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에 오세라 다이치로부터 선제 2점 홈런을 때려내는 활약을 보였다. 전년도 1차전에 이어 수상했지만 동일 선수가 2년 연속으로 MVP를 수상한 사례는 세이부에서 기요하라 가즈히로(1986년 2차전, 1987년 3차전) 이후 32년 만이다. 타 구단을 포함해도 로베르토 페타지니(당시 야쿠르트 소속, 2000년 1차전, 2001년 2차전) 이후 18년 만이다.
1회에 야마오카 다이스케로부터 선두 타자 홈런, 2회에 다카하시 고나로부터 2루타, 3회에 미마 마나부로부터 단타, 7회에 다카하시 레이로부터 3루타를 날리는 등의 활약을 보였는데 1992년 2차전(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후루타 아쓰야(야쿠르트) 이래 올스타전 역대 두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또한 5회에도 히라이 가쓰노리로부터 2루타를 날리는 등 5안타를 기록하여 올스타전 한 경기에서의 5안타를 기록한 것은 올스타전 타이 기록이다. 그리고 신인으로서의 선두 타자 홈런은 사상 처음이다. 한신의 야수에 의한 MVP 수상은 2013년 2차전에서 아라이 다카히로 이래 6년 만이자 12번째이다.
↑1차전이 열린 다음날에 제89회 도시 대항 야구 대회가 개막하는 만큼 개최 준비도 겸했다.
↑‘요미우리의 연고지 구장’→‘한신의 연고지 구장’ 순으로 진행되는 것은 1984년 이후 35년 만이지만 그 해에는 당시 3경기제였기 때문에 1차전을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었던 고라쿠엔 구장, 2차전을 한신 고시엔 구장 순으로 진행됐다(3차전은 나고야 구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