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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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인이란 헝가리에 거주하고 있거나, 헝가리 민족과 1차적으로 관련된 사람을 뜻한다. 머저르(Magyar)라고도 한다.

헝가리인의 분포[편집]

대부분 헝가리에 거주하고 있다. 루마니아{주로 헝가리인 자치구(코바스나·하르기타·무레시)에 인구는 86만 명, 쎄클러(Szeklers)라고도 함},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슬로베니아, 체코,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폴란드,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도 소수 거주하고 있다.

헝가리인의 건국 전 역사[편집]

어떤 사람들은 이 민족이 말갈의 후예라 보는 시각이 있으나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헝가리인은 코카서스 인종과 많이 닮아서 “말갈의 후예”라는 내용은 근거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는 훈족의 후예로 믿고 훈족의 나라라는 뜻의 ‘헝가리’(Hungary)라 칭하고 있으나, 헝가리인 스스로는 자신을 ‘마자르’라고 칭하고 있다.

경이로운 수사슴의 전설(Rege a Csodaszarvasról)에 따르면 후노르(Hunor, 훈족)와 마고르(Magor, 마자르족)는 님로드(Nimrod) 왕과 왕비 에네트(Eneth)의 쌍둥이 아들들로서 처음부터 피를 나눈 사이다.[1]:14~15 그들은 서로를 묶어주는 중요한 경험을 함께 하게 되는데, 바로 기묘한 흰색 수사슴에 홀려 먼 곳까지 가서 신부감을 찾아오게 된다.[1]:15 이 이야기대로라면 훈족과 헝가리인은 이 마법같은 "수사슴의 향연"에서 비롯된 후예들이다.[1]:15 결국 이들은 두 민족이지만 혈연과 경험을 공유한 하나의 집단이 되는 셈이다.[1]:15

헝가리인의 이동 경로

기마 유목 민족이었던 헝가리인은 기원전 5세기 경 중앙아시아의 우랄 산맥 부근에서 서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2] :819 헝가리인은 9세기에 우랄 산맥에서 볼가 강을 따라 북코카서스[3]:19, 흑해의 북쪽인[4] 우크라이나 초원을 맴돌다가, 유목생활에 유리한 지역을 발견했다.[5]:20 그곳은 카르파티아 산맥과 도나우 강 사이에 위치한 헝가리 대평원이었다. [5]:20 헝가리 대평원은 슬라브 주거지의 한복판이었다.[3]:19 이렇게 헝가리인이 유럽 무대에 처음 진출한 것은 895년이었다.[5]:20 헝가리인은 현재 헝가리인의 땅인 헝가리 분지(카르파티아 분지)를 896년에 정복하였다.[2] :819 헝가리의 아르파드 왕조를 세운 아르파드 대제가 스스로 아틸라의 혈통임을 내세워 영토와 민족의 지배권을 차지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혈통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었다. 헝가리의 훈족기원설이 과연 타당한지 살펴보자면 우선 헝가리 족은 유목민이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들은 농지를 개간했기 때문이다. [6]:77 (→ 이후 정착지에서의 역사에 대해서는 헝가리의 역사 참조)


1867년에서 1918년까지 존재하였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에는 헝가리어독일어와 함께 공용어였을 만큼 동등한 지위를 가졌다(군주는 독일인프란츠 요제프 1세).

헝가리인과 문화[편집]

고유의 미술·음악·문학 등을 오랜 세월동안 지속하여 왔으며 자수·도자기와 같은 민속 예술도 유명하다.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는 인구의 65%가 가톨릭, 개신교가 25%였고 유대교, 그리스 정교회 순이었다. 헝가리어를 사용한다.

그림[편집]

주석[편집]

  1. 주전너 어르도 저, 이현철 역, 《헝가리: 큐리어스 시리즈 47》휘슬러(2005), ISBN 89-90457-76-9
  2. (2010) 《세계를 가다: 동유럽》. 랜덤하우스. ISBN 978-89-255-3466-4
  3. 오카다 히데히로 저, 이진복 역, 《세계사의 탄생(世界史の誕生)》, 황금가지(2002) ISBN 89-8273-458-9
  4. 사무엘 크럼프턴 저, 김일수 역, 승자와 패자가 만드는 백가지 전쟁, 미토(2002) ISBN 89-953304-5-7 20쪽에는 "흑해의 남쪽"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흑해의 남쪽은 현재의 터키이므로 전혀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
  5. 사무엘 크럼프턴 저, 김일수 역, 승자와 패자가 만드는 백가지 전쟁, 미토(2002) ISBN 89-953304-5-7
  6.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저, 이지영 역, 《역사의 오류: 되짚어볼 세계사의 의혹 혹은 거짓말 50》열음사(2008) ISBN 978-89-7427-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