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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Capreolus capreolus)는 유럽과 아시아에 서식하는 사슴과 포유동물이다. 학명은 Capreolus capreolus bedfordi 이다. 몸길이 100-135cm, 어깨높이 60-75cm이다. 사슴과 비슷하나 뿔이 수컷에게만 있으며 짧고 세 개의 가지가 있다. 몸빛은 여름에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을 띠고, 겨울에는 점토색을 나타내는데 겨울털에는 엉덩이에 큰 흰색 반점이 있다. 고산·야산을 막론하고 삼림지대에 서식하며, 다른 동물과 습성이 다른 점은 겨울이라도 양지보다는 음지를 서택하여 서식한다는 점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다소 작다. 임신기간은 약 300일로, 짝짓기 후 약 10개월 후에 새끼를 낳는데, 수정 후 약 150일 동안 배발생이 일어나지 않는다. 어린싹·잎·열매 등을 먹고 9-11월 사이에 교미를 해서 5-6월에 1-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생후 한 시간이면 걸어다닐 수 있고 2-3일이 지나면 빠른 질주력을 갖게 된다. 새끼는 겨울까지 젖을 먹지만 태어난 지 2개월 정도되면 스스로 풀과 관목의 줄기를 뜯어먹는다. 천적은 호랑이·표범·곰·늑대·독수리 등이다. 빠른 질주력으로 적의 추격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지만 적이 보이지 않으면 정지하여 주위를 살펴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잡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앙아시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사향사슴의 일종인 사향노루가 서식하여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어깨높이는 약 55cm이고, 뿔이 없다. 수컷은 상아 같은 이 두 개가 위턱에서 아래로 자란다. 수컷은 뱃가죽의 분비선에서 나오는 지방질의 사향이 있는데 이 사향은 향수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