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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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해(光公害)는, 인간에 의해 발생된, 과잉 또는 필요 이상의 빛에 의한 공해(公害)를 말한다. 밤하늘이 밝아지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건강에 해를 주며, 도시인들이 보는 별빛을 흐리고 천문대의 관측을 방해한다. 에너지 낭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광공해는 산업화로 인한 부작용 중 하나이며, 고도로 공업화되어 인구가 밀집한 곳일수록 심각하다.
1980년대 이후로 전지구적으로 광공해를 줄이려는 별하늘 찾기 운동이 등장하였다.
목차 |
[편집] 영향
| 오염 |
| 대기 오염 |
| 산성비 • 대기오염지수 • 대기분산모델 • 할로알케인 • 글로벌 디밍 • 지구 온난화 • 안개 • 실내공기환경 • 오존층 감소 • 미립자 • 스모그 |
| 수질 오염 |
| 부영양화 • 산소결핍 • 해양 오염 • 해양 산성화 • 기름 유출 • 선박 오염 • 표면유수 • 열 오염 • 생활하수 • 수인성 전염 • 수질 • 물 정체 |
| 토양 오염 |
| 생물학적교정 • 제초제 • 살충제 • 토양지침값 (SGVs) |
| 방사능 오염 |
| 악티니드와 환경 • 환경방사능 • 핵분열생성물 • 낙진 • 플루토늄과 환경 • 방사능 중독 • 라듐과 환경 • 우라늄과 환경 |
| 기타 오염 |
| 침입종 • 광공해 • 소음 공해 • 전자파 스펙트럼 오염 • 시각 공해 |
| 국제 협약 |
| 몬트리올 의정서 • 교토 의정서 • 대기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에 관한 협약 |
| 환경단체 목록 |
| 지구대기감시 • 그린피스 |
| 관련 항목 |
| 환경 과학 • 자연 환경 |
[편집] 천체관측
광공해의 영향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밤하늘이 밝아져 별이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이다. 자연 상태의 밤하늘은 육안으로 수천 개의 별과 은하수가 분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광공해가 진행된 지역에서는, 은하수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들도 매우 한정된다.
광공해로 인하여, 천문대나 아마추어 천문가의 천체관측과 사진촬영 등이 방해되기도 한다. 민감한 천체관측기기는 작은 불빛이라도 큰 영향을 준다. 천문대가 만들어진 후에 부근의 도시가 크게 성장하여 가로등의 주황색 빛이 천문대의 관측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또한, 광공해가 있는 시가지 부근에서 천체사진을 장시간 노출시켜 촬영하게 되면, 가로등의 빛에 의해 화면 전체가 밝은 녹색이 된다. 50 km 정도 떨어진 도시의 불빛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편집] 생태계
광공해가 인간이나 짐승, 곤충 등의 행동에 영향을 연구하기도 한다. 웰즈리(Wellesley) 대학에서 동물 플랑크톤에 대한 연구를 하는 마리안 무어는 호수 주변의 광공해가 수면의 조류를 먹는 물고기의 포식행위를 막아 적조 등의 해로운 조류가 증가, 물고기를 전멸시키는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광공해는 그 외에도 생태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밤에 피는 꽃을 옮기는 벌의 행동 변화 등이다. 많은 곤충학자들은 야간의 조명이 벌의 비행능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류(새)에도 유사한 주장을 하기도 한다.
또한, 식물에의 영향도 보고되어 있다. 밝은 가로등 옆에 야간에도 장시간 빛을 받는 가로수들은 단풍이 늦는 등의 이상이 생긴다. 이로부터, 식물의 수명이 짧아지기도 한다. 벼에도, 부근의 밝은 가로등이 비치는 곳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현상이 보고되었다.
