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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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설치된 수영장

수영장(水泳場)은 수영 같은 수중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 위해 인공적으로 물을 채운 시설이다. 공식적인 올림픽 경기를 치르기 위한 것에서 가정집 뒷마당에 설치된 것까지 다양한 수영장이 있다.

역사[편집]

기원전 3천년 경에 세워진 모헨조다로의 "대욕탕"은 폭 7m 너비 12m의 규모로 벽돌로 된 바닥에 타르를 발라 물을 채웠다.[1]

고대 그리스로마 제국에서는 레슬링 교습을 위한 파래스트라 안에 훈련을 위해 수영장을 만들었다. 로마의 황제는 물을 채우고 물고기를 풀어 놓은 개인 수영장을 가지고 있었다. 로마 시대의 목욕탕은 헬스 시설과 수영장, 상점, 음식점이 함께 모여 있는 거대한 오락 시설이었다[2]

기원전 4세기 경 스리랑카에 있던 고대 왕국 아누라다푸라에는 "쿠탐 포쿠나"라 불린 수영장이 있었다. [3]

근대적인 수영장은 19세기 중엽 유럽에서 세워지기 시작했다. 1837년 런던에서는 실내 수영장 여섯 곳이 세워졌다. 물이 빠지지 않도록 방수 처리된 실내 온수 수영장은 1843년 에서 처음 개장되었다.[4]

대한민국에 처음 세워진 실내 수영장은 1967년 완공된 YMCA 수영장이다.[5]

종류[편집]

수영장에서 헤엄치다 조는 여자아이

수영장은 사용 목적에 따라 개인 수영장, 공공 수영장, 경기용 수영장으로 나뉜다. 개인 수영장은 가정집 또는 개인 소유지에 가족이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며, 공공 수영장은 스포츠 센터 같이 대중이 사용하도록 개방된 수영장이다. 경기용 수영장은 올림픽 경기와 같이 스포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규격을 갖춰 지어진 수영장이다.

규격[편집]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영장의 규격은 길이 50미터, 폭 21미터, 깊이 1.98미터 이상이 되어야 하며 총 8레인에 레인폭 2.5미터(1~8레인 밖으로 0.5미터 간격 유지)가 되어야 한다.[6]

주석[편집]

  1. 모헨조다로의 대욕탕
  2. 양지에, 문소라 역, 세계 역사의 미스터리(상), 북공간, 2008, 62 - 63쪽
  3. 쿠탐포쿠라
  4. 피에르 제르마, 김혜경 역, 《누가 처음 시작했을까》, 하늘연못, 2006, 368쪽
  5. 전택부, 《자화상을 그리듯이 3》, 범우사, 2006, 295쪽
  6. ‘태안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확대해야, 김한국 태안장학회 이사장, 2008-10-30, 디지털생활충전태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