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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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산초나무
Zanthoxylum schinifolium.JPG
꽃 핀 산초나무(2008년 6월, 부평 만월산)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무환자나무목
과: 운향과
속: 초피나무속
종: 산초나무
학명
Zanthoxylum schinifolium
Siebold & Zucc. 1846

산초나무(山椒--, 학명: Zanthoxylum schinifolium, 문화어: 분지나무[1])는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생태[원본 편집]

낙엽이 지는 관목으로서 높이는 3m 가량이다. 갈라진 가지에는 1쌍의 가시가 있으며, 잎은 5-9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깃꼴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이때 각각의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나 피침 모양이다. 암수딴그루로서, 수꽃과 암꽃 모두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가지 끝에 달린다. 각각의 꽃은 황록색으로 작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을 가지고 있다. 열매는 삭과로 5㎜ 정도인데, 10월경에 붉게 익으면 벌어진다. 주로 산기슭의 양지에서 잘 자라며, 한반도 각지에 분포한다.

쓰임새[원본 편집]

특유한 향기와 신맛이 있어서 어린 잎과 열매는 향신료로 이용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진초(秦椒, 분지)라고 하며, 그 유래와 효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진나라 땅에서 나기 때문에 진초라고 한다. 사천성에서 나는 것을 촉초(蜀椒), 천초(川椒)라 하고-초피나무를 의미함-, 관중, 협서에서 나는 것을 진초(秦椒)라고 한다. 효능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있다. 문둥병으로 감각이 아주 없는 것을 낫게 하며 이빨을 든든하게 하고 머리털을 빠지지 않게 한다. 눈을 밝게 하고 냉으로 오는 복통과 이질을 낫게 한다.[2]

중국 음식[원본 편집]

흔히 중국의 사천요리에서 매운맛를 내는 화초(花椒)(화자오)를 이 산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화초는 우리나라에서 초피나무로 불리는 것이고, 산초와는 다르다. 이는 일제시대 한국에서 초피가 알려지게 되는 과정에서 일본인들이 초피를 산초로 부르던 것에서 기인한다.(지금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재료에 산초로 쓰여있다) 중국의 요리에서 마라(麻辣)등의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 마(麻)는 초피(화초)의 혀가 마비되듯이 얼얼하게 매운 맛을 뜻하며, 라(매울 랄;辣)는 고추의 화끈하게 매운 맛을 뜻한다. 이같은 과정에서 초피가루와 산초가루를 구분하지 못하고, 뒤섞여 부르게 되면서 추어탕 등의 한식에서도 초피가루를 산초가루로 부른다.

비슷한 나무[원본 편집]

초피나무와 열매가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서로 다른 식물이다. 초피는 과실을 가루로 내어서 향신료나 약재를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고, 산초는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약재로 이용할 때는 초피도 기름으로 짜기도 한다. 초피나무는 가지가 짧고 옆으로 자라면서 큰다. 반면, 산초는 가지가 길게 위쪽으로 뻗는다. 산초나무의 가시는 아주 많으며, 하나씩 나는 것이 특징이며, 초피나무는 두 개의 가시 사이에 잎이 난다. 나무 색도 초피에 비해서 진하고 줄을 그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반면 초피는 가시가 조금 적고 수피의 색도 연하며, 줄무늬가 아니라 점무늬이다.[3]

사진[원본 편집]

같이 보기[원본 편집]

각주[원본 편집]

  1. “분지나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서비스실 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 2010년 6월 28일에 확인함. 
  2. 허준. “동의보감(東醫寶鑑)-나무부[木部]”. 동의보감(東醫寶鑑). 2010년 6월 28일에 확인함. 목부  |제목=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1) (도움말);
  3. 관세청 블로그 :: 산초와 초피 어떻게 구분할까요?

바깥 고리[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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