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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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韓美銀行, KorAm Bank)은 1983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에 있던 시중은행이었다.

1983년 대우그룹대한민국의 주요 대기업들과 미국의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50:50 합작 투자로 설립되어 시중은행의 하나가 되었고 주식시장에도 상장하였다. 은행 이름은 한국(韓國)의 첫 글자인 '한'(韓)과 미국(美國)의 첫 글자인 '미'(美)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후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지분을 점차 매각했고 1980년대 후반에는 완전히 대한민국의 은행이 되었다. 1998년 6월에는 퇴출된 지방은행인 경기은행을 인수하여 인천·경기 지역 지점망을 확대하였다. 하지만 이후 외자 유치에 나섰고 미국사모펀드인 칼라일이 한미은행의 지분을 인수하여 2000년 9월에 1대 주주로 올라섰다.[1] 이 무렵 하나은행과의 합병이 논의되었으나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적다는 칼라일 측의 반발로 2001년 1월에 무산되었다.[2] 2003년에 칼라일의 지분 매각이 추진되었고 SC와 HSBC 등을 누르고 2004년 2월 미국 씨티은행의 지분 인수가 확정되었다.[3] 이에 따라 사모펀드인 칼라일은 엄청난 차익을 챙겼다. 이후 존속법인을 한미은행으로 하면서 국내 씨티은행 서울지점과 합병하여 2004년 11월 1일 한국씨티은행으로 출범하였다.[4]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 한미은행 지분 참여 - 연합뉴스
  2. 하나-한미은행 합병 무산 - 머니투데이
  3. 씨티은행, 한미은행 인수 확정 - 한겨레
  4. 한국씨티銀 본격 출범..점유율 10% 목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