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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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씨(方, 房, 龐, 邦)씨는 한국의 성씨 및 중국의 성씨다.

본뜰 방 方[편집]

방(方)씨는 중국 하남성 낙양현에서 계출된 성씨이며, 주나라 때 대부 방숙(方叔)의 후예이다. 중국 염제 신농씨의 13세손인 방뢰가 중국 하남지방에 살때 방씨란 성을 받았다. 방뢰의 134세손 방지는 중국 당나라의 한림학사로서 황제의 명을 받고 669년(신라 문무왕 9년) 나당동맹의 문화사절로 신라에 와서 설총과 함께 육례 구경의 대지를 밝히고 귀화하였다. 후손 방운(方雲)은 고려 태조를 도와 후백제를 정벌하였고, 993년(고려 성종 12년) 거란이 침입했을 때 공훈을 세워 온수군(溫水君: 현재의 충청남도 아산시)에 봉해졌다. 방씨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고려 창업에서부터 성종 대에 이르기까지 6대에 걸쳐 60여년 간 공을 세워 중무장군(中武將軍)과 대장군(大將軍)을 거쳐 좌승지(左承旨), 지성사(知省事) 등을 역임한 후 좌복야(左僕射)에 이르렀다.

방(方)씨의 본관은 상주(尙州), 군위(軍威), 신창(新昌) 등이 있었으나, 오늘날 온양 방씨로 일원화되었다. 온양 방씨는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14명, 무과 급제자 113명 등 과거 급제자 300여명을 배출한 명문가이다. 대표적 인물로는 조선 성종 20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대사헌, 성균관동지사, 이조·병조 참판, 경상도·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방유령이 있다. 이순신 장군의 처가도 방(方)씨였다. 근현대 인물로는 아동문학가·독립운동가 방정환조선일보 사장을 역임한 방응모, 방우영, 방상훈 등이 있다. 학계의 주요 인물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영주 교수가 있다. 스포츠 선수 중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이 있고, 연예인 중에서는 걸스데이의 방민아가 있다.

2000년 통계청 인구 조사에서 25,472가구, 81,710명으로 대한민국 성씨 인구 순위 58위로 집계되었다.

방 방 房[편집]

전설에 따르면 중국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방읍의 후로 봉해진 이유로 성을 삼았다고 하고, 이후에는 북위 선비족이 사용하는 성씨이다. 고구려 영류왕당나라 재상인 방현령의 둘째 아들 방준이 8학사 중의 한 사람으로 고구려에 들어와서 남양에 정착하여 살면서 남양을 본관으로 하였다. 고려시대 벽상공신 삼중대광보국을 역임한 방계홍(房季弘)을 1세 조상으로 하여 대를 이어오고 있다. 본관은 남양(南陽)·수원(水原)·천령(川寧)·포천(抱川)·서산(瑞山) 등 약 20본이 문헌에 전하지만, 모두가 대종인 남양 방씨의 분파 세거지(世居地)이다.

방(房)씨는 조선시대 문과급제자 9명을 배출하였다. 역사상 인물로는 방귀온(貴溫), 방원진(元震) 등이 있다. 방귀온은 중종 때 효행으로 천거되어 참봉을 지내고,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이 되었다가 기묘사화 때 유배되었다. 방원진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키고 정묘호란 때 소모사(召募使)로 활약하였으며, 병자호란 때도 의병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현대 인물로는 제4대 고용노동부 장관방하남(房河男)이 있고, 연예인으로는 고은아(방효진), 엠블랙 미르(방철용) 등이 있다.

방(房)씨는 2000년 통계청 인구 조사에서 11,033가구, 35,366명으로 집계되었다.

클 방 龐[편집]

방씨는 크게 주나라 희성 계열과 고대 전욱 고양의 영성 계열이 있고 기타 소수민족들이 사용하는 성씨라고 한다. 개성 방씨의 시조 방두현(龐斗賢)은 고려시대 원나라에서 6시랑 8학사의 한 사람으로서 노국공주를 따라 고려에 들어와 개성에 봉분되면서 개성을 본관으로 삼는다. 조선시대 무과 급제자로 방양혁(龐陽赫)이 있다.

방(龐)씨는 2000년 통계청 인구 조사에서 314가구, 1,080명으로 집계됐다.

나라 방 邦[편집]

방(邦)씨는 상나라 자성 계열이라고 하며, 기타 다양한 소수 민족이 사용하는 성씨라고 한다. 역사적 인물로는 한반도 최초의 기독교 목사인 방기창(邦基昌)이 있다. 방(邦)씨는 2000년 통계청 인구 조사에서 481가구, 1,54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