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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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群山港)은 전라북도 군산시 금강 하구에 있는 무역항으로 1899년 5월 1일 개항하였다. 고려시대 최무선의 진포대첩지로 유명하며 조선 세종(1419년) 때에는 군산포진으로 불렸다.

역사[편집]

1905년부터 1938년까지 4차례의 축항공사를 통해 고정잔교, 부잔교, 창고, 철도 등의 시설이 설치되었다. 광복 전 까지 일제의 쌀 수탈 전초기지로 이용되었고, 이후 1970년대까지 부잔교(8천 톤 급 3선석) 시설이 이용되었다.

군산 임해공단이 조성되는 시기에 맞추어 1979년 6월 군산외항에 2만 톤 급 1선석과 1만 톤 급 2선석 규모의 제1부두가 준공되었고, 1990년 6월 2만 톤 급 2선석과 5천 톤 급 1선석 규모의 제2부두가 존공되었다. 1990년대부터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 지원과 중부권 화물운송의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군장신항만개발계획(1990~2011)이 수립되어 1995년 7월 2만 톤 급 3선석 규모의 제3부두와 1997년 3월 2만 톤 급 1선석 규모의 제4부두(자동차전용부두)가 준공되었다. 2000년 10월 2만 톤 급 8선석 규모의 제5부두와 2002년 12월 1.5만 톤 급 1선석 규모의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었고, 2004년 5월 5만 톤 급 2선석, 2천 TEU 급 2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양곡 전용부두인 제6부두가 준공되었다. 2011년까지 5만 톤 급 2선석 등 7선석을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특징[편집]

군산항의 수심은 5.5~13.0m, 유속은 0.8~1.2m/sec, 조석간만의 차는 7.2m이며 항내수면적은 164제곱km이다. 현재 군산항은 컨테이너, 자동차, 양곡, 시멘트 전용부두 등 최대 5만 톤 급 선박 2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4,806m의 접안시설(안벽)과 연간 17,343천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산항 배후 지역에는 28.37제곱km(860만평)의 국가, 지방산업단지와 군산자유무역지역이 있고, 군산항을 포함한 배후지역과 새만금지역을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여 현재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의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군산~중국(석도) 항로에 국제여객선이 주3회 운항하고 있고, 군산~중국(상해, 연운, 청도) 간 정기 컨테이너선이 주 1~2회 운항하고 있다.

2008년 군산항에 입출항한 선박은 4,394척(외항선 1,948, 연안선 2,446)이며, 군산항에서 처리한 연간 물동량은 17,563천 톤이다(수출화물 3,863천 톤, 수입화물 9,273천 톤, 연안화물 4,427천 톤). 수출입화물은 중국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일본 등에 운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