ㆆ
ㆆ(여린히읗, 된이응)은 훈민정음의 자모 중 하나로 현대 한국어 표기에는 쓰이지 않는다.
훈민정음에 따르면 ㆆ은 청탁의 구별에서 전청이고 조음 위치로는 목구멍소리로 설명하고 있어서 성문 파열음 [ʔ]으로 그 음가를 추정하고 있다. 주로 중국어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글자로 세조 때까지만 쓰였다.
ㆆ은 동국정운의 한자 음을 표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ㅇ과 같이 쓰이는 ㆆ을 낱자 체계에 두었던 것은 중국 운학의 7음 청탁 낱자 체계에 맞추려고 한 데서 비롯한 것이다. 당시 한자 음도 어두에서 ㅇ과 ㆆ을 특별히 나누지 않았던 것 같으나, 동국정운에서는 나누었다. 그리고 종성에서는 ㄹ로 된 한자 음을 입성으로 만들기 위해 ㆆ을 병서해 ㅭ으로 나타내었다. 끝소리가 나지 않는 한자 뒤에 토가 붙을 때 사잇소리로 ㆆ이 쓰일 때도 있었다.
조선어 신철자법에서는 불규칙 활용을 나타내기 위한 기호로 ㆆ이 쓰였으며, 이름은 ‘’이었다.
코드 값
종류 | 글자 | 유니코드 | 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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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호환 자모 | ㆆ | U+3186 | ㆆ
| |
한글 자모 영역 |
첫소리 | ᅙᅠ | U+1159 | ᅙ
|
끝소리 | ᅟᅠᇹ | U+11F9 | ᇹ
| |
한양 사용자 정의 영역 |
첫소리 | | U+F7FF | 
|
끝소리 | | U+F8F7 | 
| |
반각 |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