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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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쇼트트랙(Short track, 문화어: 짧은주로속도빙상(짧은走路速度氷上))은 스케이트를 신고 111.12m의 아이스링크를 돌아 순위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이다.

기존의 스피드 스케이팅(롱 트랙)에 대하여 이 종목은 짧은 링크를 돌아 경기를 하므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Short track speed skating)이라고도 하나, 주로 줄여서 쇼트트랙이라 칭하고 있다. 롱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 2인이 1조가 되어 인과 아웃에서 시간에 의한 기록을 겨루는 단조로움을 피해 여러 명이 한꺼번에 출발하여 그 순위를 겨루어 박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1988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15회 동계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동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국제적으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동계 올림픽에서 세부 종목으로는 남녀 500m, 1000m, 1500m, 여자 계주 3000m, 남자 계주 5000m 가 있다.

대한민국은 이 종목에서 세계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국가들 중 하나로, 전이경, 안현수, 심석희 등 동계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등의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도자들도 외국 대표팀의 지도자로 선임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종목이나 경기에서 미국이나 중국, 캐나다가 가끔 이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키가 작은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운동이다. 코너에서 속도를 내야하기 때문에 키가 작아서 튕겨나갈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4~6명이 같이 달리는 경기로 결승점에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메달을 결정한다. 쇼트트랙의 스케이트화는 날이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빙판과 마찰을 줄이기 위해 중심부가 볼록하다.[1]

주법에도 한국만의 독특함이 존재한다. 바로 ‘호리병 주법’이다. ‘한국 쇼트트랙의 선구자’로 불리는 알베르빌-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기훈이 처음 활용한 ‘호리병 주법’은 직선주로에서 인코스 쪽으로 바짝 들어왔다가 다시 바깥쪽으로 빠지는 주법이다. 주행 모양이 호리병을 닮았다 해 ‘호리병 주법’으로 불리고 있다.[2]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