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C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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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파리 에어쇼에서 선보였던 크랙 C929

크랙 C929(CRAIC CR929)은 중국과 러시아가 개발중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어버스 A350 XWB와 동급의 광동체 여객기이다.

역사[편집]

코맥통합항공기제작사(UAC)와 함께 상하이에 합작회사 중러국제상용항공기공사(CRAIC)를 설립하고, 190석 코맥 C919의 후속 모델인 280석 크랙 C929 개발에 착수했다. 여객기 개발은 10년 정도 걸린다. 보잉 787, 에어버스 A330, 에어버스 A350의 라이벌이 될 것이다. 코맥 C919가 150석 정도인데, 크랙 C929는 2배인 300석 규모가 될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년 방중 했을 때 베이징에서 13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

  • 코맥 ARJ21, 95인승, 최대이륙중량 40톤
  • 코맥 C919, 190인승, 최대이륙중량 70톤
  • 크랙 C929, 290인승, 최대이륙중량 250톤, 러시아와 합작개발중

중국 매체들은 이르면 이 여객기가 2028년에서 2029년 사이 인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2045년까지 모두 1000여대의 CR929 여객기가 인도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연혁[편집]

  • 2016년 6월 25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푸틴, 양국의 기업이 계약 체결
  • 2017년 9월 29일, CR929 명명
  • 2018년 11월 6일, 주하이 에어쇼에서 프로토타입 공개
  • 2021년 1월 25일, 시제품 생산 시작[1]
  • 2025년~2028년경 시험비행 예상

종류[편집]

크기를 기준으로 3개 종류로 모델들이 나뉜다.

CR929-500[편집]

3등석으로 좌석을 배분하면 250명을 태울 수 있으며 14,000km 항속거리를 지녔다.

CR929-600[편집]

3등석으로 좌석을 배분하면 280명을 태울 수 있으며 12,000km 항속거리를 지녔다.

CR929-700[편집]

3등석으로 좌석을 배분하면 320명을 태울 수 있으며 10,000km 항속거리를 지녔다.

군용기[편집]

최대이륙중량 250톤 여객기는 민간 여객기 보다도 군용기로 유명하다.

전세계 항공기 중 50년 넘게 현역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공기는 KC-135를 포함해서 투폴레프 Tu-95, C-130 허큘리스,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잉글리시 일렉트릭 캔버라 그리고 록히드 U-2 이렇게 6개뿐이다.

과거에는 엔진 4개의 보잉 707, 보잉 KC-135 스트래토탱커, 일류신 Il-96가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기술이 발전하여 엔진 2개로도 태평양을 횡단할 수 있게 되었다. 보잉 767, 에어버스 A330, 크랙 C929는 엔진이 2개이다. 태평양 횡단 중에 엔진 하나가 고장나도 횡단을 할 수 있다. 미국은 보잉 767의 여객기 생산은 중단하였지만, 군용기는 계속 생산중이다. 여객기로는 보잉 787을 생산중이다. 역시 최대이륙중량은 동일하지만, 복합소재를 날개에 사용해 연료 효율을 보잉 767 보다 20% 높였다. 보잉 787에 경쟁하기 위해 에어버스 A330neo가 개발되었다.

유명한 최대이륙중량 250톤 군용기로 다음과 같은 기종들이 있다.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