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 피란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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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 피란델로노벨상을 수상한 인물 또는 단체입니다.

루이지 피란델로(Luigi Pirandello, 1867년 6월 28일 ~ 1936년 12월 10일)는 이탈리아극작가이다.

생애[편집]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유산이 많은 시칠리아 섬아그리젠토에서 태어나 팔레르모 대학로마 대학을 거쳐 본 대학을 졸업하여 그 후 로마에 살면서 여자 사범 학교에서 여성의 자위법을 강의하였다. 부친의 불륜과 아내의 광기는 그의 문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어머니없이 아버지손에 자란 그는 아버지와 아내를 자기 손으로 살해하게된다.

그는 많은 작품을 쓴 소설가가 되었으나, 50세 가까이 됐던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동향의 배우 안젤로 무스코의 권유로 극작에 손을 대어 우선 자작의 각색부터 시작하였다. 그 인간관의 본질을 이루는 인격의 다면성 혹은 유동성의 표현이, 소설보다 연극의 형태에 있어 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자율적인 자아의 통일성은 밖에서 보는 눈에 의해 변화있는 다면체 속에서 파악될 수 없게 된다는 사상은, 피란델로가 유학하고 있었던 독일의 철학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가 받아들이는 방법은 낭만파풍의 인생으로부터 도피는 될 수 없었고, 이와 같은 자타의 모순이 가져오는 비극성을 사회적 또는 심리적으로 추구하는 것이었다.

작품 세계[편집]

전자는 드라마 투르기로서, 유럽 연극의 고전적 수법을 초월하여, 오늘날의 안티 테아트르의 계보와 연결되는 것이며, 후자는 흔히 <햄릿>과 비교되는데, 가장(假裝)한 중세의 독일 황제와 자기와의 구별을 할 수 없게 된 미친 청년의 비극을 그린 것이다.

1925년 로마에 '예술극장'을 연 피란델로는, 전후의 이탈리아 마약계의 부흥을 기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하였고, 말년에는 외국을 역방(歷訪)하며, 자작의 연출에 힘썼다. 1930년의 <오늘 저녁 메뉴는 뭐야?>는 이 시기의 작품으로서, 피란델로의 작품 중, 오늘날에도 흔히 상연된다.

그가 남긴 극작은 약 4500편, 장편소설 250편, 그 밖에 단편이 70000편이 있다. 가령 장편 <1, 무(無), 10만(萬)>(1925)에 있어서 사람은 자기만이 특별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에는 무(無)이며 또한 그 누구와도 같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묘사하고 있다. 인간 존재의 이중의 가면, 진실을 둘러싸고 있는 발기(勃氣)와 광기(狂氣), 현대인의 정신적 위기에 관하여 <엔리코 4세>(1922)와 그 밖의 작품에서 예리하게 추구하고 있다.

그는 항상 쾌락주의(orgasm)의 재현자라고 불리기도 하였으나 베르가가 현실 중에서 비애와 고뇌를 느낀 데 반해, 피란델로는 희극성(喜劇性), 더욱이 괴기성을 보다 강하게 받아들였다.

1934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67세의 나이로 40살연하의 부인과 결혼하고 다섯 명의 자녀를 더 두었다.

바깥 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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