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손 우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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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손 우라늄(減損 - ), 열화 우라늄(劣化 - ) 또는 폐기 우라늄(영어: depleted uranium, DU)은 천연 우라늄에 비해 우라늄-235의 비율이 낮은 우라늄을 말한다. 원자력 발전에 사용하기 위해 우라늄235의 농도를 높인 농축 우라늄을 추출하고 남은 폐기물이다.

열화 우라늄탄[편집]

30 mm 구경의 감손 우라늄 관통자[1]

열화 우라늄탄은 80년대 중반 미국에서 개발된 포탄으로, 열화 우라늄을 재가공해서 만든다.

열화우라늄은 철보다 2.4배, 납보다 1.7배나 무겁기 때문에 탄환에 쓰일 경우 철갑탄에 비해 약 2배반정도 관통력을 높일 수 있어 대전차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미국 외에 영국과 프랑스등 일부 나토회원국 군들도 열화우라늄 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120mm 탱크 포탄 한 발에는 약 4kg의 열화우라늄이 들어 있다고 한다.

구조 및 위력[편집]

탄두부분에 우라늄을 넣은 관통자 또는 침투기(Penetrator)를 부착, 이 부분이 탱크 등의 장갑이나 콘크리트 벽 등을 돌파한 뒤 내부에서 일반 탄약이 폭발하도록 설계돼 있다.

기관총에서 발사된 열화 우라늄탄은 전차 등의 철갑을 뚫으면서 발생한 1,100도 이상의 마찰열로 자연히 열화 우라늄이 미세한 분말로 변해 발화된다.

발화된 열화우라늄 분말은 다시 전차나 전투기의 연료와 기기류에 인화돼 공격대상을 완전히 파괴하는 위력을 갖는다.

방사능 먼지 발생[편집]

열화우라늄이 충격으로 연소하여 발생시키는 방사능 먼지가 논란이 된다. U238이라는 기호명의 이 방사능 먼지는 반감기가 42억년이다.

미군이 열화 우라늄탄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1991년 걸프전 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998년 코소보 사태에도 사용되면서 국제적 논란이 됐다.

열화 우라늄 폭탄이 걸프전에 참여한 미군들 사이에 발생하고 있는 '걸프전 증후군'이라는 이상 증상의 주범이라는 주장이 참전군인과 환경단체들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가루로 변한 DU는 호흡을 통해 인간의 폐로 들어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파괴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기형, 불임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1999년 78일간의 코소보 공습 당시 나토는 모두 3만1천 발 이상의 장갑 관통용 열화 우라늄탄을 사용했으며 미국은 보스니아에서도 이 무기를 사용했다. 이후 이 공습에 참여한 군인들의 건강 이상 징후인 '발칸 신드롬'도 나타나 열화 우라늄탄의 인체유해 여부에 대한 공론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열화 우라늄탄이 재래식 폭탄 정도의 피해 밖에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열화 우라늄탄 보유국[편집]

출처: 국제 원자력 기구 우라늄 보고서
나라 기관 평균 재고량() 출처 년도
미국 미국 DOE 480,000 2002년
러시아 러시아 로스아톰 460,000 1996년
프랑스 프랑스 아레바 NC 190,000 2001년
영국 영국 BNFL 30,000 2001년
영국 영국독일 독일네덜란드 네덜란드 유렌코 16,000 1999년
일본 일본 니혼겐넨 10,000 2001년
중국 중국 CNNC 2,000 2000년
대한민국 대한민국 한국원자력연구원 200 200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NECSA 73 2001년
싱가포르 싱가포르 DSO 국립 연구소 60 2007년
1,188,273 2008년

열압력탄[편집]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Figure 1. DU penetrator from the A-10 30mm 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