[편집] 에너지 낭비
과잉의 조명 사용과, 사람의 생활권 바깥인 하늘을 행하여 빛이 새어 나가는 것은 에너지의 낭비이다. 국제 에너지 기관에 의한 2006년의 발표에는, 현재와 같이 부적절한 조명의 이용이 계속되면 2030년에는 조명에 사용되는 전력이 80% 증가되나, 적절하게 사용하면 2030년이라도 현재와 같은 수준의 소비전력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편집] 기타 영향
가로등의 과도한 밝기가 보행자와 운전자에 위험을 부르기도 한다. 밤중에 가로등에서 눈부신 빛이 눈에 비치면 어두운 곳을 보기 위해 열려 있던 동공이 수축되어 다시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편집] 원인
광공해의 원인이 되는 빛은 가정과 사회, 공장, 가로등, 스포츠 구장의 조명, 네온사인 등 곳곳에서 나온다.
[편집] 대책
다른 공해와는 달리, 광공해를 막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빛을 없애면 어두운 하늘로 돌아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광공해는 사회의 공업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가로등은, 윗쪽에 반사재가 있는 덮개를 붙여 놓는 것으로 불필요한 방향으로 빛이 새는 것을 막고 적절한 반사로 필요한 방향에만 높은 효율로 빛이 닿도록 하는 방식으로 교체할 것이 요구된다. 또한, 광원에 대하여도, 효율이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집 밖으로의 불필요한 조명을 막아 광공해를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이 있을 때에만 불을 켜는 등의 대책이 있으면, 그만큼 광공해를 막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편집] 미국
미국에서는, 주요 천문대의 주위에 직경 수십 km의 빛의 방출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지역이 설정되기도 한다. 1980년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새너제이에 가까이 있는 릭 천문대에의 영향을 막기 위해 모든 가로등이 나트륨 램프로 교체되었다. 애리조나주 투손시에서는 조례에 의해 시내 전지역에 광원에 대한 규제가 있다. 특히, 키트피크 국립천문대의 반경 35마일과 마운트 홉킨스 천문대의 반경 25마일에서는 옥외조명으로 석영등, 메탈 할라이드 램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기타의 광원에 대해서도 완전 차광을 권유하고 있다. 유사한 내용이 하와이주 등에서도 실행되고 있다.
[편집] 일본
일본에서는 1988년부터 광공해와 대기오염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전국의 일반시민이 참가하는 '전국밤하늘계속관찰(일본어: 全国星空継続観察)'이 열렸다. 또한, 1998년 3월 30일에는 환경청에 의해 '광공해 대책 가이드라인(일본어: 光害対策ガイドライン)'이 책정되었다. 전국 각지의 자치단체도 오락실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불필요한 서치라이트를 금지하는 조례가 제정되어 있다. 오카야마 현 비세이 마을(美星町)에서 1989년 11월 22일에 아름다운 별밤을 지키기 위한 '광공해방지조례'가 제정된 것을 시작으로, 오카야마 현, 사가 현, 구마모토 현에서도 현으로서 서치라이트를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하였다.
오징어잡이 배의 등불에 대한 대책으로서는 청색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한 집어등이 시험중이다. 종래의 메탈 할라이드 등을 사용한 집어등과 비교하면 소비전력이 1/50 ~ 1/100 정도로, 지향성이 높아 불필요한 방향으로 새는 빛도 적으며, 기기의 수명도 길지만, 아직 실용화되어 있지는 않다.
[편집] 대한민국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구호로 매년 8월 중 하루에 21시부터 5분간 자발적으로 소등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 미디어 자료가 있습니다. |
- (영어)National Dark-Sky Week (매년 3월 29일 ~ 4월 4일 불빛 줄이기 운동)
- (영어)The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
- (일본어)전국성공계속관찰 (全国星空継続観察)
-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에너지의 날 웹사이트 (매년 8월 22일 - 에너지의 날 21시부터 5분 간 소등)
- (영어)Earth Hour(지구의 시간) - 매년 3월 31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1시간 불끄기 운동
- 밤이 너무 밝다, 《조선일보》, 2009.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