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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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각막 세극등(slit lamp)을 이용한 백내장 환자의 안구 검사시 모습을 광범위 조명으로 촬영한 사진.
각막 세극등(slit lamp)을 이용한 백내장 환자의 안구 검사시 모습을 광범위 조명으로 촬영한 사진.
ICD-10 H25.-H26., H28., Q12.0
ICD-9 366
질병DB 2179
MedlinePlus 001001
각막의 구조를 보여주는 인체 안구 단면도.

백내장(한자白內障, 의학cataract 카타랙트[*])은 안구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정도는 다양하며, 이에 따라 눈으로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발병 초기에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게 되어 근시가 나타나며, 증상이 더 진행될수록 파란색을 잘 보지 못하게 된다.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며 궁극적으로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대개 양쪽 눈에 모두 영향을 주지만, 대부분 한쪽 눈에 먼저 증상이 나타난 후에 다른 쪽에도 발병하게 된다.[1]

백내장은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통상적으로 수술로 치료한다. 시력이 손상되는 것은 수정체가 불투명해져 투과한 빛이 눈 뒤쪽의 망막에 상을 맺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2]

백내장은 주로 노화가 원인이 되는데,[3] 다른 원인들도 있다. 백내장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황갈색 색소가 수정체에 축적되며, 이것이 수정체섬유의 붕괴와 함께 빛의 투과를 줄여 시각에 문제를 일으킨다. 백내장이 있는 이들은 종종 색깔과 휘도 변화, 운전, 읽기, 얼굴 인식 등에 곤란을 느끼며, 밝은 빛으로 인한 눈부심이 더해진다.[4]

징후와 증상[편집]

징후와 증상은 상당 부분 겹치긴 하지만 백내장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핵경화나 갈색백내장에서는 종종 시력 저하가 있다. 후낭하백내장 환자들은 주요 증상으로 눈부심을 호소한다.[5]

다른 질병이 없을 때의 백내장 형성으로 인한 어려움은 시력 검사로 판별된다. 수술이 적절한지는 특정 기능과 시각에 대한 필요성과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환자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6]

백내장의 주요 징후 및 증상은 다음과 같다.[7]

  • 시력 저하
  • 흐릿하게 보이고 눈이 침침함
  • 빛에 대한 눈부심 증가
  • 물체가 비틀려 보이거나 여러개로 보임
  • 백내장이 진행됨에 따라 눈의 동공이 백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함

원인[편집]

백내장의 원인으로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뉘는데 선천성 백내장은 대부분 원인은 이유를 알 수 없으며 후천성 백내장은 노화, 외상, 염증 질환이나 스테로이드 점안 제재를 장기간 사용했을 경우 발생한다. 젊은 나이에도 백내장이 발생하는데 주로 술과 담배, 영양결핍으로 인해 발병할 가능성도 있으며 컴퓨터나 PDP등 디지털 기기 사용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켜 눈의 노화를 앞당긴다. 백내장을 방치하면 포도막염이나 안구내 압력이 상승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명에 이를수도 있다. [8]

나이[편집]

나이는 백내장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3] 수정체의 단백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질되고 퇴화되며, 이러한 과정은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병에 의해 가속화된다. 독, 방사선, 자외선을 포함한 환경적인 요인들은 누적효과가 있으며, 안구 내의 유전자발현과 화학 과정의 변화로 방어와 복원 기재가 손상됨에 따라 악화된다.[9]

외상[편집]

둔기외상으로 수정체 섬유는 붓고, 두꺼워지며, 희게 된다. 붓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되지만, 하얀 색깔은 남을 수 있다. 심한 둔기외상이나 눈을 관통하는 부상에서는 수정체가 자리잡은 주머니가 손상될 수 있다. 이러한 상처로 다른 부위의 물이 순식간에 수정체로 들어갈 수 있으며, 수정체가 붓고 희어지면 망막에 상이 맺히는 것을 방해받게 된다. 전기적 부상을 겪은 0.7%에서 8.0%는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10]

방사선[편집]

자외선은 백내장을 유발시킴이 입증되었고, 이른 나이부터 선글라스를 사용하면 만년의 발병을 늦출 수 있음을 나타내는 일부 증거도 있다.[11] 초음파 또한 백내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재는 분명하지 않지만, 수정체 내에서 세포 단백질을 보호하는 열민감 효소의 변화가 있었을 수 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안구방수 내에서 유발된 압력파로부터 수정체가 직접적인 손상을 입었을 수 있다.

