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반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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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e Neandertaliens.jpg

크림 반도는 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지배를 받아왔으며 주변 강대국들의 의사에 좌우되어 각축장이 되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크림 반도에 인간이 정착했다는 고고학적 증거는 중기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키익-코바(Kiik-Koba) 동굴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은 대략 8만 년 전의 것이다.[1]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크림 칸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1783년 러시아 제국에 편입되었다. 소련 시대인 1954년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이양되었다.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로 남아 있었다.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의 여파로 인한 신(新)냉전의 기류가 크림 반도에까지 일면서, 자칫 제2의 남오세티야가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었으며[2], 특히 친(親)러시아 성향이 강한 크림 자치 공화국은 친(親)서방 정책을 취하는 키예프의 우크라이나 과도 정부에 반발하였다. 또한, 2014년 3월 11일에 크림 지방 정부는 크림 공화국으로 독립을 결의했다.

2014년 3월 16일에 크림 공화국 내에서 크림 반도의 러시아 귀속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된 결과, 압도적인 비율로 러시아와의 합병에 찬성하였다.[3] 2014년 3월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공화국 총리,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 크림 공화국 최고회의 의장, 알렉세이 찰리 세바스토폴 시장이 러시아-크림 공화국 합병 조약에 서명하였으며[4], 3월 21일에는 러시아 상원이 크림 반도 합병 조약 비준과 관련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종 서명함으로써 크림 반도가 러시아의 행정 구역으로 편입되는 법적인 절차는 마무리되었다.[5] 완전한 합병은 2015년 1월 1일에 완료되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국제 사회는 대부분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각주[편집]

  1. Trinkaus, Erik; Blaine Maley and Alexandra P. Buzhilova; Buzhilova, Alexandra P. (2008). “Brief Communication: Paleopathology of the Kiik-Koba 1 Neandertal”. 《American Journal of Physical Anthropology》 137 (1): 106–112. PMID 18357583. doi:10.1002/ajpa.20833. 
  2.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제2 南오세티아 되나
  3. 크림반도 주민투표…러 합병 찬성 97%
  4. 연합뉴스: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우크라이나의 분열은 원치 않아
  5. 푸틴, 크림반도 합병 최종서명…미-러 경제제재 맞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