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시 스워바츠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스워바츠키에서 넘어옴)

율리우시 스워바츠키
작가 정보
출생
크레메네츠
사망
파리
국적러시아 제국
7월 왕정
프랑스 제2공화국
폴란드
언어폴란드어
직업시인, 외교관, 역자, 극작가, 작가, 철학자
학력빌뉴스 대학교
영향
영향 받은 인물안제이 토비안스키, 아담 미츠키에비치, Jakub Wujek
서명

묘비
묘소몽마르트르 묘지
바벨 대성당

율리우시 스워바츠키(폴란드어: Juliusz Słowacki, 1809년 9월 4일 러시아 제국(현재의 우크라이나) 크레메네츠 ~ 1849년 4월 3일 프랑스 파리)는 폴란드의 시인이며 극작가로 19세기 폴란드 문학의 지도적인 인물이다.

아담 미츠키에비치와 마찬가지로 망명지 파리에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으나 그 짧은 일생 속에서 수많은 주옥 같은 작품을 남겼다. 생전에는 미츠키에비치의 위세에 눌려 전모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기 말에 '젊은 폴란드'의 시인들에 의해 정당하게 평가되어 그들의 시혼을 배양하기에 이르렀다. 연애시 <스위스에서>(1839)는 그의 수많은 서정시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꼽히며 그는 또한 근대 희곡의 창시자로서 셰익스피어의 영향을 받아 폴란드의 역사 전설에서 취재한 사극 <코르디안>(Kordian, 1833) <릴라 베네다>(1840) 등을 썼다. 바이런의 <돈 주앙> 풍의 장편 담시(譚詩) <베니오프스키(Beniowski)>(1841년)는 원숙한 작품이며, 최후의 작품인 미완성의 환상적 서사시 <정령왕(精靈王)>에서 달성한 그의 시어는 타인의 추종을 불허한다.

작품 세계[편집]

스워바츠키는 미츠키에비치의 <선조들의 밤>에 대항하는 걸작 <코르디안>(Kordian)(1832)을 썼다. 낭만적 구조를 갖고 삼일치를 무시하며 셰익스피어 영향을 받은 <코르디안>은 러시아 황제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폴란드의 애국자 코르디안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선조들의 밤>이 폴란드를 구할 예언자적 시인의 출현이 임박했음을 찬양하고 있는 데 반해 한 개인의 국가적 사명과 그 성과에 대해 회의를 표하고 있다.

그 후 4년간 스워바츠키는 낭만적인 작품을 써오다가 35년 사실적인 사극 <호르즈틴스키>를 썼다. 미완성 작품으로서 <햄릿>을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다음 <릴리 베네다(Lilla Weneda)>(1940)는 폴란드 선사시대를 다루고 있지만, 암시하고 있는 바는 당시의 국내적 정치적 갈등으로, 69년에 초연된 이후 그의 대표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사극으로는 그외에 여러 편이 있다.

그가 사망하고 난 뒤 상당히 많은 미완성 작품과 원고가 발견되었는데 그 중에 <팬터지>가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이것은 그의 유일한 희극으로, 낭만적인 사랑과 신화 조작의 우스운 면을 풍자하고 있다.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