백내장은 X-선과 같은 이온화 방사선과도 관련이 있다. 수정체 세포들의 추가적인 DNA 손상 또한 고려되어 왔다.[12]

전기와 열에 의한 부상으로도 직접적인 단백질 응고가 발생하여 수정체가 변성되거나 희게 될 수 있다.[9] 이는 투명한 계란 흰자의 알부민이 요리를 하면서 불투명해지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이러한 유형의 백내장은 유리부는 직공과 용광로 근로자에서 종종 발생된다. 충분한 출력의 레이저 또한 눈과 피부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학[편집]

유전 성분은 백내장 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데, 대개의 경우 수정체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기제에 의한다.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의 백내장은 종종 특별한 증후군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백내장과 관련된 염색체 이상의 예로는 결손 증후군(1q21.1 deletion syndrome), 묘성 증후군, 다운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터너 증후군 등이 있다. 유전성 질환으로는 알포트 증후군, 선천성 칼슘화 연골 이형성, 근긴장성 이영양증, 로웨 증후군 등이 있다.

피부병[편집]

피부와 수정체는 발생학적 근원이 같으며, 유사한 질병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비늘증은 설상백내장과 수정체핵경화에 관련된 보통염색체열성질환이다. 바닥세포모반과 천포창도 유사한 연관성이 있다.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영어) Common Causes of Vision Loss in Elderly Patients - July 1999 -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2. Quillen DA (1999년 7월). “Common causes of vision loss in elderly patients”. 《Am Fam Physician》 60 (1): 99~108. PMID 10414631. 
  3. Courtney P (1992). “The National Cataract Surgery Survey: I. Method and descriptive features”. 《Eye (Lond)》 6 (Pt 5): 487~92. doi:10.1038/eye.1992.103. PMID 1286712. 
  4. Allen D, Vasavada A (2006). “Cataract and surgery for cataract”. 《BMJ》 333 (7559): 128~32. doi:10.1136/bmj.333.7559.128. PMC 1502210. PMID 16840470. 
  5. “Posterior Supcapsular Cataract”. 《Digital Reference of Ophthalmology》. Edward S. Harkness Eye Institut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of Columbia University. 2003. 2015년 3월 17일에 확인함. 
  6. Emmett T. Cunningham, Paul Riordan-Eva. 《Vaughan & Asbury's general ophthalmology》 18판. McGraw-Hill Medical. ISBN 978-0071634205. 
  7. “백내장의 증상”. 건강길라잡이. 2012년 3월 11일에 확인함. 
  8. “젊은 백내장 환자 늘고 있다”. 헬스조선. 2011.06.10. 
  9. Duker, Jay S.; Myron Yanoff MD; Yanoff, Myron; Jay S. Duker MD (2009). 《Ophthalmology》. St. Louis, Mo: Mosby/Elsevier. ISBN 0-323-04332-1. 
  10. Reddy SC (1999년 4월~7월). “Electric cataract: a case report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European journal of ophthalmology》 9 (2): 134~8. PMID 10435427. 
  11. Sliney DH (1994). “UV radiation ocular exposure dosimetry”. 《Doc Ophthalmol》 88 (3~4): 243~54. doi:10.1007/bf01203678. PMID 7634993. 
  12. Lipman RM, Tripathi BJ, Tripathi RC (1988). “Cataracts induced by microwave and ionizing radiation”. 《Surv Ophthalmol》 33 (3): 200~10. doi:10.1016/0039-6257(88)90088-4. PMID 3068822.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