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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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豆滿江, 중국어 간체자: 图们江, 정체자: 圖們江, 병음: Túmenjiāng 투먼장[*], 러시아어: Туманная,만주어: Tumen ula)은 한반도 북동부를 흐르는 521km의 강으로,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해로 흘러 들어간다.
두만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 러시아의 국경이다. 두만강 남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량강도와 함경북도에 속하고, 북쪽은 중화인민공화국 지린 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이며, 강의 하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선시와 러시아 하산스키 군 사이의 국경이다.
최근 중국은 두만강 접경지역에 내륙항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1]
명칭
두만강은 두만(豆滿), 도문(圖們) 외에도 역사적으로 두만(豆漫, 豆慢), 도문(徒門), 통문(統門), 토문(土門) 등으로 불리었는데, 이는 만주어의 음역에서 비롯된 것이다. '두만'의 원래 뜻은 만주어로 '만(萬)'을 뜻하는 투먼(tumen)에서 유래되었다.[2]
녹둔도
두만강 하구에는 15세기 초부터 19세기까지 조선의 영토였던 녹둔도(鹿屯島)가 있었다. 녹둔도는 약 4㎢[3][4]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두만강 하류의 섬으로, 이 섬은 두만강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18세기[5]에 연해주와 연륙(連陸)되어 육지가 되었다.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를 차지한 러시아는 연해주에 붙은 녹둔도까지 점령하였다.
주석
- ↑ "中, 두만강 접경 내륙항구 건설 추진"
- ↑ http://www.docin.com/p-46491836.html
- ↑ 이이화. “못박힌 철조망 앞에서 간도·녹둔도를 기억하다.”. 경향신문.
- ↑ 녹둔도의 면적이나 크기는 기록마다 제각각이다. 현재 러시아는 두만강 하구 32㎢를 군사지역으로 설정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 이 땅 전부를 녹둔도로 보는 견해(서울대 이기석 교수)도 있다. 동아일보(2004.6.10) 아래 기사.
- ↑ 영토분쟁 현장을 가다 <10> 잊혀진 섬 녹둔도 동아일보, 20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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