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1993년 드라마)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연인
장르 드라마
방송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방송 채널 KBS 2TV
방송 기간 1993년 5월 1일 ~ 1993년 10월 17일
방송 시간 , 저녁 7시 55분 ~ 8시 55분
방송 분량 1시간
방송 횟수 50부작
제작 KBS제작단
연출 김수동
조연출 홍종현, 장봉문
극본 최연지
HD 방송 여부 SD 제작 · 방송

연인》은 KBS 2TV에서 1993년 5월 1일부터 1993년 10월 17일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 드라마이다.

기획 의도[편집]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지켜나가려는 30세 전후 성인 신세대의 아름다운 인간 관계를 그려나가며[1] 다양한 사랑법과 복잡한 사랑 심리를 토대로 한 멜로 드라마.

줄거리[편집]

중학교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두 남자(상훈, 건우)가 두 여자(희경, 연희)를 상대로 벌이는 다각관계를 중심으러 서로의 사랑에 좌절하고 다른 사람과 새롭게 일구는 사랑과 이들 부모대의 사랑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전개된다.[2]

등장 인물[편집]

개업 변호사. 대학 때부터 7년 간 사귀어온 여자 친구 희경을 버리고 6년 연상의 서양 화가 연희를 사랑하게 되는 주인공.
건우의 친구. 검사. 희경에 대한 사랑에 실패하고 먼저 알게 된 연희까지 건우에게 빼앗기는 남자. 검사.
스포츠 신문 연예부 기자. 건우에게 일방적으로 결별당하고 방황하다 취재 중 만난 프로골퍼와 홧김에 결혼한다. 결국 이혼하게 된다.
화가. 건우를 만나 사랑을 느끼나 결혼이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 세계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한다. 결혼을 거부하고 예술적 성공을 추구한다.
의사. 이건우의 아버지. 연희의 어머니 경조와 사랑하였으나 결혼 목전에서 그녀를 버리고 동료 여의사와 결혼한다. 자신의 이기적인 사랑에 회한한다.
동시 통역사. 사랑을 위해 우정도 포기할 수 있는 여자.
상훈의 어머니.
신문사 연예부장.
프로골퍼. 희경을 짝사랑한다.
건우를 짝사랑한다.

시청률[편집]

방영 초반에는 MBC 아들과 딸 때문에 한자릿수 시청률에 그쳤고, 이 작품 종영 후 두자릿수 시청률로 상승했으나 아들과 딸의 후속작이자 평균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온 엄마의 바다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종영하였다.

참고 사항[편집]

  • KBS 주말연속극 최초로 외주(KBS제작단, 현재 한국방송제작단)에 제작을 맡겼다.
  • 최연지 작가의 91년 <하늬바람> 이후 2년 만의 KBS 복귀작이다.
  • 김혜리가 김마리 역에 거론되었으나[1] 결국 고사했다.
  • 최연지 작가는 윤상일 변호사의 소설 <하얀나라 까만나라>의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 방영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고, 1995년 4월 14일 서울지법은 "최 작가는 윤씨에게 1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3]
  • 현실성 있는 사랑의 실제 모습을 그리겠다고 표방했으나 특수계층을 등장시켜 흔해 빠진 사랑 타령을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4]
  • KBS는 <연인>의 실패 후 목욕탕집 남자들 이전까지 한동안 주말연속극을 자체제작하였다.

각주[편집]

  1. 양영채 (1993년 4월 24일). “주말드라마 시청률 경쟁 불붙다”. 동아일보. 
  2. “K2TV 새주말극「연인」엇갈린 사랑에서 성속한 삶으로”. 동아일보. 1993년 5월 1일. 
  3. 연합 (1995년 4월 14일). "방송대본 저작권침해 방송사는 책임없다". 연합뉴스. 2017년 8월 22일에 확인함. 
  4. 최영재 (1993년 7월 19일). “<인터뷰> KBS주말드라마 `戀人'의 작가 崔連芝씨”. 연합뉴스. 
KBS 2TV 주말 드라마
이전 작품 작품명 다음 작품
사랑을 위하여
(1992년 10월 17일 ~ 1993년 4월 25일)
연인
(1993년 5월 1일 ~ 1993년 10월 17일)
청춘극장
(1993년 10월 23일 ~ 1994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