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제
양원제(兩院制, 영어: Bicameralism)는 입법부가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두 부서 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원제(二院制)라고도 하며, 이와 반대로는 단원제(單院制)가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제2공화국(1960년 - 1961년)에서 민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을 두어 양원제를 실시했었는데, 실효성이 낮아 단원제로 전환되었다.
양원제의 특성
[편집]양원은 일반적으로 간선으로 구성되는 상원과 직선으로 구성되는 하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나라마다 양원제의 특성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미국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시행한다. 현대에는 양원이 서로 견제하여 권한을 조절함으로써 독단과 부패를 막는 효과가 있다.
예전의 영국과 같은 군주제 국가에서의 양원제는 군주국가의 구조적 특수성에 기인하였다. 군주국가와 같이 사회구조가 귀족과 평민이라는 이원적 구조에 입각하고 있는 경우에는 상원은 귀족으로, 하원은 평민으로 구성함으로써 이 두 정치 세력 간에 균형과 이익의 조화를 꾀하고, 때로는 양원의 상호간 견제를 통해 군주의 정치적 권익을 수호하려는 데에 양원제의 존재 이유가 있었다.
미국과 같은 연방제 국가의 상원은 연방을 구성하는 각 주를 대표하고(각 주에 2명), 하원은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단일제 국가에서의 양원제 채택은 단원제 의회의 경솔, 전제, 부패 등을 양원 상호간의 견제를 통해 방지하려는 데 이유가 있다. 양원제의 특성은 상원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분류되기도 한다.
단일의회인 단원제와는 달리 양원제에서는 2개의 의회가 최종적으로 표결을 붙이기 전까지는 법이 적용되지 않으며 하원 한 곳에서만 통과했어도 상원의 표결이 남아있는 경우 법 제정이나 법 개정이 즉시 효력이 발동되지 않으며 상원에서 최종적으로 표결을 마무리 지어지게 될 때 법 제정이나 법 개정 등이 즉시 적용되어 효력이 생기게 된다.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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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편집] |
단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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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의 역사
[편집]본래 헌법 초안은 양원제를 목적으로 하였으나 대통령중심제 하의 제헌국회 당시에는 사실상 구성되지 않았고, 제2공화국 시기에 민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으로 구성된 양원제가 잠시 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으나 이승만의 대통령중심제 하에 상원 구성은 되지 않아 사실상 단원제였음.
- 네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프가니스탄, 오만,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 가봉,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라이베리아, 레소토,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모리타니, 보츠와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수단, 에스와티니, 알제리, 에티오피아, 이집트, 짐바브웨 콩고 공화국, 콩고 민주 공화국
과거에 양원제를 시행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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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편집]각주
[편집]- ↑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92650 Archived 2011년 11월 22일 - 웨이백 머신 시사1번지 폴리뉴스)
- ↑ (http://www.frontiertimes.co.kr/news/news/2010/03/03/48251.html Archived 2011년 11월 22일 - 웨이백 머신 프런티어타임스)
같이 보기
[편집]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양원제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