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중국은련에서 넘어옴)

중국 인롄 주식회사
원어
China UnionPay
창립2002년
산업 분야금융업
본사 소재지상하이시
웹사이트중국은련고분유한공사 홈페이지

유니온페이 또는 인롄(银联)은 중국의 신용결제 브랜드이다.

중궈인롄주식회사(中國銀聯股分有限公司, 중국어: 中国银联股份有限公司)가 운영하는 은행 결제망 운영 회사로, 본사는 상하이에 있다.

개요[편집]

중국은련카드(中国银联, China UnionPay, CUP)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직불카드 결제망이다. ATM을 이용하여 중국 및 중화권 내 주요 은행의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중국 외에는 가맹점망이 적은 편이다. 또한 해외에서는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에서 은련을 지원하는 가맹점들이 적어서, 온라인 사용에 제약이 큰 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비씨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에서 은련 브랜드의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비씨카드대한민국에서 중국은련카드의 전표매입 업무(인바운드)를 한때 독점했다. 중국 현지에서 발행된 은련카드도 비씨카드와 협약을 맺어 대한민국 내 모든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체크카드의 경우 대부분 비씨카드 발행분이 시중에 많이 풀려 있으며, 자체 전산을 구축하여 은련 체크카드를 발행하는 곳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뿐이다. 롯데카드도 있긴 하나, 국제현금카드 용도로밖에 이용할 수 없다.

비씨카드에서 발행한 은련 신용카드는 일부 온라인 해외신판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신용, 체크 모두 해외신판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의 은련 체크카드는 온라인 해외신판이 안 된다.

현대카드2015년부터 은련을 도입했으나, 아멕스 브랜드를 도입할 즈음에 은련 브랜드의 신규 발행이 중단됐다.

2016년 12월 22일에는 신한카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1] 이에 따라 신한카드도 인바운드 업무를 맡게 됐다.

2019년 5월 8일에는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동년 6월 말부터 우체국 은련 체크카드를 발행하기 시작했다.[2] 우체국 은련 체크카드에는 모두 퀵패스 비접촉결제가 장착된다.

해외 결제시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2017년부터 0.8%의 브랜드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다만 카드사마다 수수료율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하나카드의 경우는 브랜드 로열티 0.8% 중 0.2%를 하나카드에서 부담해 왔으나, 2019년 9월에 비자카드 브랜드 로열티를 인상하기 위해 약관을 개정했을 때 은련의 브랜드 로열티 전액을 받기로 개정했다.[3] 그래도 마스터카드비자카드, 아멕스보다는 해외 브랜드 로열티가 저렴한 편이다.

홀로그램에는 베이징천단공원에 있는 기년전 건물이 들어가 있다.(기업, 농협, 대구, 부산, 경남, 우리와 같이 BC카드를 쓰는 곳은 홀로그램이 없다.)

회원 혹은 발급사[편집]

퀵패스[편집]

퀵패스(闪付, Quick Pass) 혹은 UPcash는 은련의 비접촉식 카드 결제 시스템이다.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중국 내 은행에서 취급한다. 상하이 지하철, 상하이 시내의 훼미리마트 등의 슈퍼마켓, 허페이·닝보·보저우 등지의 대중교통, 다롄의 택시, 심천·광저우 등지의 관광 명소, 마카오 교통카드인 마카오 패스[6]의 사용 가능 지역에서 쓸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카드사의 은련 신용카드에 퀵패스가 장착된다. 퀵패스 장착 체크카드는 2019년에 하나카드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은련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우체국은 모든 은련 체크카드에 선/후불교통카드 장착 여부에 관계없이 퀵패스를 장착해서 발행한다.

러시아 제재 관련[편집]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서구권에서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동참한 여타 카드사들(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과 달리 중국은련만 유일하게 대러 경제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유일한 신용카드 업체로 남아 있다.[7]

각주[편집]

  1.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해외발행 유니온페이 결제 가능 - 연합뉴스
  2. 우체국,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 등 해외결제 확대 - 연합뉴스
  3. "해외 브랜드 수수료 더는 못 내"…카드사, 약관 개정 시동 - 한국경제신문
  4. 일부 신용카드는 채움으로 나온다. 채움 은련 체크카드는 2019년 12월에 첫 출시됐다.
  5. 비씨카드망 사용
  6. 중국 위안화 등 파타카 이외의 통화에서 환율에 따라 파타카로 결제된다.
  7. “국내 신용카드, 중국계 유니온페이 제휴라면 러시아서 사용가능”. 연합뉴스. 2022년 3월 16일. 2022년 7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