인 김지은이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을 JTBC 뉴스룸에서 언급했다.

진행상황 혹은 결과[편집]

  •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 단원 2명을 극단 사무실과 자동차에서 성폭행하고 추행한 극단 대표 조증윤이 구속되었다. 그는 김해 극단 번작이의 대표로, 2018년 3월 1일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계에 의거, 간음으로 구속했다.
  • 2018년 3월 9일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배우 조민기가 오후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 2018년 3월 10일 국회의원 민병두가 노래 주점에서의 강제 추행 사실이 보도되었다. 이후 의원직에서 사퇴를 검토했다.
  • 강제추행 의혹을 받아 학교 내의 조사를 받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2018년 3월 17일 숨진 채 발견되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편집]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France, Lisa Respers (2017년 10월 16일). “#MeToo: Social media flooded with personal stories of assault”. CNN. 2017년 10월 16일에 확인함. 
  2. Schmidt, Samantha (2017년 10월 16일). “#MeToo: Harvey Weinstein case moves thousands to tell their own stories of abuse, break silence”. 《워싱턴 포스트. 2017년 10월 16일에 확인함. 
  3. Chuck, Elizabeth (2017년 10월 16일). “#MeToo: Alyssa Milano promotes hashtag that becomes anti-harassment rallying cry”. NBC 뉴스. 2017년 10월 16일에 확인함. 
  4. Smartt, Nicole. “Sexual Harassment in the Workplace in A #MeToo World”. 《Forbes》. 2018년 1월 16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1월 16일에 확인함. 
  5. “TIME’S EDITOR-IN-CHIEF ON WHY THE SILENCE BREAKERS ARE THE PERSON OF THE YEAR”. 
  6. Carlsen, Audrey. “#MeToo Brought Down 201 Powerful Men. Nearly Half of Their Replacements are Women.” (영어). 2018년 10월 23일에 확인함. 
  7. Guerra, Cristela (2017년 10월 17일). “Where'd the "Me Too" initiative really come from? Activist Tarana Burke, long before hashtags - The Boston Globe”. 《BostonGlobe.com》. 2017년 10월 1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0월 18일에 확인함. 
  8. Khomami, Nadia (2017년 10월 20일). “#MeToo: how a hashtag became a rallying cry against sexual harassment” – www.theguardian.com 경유. 
  9. 김경호 (2018년 2월 26일). “문 대통령 "'미투' 운동 지지…적극 수사해야". 《MBC》. 
  10. 박진준 (2018년 2월 28일). “미투 운동, 정부 대응은? "관련 대책 예산도 없어". 《MBC》. 
  11. 배승주 (2018년 3월 2일). “미성년 단원 성폭행 혐의 조증윤, '미투' 가해자 첫 구속”.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